한국도자재단이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전 세계 77개국 1050명의 작가가 총 1397점을 출품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적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이자 국내외 신진 작가 등용문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전 참여국은 ▲유럽 36개국 ▲아시아 13개국 ▲북미 2개국 ▲남미 10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6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77개국이다. 출품 작품은 ▲아시아 759점 ▲유럽 399점 ▲아메리카 169점 ▲중동 44점 ▲아프리카 15점 ▲오세아니아 11점으로 집계됐다. 1차 온라인 작품 심사는 4월 초까지 진행되며 총 60점이 선정된다. 이후 7월 2차 현장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선정작 중 대상은 60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과 특전이 수여된다.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수상작 60점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을 포함해 2027년 2월 중순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이 세계 도예인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와 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 '한국예술총서' 제1권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의 예술 분야 첫 성과로, 학술·문화·예술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장기 대형총서 연구지원 사업이다. 그간 상대적으로 연구 축적이 부족했던 예술 분야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예술총서'는 ▲조형 ▲음악 ▲공연 및 영상 예술 ▲기타 예술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자가 장기간 축적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획 총서다. 한국학진흥사업단은 이번 발간을 계기로 전근대 예술은 물론 근현대 한국 예술에 이르기까지 연구 성과의 집적 및 심화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해 융합적이고 개방적인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한국학 연구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2026~2027년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기획 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획형 가맹점을 모집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인 카드 사용이 어려운 계층(어르신, 장애인 및 단체 프로그램 참여자 등)의 효율적인 카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문 단체가 협업해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프로젝트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공연·체험·여행 콘텐츠와 이동 차량, 식사 등 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 키트를 구매해 배송받는 '문화상품 슈퍼맨' ▲온라인 기반의 '경기문화누리공연몰' 등이다. 지난해 '슈퍼맨 프로젝트'에서는 82개 프로그램과 122개 상품을 선정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그 결과 총 3만 8000여 명이 참여하고 약 35억 원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모셔오는 슈
"난 꿈이 있었어요." 뜨거운 남미의 열기와 우정, 열정 그리고 청춘을 품고 지구 반대편의 일상을 전하는 네 남자가 무대에 오른다. 연우무대 50주년을 기념하는 두 번째 여행, 로드씨어터 '클럽 라틴'이 경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36일간 실제로 남미를 여행하며 체험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의 이국적인 풍경과 기억을 무대로 옮겨왔다. 네 명의 배우는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든다. 첫 작품 ‘터키블루스’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전석호, ‘자백의 대가’의 김다흰을 비롯해 박동욱, 임승범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호흡과 케미를 보여준다. 공연은 라틴아메리카로 떠난 '문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여행을 사랑하는 평범한 남자 문필은 통기타 연주와 노래로 자신의 여정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그와 만난 여행 작가 트래블러 장, 한민, 영진은 각자의 시선과 사연을 드러내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갑작스러운 아내와의 이별, 쌍둥이 동생에 대한 그리움, 남미에서의 방황과 발견 등 다양한 이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이달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미술자료 기반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토요일에는 11시·14시·15시 총 3회, 일요일에는 상설 진행된다. 관객참여 프로그램은 미술자료실 소장 도록과 전시 자료를 활용해 직접 보고, 관찰하고, 기록하며 자료의 이해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층 미술자료실은 작가 도록, 전시 자료, 예술 서적 등 다양한 미술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올해 토요프로그램을 하루 3회 확대하고, 매월 첫째 주 전문강사와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에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집필 작가 원아영과 함께하는 '드로잉 워크숍'과 토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요일에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컬러링 엽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관람객들은 단순 체험을 넘어 미술관 아카이브 기반 자료를 이해하고 스스로 기록을 만들어가는 경험이 가능하다. 미술자료실 관객참여 프로그램은 매월 초 경기도미술관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상세 일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도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자료실은 미술관의 기록과 지식을 공유하는 열린 플랫폼
수원시립공연단이 4월 3일부터 5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제29회 정기공연 연극 '십번기'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바둑을 중심으로 학생인 두 주인공의 성장기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조명하며 섬세하게 그려낸다. 연극 '십번기'는 수원 출신 작가 해이수의 동명 소설 '십번기'를 원작으로 하며, 서로의 기량과 서열을 가리기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 열 판의 대국을 연속으로 치르는 공식 승부를 뜻한다. 진남수 작가는 이러한 십번기의 의미를 담아 주인공과 연희의 여정 속 청소년들의 고민과 우정, 사랑을 밀도있게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1980년대 수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정서를 각별하고 세밀하게 녹여낸다. 1987년 수원의 남문중학교, 매교다리 위, 서장대 등 작가의 기억과 애정이 깃든 장소들은 관객들에게는 짙은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전달한다. 또 격자무늬 바둑판으로 상징되는 무대 위 펼쳐지는 배우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바둑과 우리 인생의 연결고리를 시각화하며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한다. 직접 혹은 은유적으로 표현되는 몸짓은 흥미로운 원작의 서사와 함께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1980년대로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티켓은 N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6일 오후 7시 3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수원 음악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수원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시향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지역 음악인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수원시향 기획연주로 시작된 이 공연은 지역 음악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도시 수원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수원시향은 매년 수원 지역 음악인들과 협연을 이어오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 발전과 문화도시 수원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문을 연다.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공연의 시작을 활기차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두 대의 악기가 만들어내는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승주와 김승원은 로드리고의 ‘두 대의 기타를 위한 마드리갈 협주곡’을 협연하며 오케스트라와 조화를 이룬다. 피아니스트 노지영과 노
사람의 삶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화려한 순간 뒤에는 쉽게 말하지 않는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한 사람의 인생을 완성한다. '서혜주의 라이프 in'은 그렇게 알려진 얼굴 너머의 이야기를 펼쳐보는 기록이다. 첫 번째 기록의 주인공은 의사이자 화가로 살아온 최창희(81) 씨다. 진료실에서 아이들의 숨을 살피던 손은 퇴근 후 화폭 위에 색을 얹는다. 생명을 돌보던 손길은 그림을 통해 또 다른 위로를 건넨다. 저출산·고령화로 100세 시대를 말하는 오늘, 그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그의 목소리는 또렷했고, 새로운 전시 계획을 이야기할 때는 10대 소녀처럼 눈빛이 빛났다. 의사로서의 시간과 화가로서의 시간이 나란히 흐르며 그의 하루를 채우고 있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순간"이라는 그의 말처럼, 이번 라이프 in은 직함 너머에 쌓여온 시간과 선택을 따라가 본다. ◆ 약력 경기여고, 고려대 의대 졸업 의학박사(소아과학), 소아과 전문의·소아감염 세부전문의 서울위생병원(현 삼육서울병원) 소아과 과장 역임 대한소아감염학회 평의원 등 학술 활동 미얀마 등 20여 차례 해외 의료선교 참여 개인전 3회 개최 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2026년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사업에 참여할 도내 시나리오 작가를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 영화·영상 산업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도내 거주 작가를 대상으로 영화 시나리오 및 드라마 대본 창작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작가는 창작 지원금 500만 원과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창작 공간을 제공받아 11월까지 작품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약 8개월간 이어지는 사업 기간 동안 업계 전문가(제작자·프로듀서)의 모니터링을 비롯해 기획·개발 특강,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주요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시리즈 드라마부터 숏폼(Short-form), 영화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kt 스튜디오지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획·개발을 함께할 작가를 최대 2명 이내로 별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는 kt 스튜디오지니 소속 프로듀서와 함께 작품을 개발하며, 개발 결과에 따라 연내 계약이 체결될 경우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호주 퍼스(Perth)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마켓(APAM)을 찾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공연예술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국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APAM은 아시아·태평양 권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마켓으로, 세계 각국의 공연장 관계자와 프로그래머, 예술마켓 운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예술의 흐름과 유통 환경을 공유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퍼스 전역에서는 공연 쇼케이스와 피칭,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도시 전체가 공연예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경기아트센터는 APAM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연 쇼케이스를 관람하고, 피칭 세션과 네트워킹 미팅에 참석하며 해외 공연예술 시장의 동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APAM 총괄감독 버지니아 하임(Virginia Hyam), 국제협력 담당자 루이스 콜스(Louise Coles)를 비롯해 일본 요코하마 국제공연예술미팅(YPAM), 호주 ARC Circus, Creative Australia, 홍콩 공연예술 관계자 등과 만나 각 지역의 공연 제작 환경과 투어링 구조, 공연장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퍼스 컬처 센터(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