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오는 3월 16일까지 도내 가상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상 융합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참여사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자유과제(1개사, 5000만 원)와 고도화 지원(1개사, 3000만 원) 두 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중대기업과 협업을 통한 수요 맞춤형 기술 제작 및 실증(PoC)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성형 AI와 가상 융합 기술을 활용한 '자유과제'와 기존 시장에 출시된 콘텐츠·서비스 성능을 강화하는 '고도화 지원'을 대상으로 한다. 고도화 지원의 경우 지난해 경콘진 제작지원 사업 수혜 기업도 기존 과제로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 지원으로 프로젝트의 시장 안착을 돕는다. 참여는 가상 융합 분야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작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본사가 도내 소재지여야 한다. 다만 본사가 도내 외에 있더라도 도내 주소지를 둔 별도의 사업자등록장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16일 15시까지 경콘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탁용석 원장은 "이번 사업은 AI를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다함께 공유하는 실학'을 목표로 세우고 올 한 해 어린이·청소년·가족·어르신·발달장애인 등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0종의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600여 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계절의 흐름에 맞춘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실학의 가치를 전파한다. 그 시작으로 실학박물관 상설전 연계프로그램과 유아초등 단체 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문화 접근성이 낮은 대상을 위한 문화나눔 프로그램 등이 본격 운영된다. 다가오는 봄,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활동지 '실학링크 Link: 과거에서 현재로' 유물 컬러링 체험 '알록달록 실학유물' 주말 상설 체험 프로그램 '실~하게 놀자!' 등을 선보인다. 짧은 봄을 지나 다가오는 여름에는 상반기 기획전 '24절기: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 연계 교육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협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기획전 주요 유물 '혼개통헌의' 활용 '나와 우주의 지평선' 정약용의 정원을 소재로 한 '정약용처럼 짓는 정원 한 칸' 박물관 진로 체험 교육 '내가 만드는 박물관' 등을 진행한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올 가을은 다산 정약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국제 순회전 프로젝트 '2027 아시아 도자 서클(Asia Ceramic Circle 2027)’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대만·일본 3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전시는 ▲대만 잉거도자박물관(2027. 1. 15~3. 21) ▲한국 경기도자미술관(2027. 4. 9~6. 13) ▲일본 기후현대도예미술관(2027. 7. 2~9. 5)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세 기관이 체결한 3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장기 국제 협력 사업으로, 전시 공간 검토와 주제 설정을 마치며 순회전 개최를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06~2007년 세 국가가 공동 추진해 선구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았던 국제 순회 프로젝트 '아시아 도자 삼각주(Asian Ceramic Delta)'를 잇는 프로젝트로 의미를 더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동아시아 도자 협력 플랫폼으로, 단발성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 협력 체계 발전의 방향성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각국에서 10명씩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전시 제목과 참여 작가는 2~3월 중 3개 기관과 공동 협의 후 확
'흑'과 '백'. 이를 대립이 아닌 연결의 언어로 두 색을 풀어내며, 그 사이에 존재하는 회색의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소장품 주제 기획전 '블랑 블랙 파노라마'를 선보이며 올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고산금, 김두진, 석철주 등 18명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공예, 영상 작품 10여 점을 통해 흑과 백의 색채적 대비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두운 배경과 함께 파노라마 형식으로 진열된 구성과 핀조명 아래 집중되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반짝이는 윤슬 같기도 하고 일렁이는 파도 같기도 한 최수환 작가의 '빔_바다'는 '빛' 자체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검은색 배경에 뚫린 구멍 속 LED 빛이 통과하며 형상을 이룬다. 전원이 꺼지면 사라지는 작품의 특성은 '존재'와 '부재'의 공존을 암시하며 시각화한다. 그 옆으로는 유승호 작가의 '세월아 돌려다오'가 이어진다. 매우 작은 단어들이 더해지고 합쳐져 하나의 풍경화를 완성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보이는 반복되는 글자 형태들은 텍스트와 이미지, 형상과 추상의 경계를 드러낸다.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는 노인의 모습과 대비되는 '세월아
개막을 앞둔 장진 연출의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며, 넘치는 긴장감 위에 코미디의 리듬을 더하고 있다. 장진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정통 상황 코미디로, 어느 은행 지하의 비밀 금고를 둘러싸고 모인 다섯 인물의 박진감 넘치는 하룻밤을 그린다. "밤 12시, 모든 전기가 나가게 되면 우린 금고를 열게 된다"는 설정 아래 시작된 작전 속 사소한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에 흔들리기 시작하며 웃음과 긴장이 교차하는 100분이 이어진다. 공개된 연습실 분위기 역시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장진은 텍스트에 담긴 의도와 현장의 에너지를 연결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대사의 속도와 간격, 침묵의 길이, 인물 간의 미묘한 거리감까지 장면을 거듭 점검하며 세밀하게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장면의 균형을 구축하고 있다. 신구, 성지루, 장현성, 김한결, 정영주, 장영남, 최영준, 주종혁, 김슬기, 금새록, 조달환, 안두호 등 12명의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선사하는 밀도 높은 앙상블은 극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으며 인물 간의 서사를 극대화한다. 이번 공
한림대성심병원이 2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헤르만 네케 작곡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로 시작됐으며, '아름다운 세상', '미녀와 야수',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 OST가 울려펴졌다. 경쾌한 오프닝 곡 위에 다양한 악기의 합주가 더해지며 병원을 따뜻하고 산뜻한 선율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을 빛낸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안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2019년부터 정기연주회와 지역 봉사 연주, 교류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9일에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하며 진료와 치료 중심의 공간을 넘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윌스기념병원이 뇌신경센터(신경과), 영상진단센터(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영입하며 한층 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희경 신임 뇌신경센터 과장은 풍부한 신경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치매학회에서 활동 중이며, 전문 분야는 치매·두통·뇌전증·어지럼증·뇌졸증 등이다. 방상흠 신임 영상진단센터 과장은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대한흉부영상의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혈관질환 검사와 치료를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전문 분야는 투석혈관, 하지 혈관 개통술, 색전술, 배역술 등 혈관 및 비혈관 중재시술이다. 차기문 신임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차 과장은 감염 및 발열 질환을 비롯한 호흡기·알레르기·위장관·피부·비뇨기질환, 예방접종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책임질 예정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분야별 전문성과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 영입으로 기본을 탄탄하게 해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24일 제2별관 5층에서 블루로빈㈜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와 블루로빈㈜ 박재흥·허성문 공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재 MAX 얼라이언스 AI 로봇 분과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의료·가정 환경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세부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책과제 수행과 연계해 병원과 가정 환경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실제 의료서비스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맞춤형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피지컬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의료 현장 데이터 수집 환경을 구축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M.AX 얼라이언스 기반의 병원·가정 환경 맞춤형 실증 시나리오 공동 기획 및 고도화 ▲실제 운영 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 ▲의료서비스 적용 가능성 검증 체계 구축 등
“올 한 해 성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겠습니다.”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2026년을 향한 비전으로 ‘경기도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여성가족정책 전문기관’을 제시한 김 대표는 핵심 가치로 ▲전문성(고객) ▲협력(파트너) ▲선도(기관) ▲존중(조직)을 꼽았다. 수요자 관점의 전략 구조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서비스를 구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신뢰도 높은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지역 현장 맞춤형 정책 개발을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 미래 의제 발굴 연구 등 자체 연구과제 36건을 수행하고, 여성가족 분야 맞춤형 현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연구 윤리 강화를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2단계 시범 운영도 약속했다. 심의 대상 과제를 확대하고, 여성가족 정책 유관기관과 시범 운영 결과를 공유해 체계적인 연구 자료 관리와 연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시의성 있는 이슈와 현안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3월 17일까지 '2026년 공예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입주 창업자를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공예창업지원사업은 신진 공예가의 창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공예가를 발굴·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는 공예 분야를 대표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8년 차를 맞았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차별화된 ‘올인원(All-in-one) 패키지’가 제공된다. 센터 내 전용 창업실(20㎡)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임대료·관리비·공과금 전액 지원과 함께 사업화 지원금 600만 원이 지급된다. 센터는 창업자들이 제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예 특화 전문 제작 환경도 지원한다. 센터 내에는 도자·목공·유리·금속·디지털 창작실 등 분야별 전문 공방이 조성돼 있으며,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등 30여 종의 첨단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 오퍼레이터의 1대1 기술 컨설팅을 더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우수 아이템의 재단 공식 굿즈 개발 연계, 입주 작가 클래스 운영을 통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