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을 개최한다. 지난 2024년 처음 개최된 GUMF는 도내 뮤지컬 유관 학과 대학생의 창작 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14개 대학, 15개 팀, 총 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도를 대표하는 청년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GUMF 본선에는 ▲동양대학교 ‘영웅’ ▲안양대학교 ‘올슉업’ ▲동서울대학교 ‘HOPE’ ▲중앙대학교 ‘음악극’ ▲단국대학교 ‘리틀우먼’ 등 5개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오후 5시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는 GUMF 시상식이 열린다. 뮤지컬 배우 박완의 축하공연, 경기틴즈뮤지컬 청소년들의 갈라쇼 등 본선 결과 발표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모든 본선 공연은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GUMF를 향한 대학생 및 청년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뮤지컬 관련 컨퍼런스, 국제 교류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지속적 관심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제작 매뉴얼을 지난 8일 공개했다. 매뉴얼은 '2025년 미래기술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의 결과물이다. 도와 경콘진은 지난 2023년 ‘미래기술 게임 실증 지원’ 시범을 시작으로 지난 2024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미래기술 게임 제작 지원’으로 사업명을 개편해 운영하는 한편 도내 게임 개발사 2곳을 대상으로 각 5000만 원의 제작 지원을 제공한다. 또 지원기업의 AI 활용 게임 개발 매뉴얼을 중소 개발사 실무 도입을 위해 대외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매뉴얼은 실제 게임 개발사 프로젝트 기반으로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다. 성남시 소재 중소 게임 개발사 ㈜몽가는 마인드크래프트 게임 개발 과정에서 도입한 AI 활용 노하우를 토대로 ‘LLM을 활용한 게임 기획 콘텐츠 제작 매뉴얼’을 제작했다. 해당 매뉴얼은 GPT-2, Qwen 2.5 등 LLM을 활용해 기획자의 의도에 맞춰 퍼즐 맵을 자동 생성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하면 기획자가 직접 100개 맵 데이터를 제작할 때보다 2시간 이내로 단축돼, 약 4배의 효
전 세계를 홀린 기적의 소년이 돌아온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내년 4월, 5년 만에 국내에서 네 번째 시즌을 예고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탄광촌 소년 빌리가 발레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 왔다. ‘빌리 엘리어트’는 ‘스테판 달드리’가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라이언 킹’, ‘아이다’로 토니상을 수상했던 ‘엘튼 존’이 음악을, 영국 최고 안무가 ‘피터 달링’이 안무를 담당했다. 또 영화의 명가 워킹타이틀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빌리 엘리어트’는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춤이 드라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이 시대 최고 영국 뮤지컬’로 꼽힌다. ‘빌리 엘리어트’의 국내 여정은 주인공 소년 '빌리' 찾기에서 시작됐다. 지난 2024년 9월부터 약 1년간 세 차례의 오디션과 안무 기본기 훈련인 ‘빌리 스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뮤지컬 ‘마틸다’,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한 김승주, 다양한 춤을 섭렵한 박지후, 4살부터 발레를 해온 김우진, 영화·드라마·광고에 이어 뮤지컬까지 도전하는 조윤우가 ‘빌리 엘리어트’에 선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1일 백남준아트센터 랜덤엑세스홀에서 2025 경기 컬쳐 로드 ‘AI 로봇오페라(Robot Opera)’ 프리오프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시범 추진되는 ‘AI 로봇오페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형 문화예술의 발견과 실험적인 비주류 장르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백남준아트센터는 1964년 ‘로봇오페라’ 퍼포먼스 기술과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봇 K-456’을 선보이며 백남준의 정신을 계승한다. ‘AI 로봇오페라’ 프리 오프닝은 ‘로봇 K-456’ 복원 과정 상영회와 권병준∙오영진, 김은준, 장효진 등 총 4명의 작가 및 연구자, 비평가가 참여한다. 영상 상영회에서는 현대미술사 최초로 제작된 움직이는 로봇인 ‘로봇 K-456’1964(1996)의 복원 과정이 처음 공개된다. 해당 영상을 통해 ‘로봇 K-456’의 복원 의의와 로봇의 일부 움직임도 확인 가능하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는 권병준 작가와 오영진 비평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권병준 작가는 작품 구성∙AI 기반 시나리오 창작 배경, 백남준과 ‘로봇 K-456’에서 받은 영향을 소개한다. 오영진 비평가는 기술의 발전이 예
경기아트센터가 경기 공연예술 생태계의 미래 비전과 약속을 담은 ‘G-ARTS’ 브랜드를 최초 공개했다. 경기아트센터는 4일 열린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2일차에서 도내 공연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G-ARTS’는 Connect(연결), Curation(기획지원), Circulate(순환)이라는 세 가지 기조로 구성된다. ‘연결’은 공연장·관객·예술인을 잇는 출발점이다. 여기에서 발굴된 우수 작품이 기획·지원으로 이어지고, 이 과정이 생태계 안에서 ‘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 기조는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G-ARTS 어워즈 ▲경기 공연예술 마켓(GPAM) ▲경기 인터내셔널 공연예술 페스티벌 등으로 구체화된다. GPAM은 창작자·공연자·기획자·바이어를 잇는 경기형 아트마켓으로, 도내 공연예술 구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경기 인터내셔널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국내 창작물의 유통과 교류를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관문이 된다. 또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는 예술가·기획자·공연장을 연결하고, G-ARTS 어워즈는 경기 창작예술의 가치를 조명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경기아트센터는 G-ARTS를 기반으로 도내 공연예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4일 여산송씨 호봉공종회로부터 주요 유물 5건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 유물에는 학술∙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과 경기도유형문화유산 1건이 포함됐다.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선조어서송언신밀찰첩’은 선조가 임진왜란 시기 함경도관찰사 송언신에게 내린 친필 서찰로, 당시 전쟁 상황, 북변 방어 등 국방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또 선조의 신하 관리 방식도 살필 수 있다. 또 다른 국가지정문화유산 ‘정조어제선조어서밀찰발’은 정조가 1794년 송언신 후손가에 소장된 선조 밀찰을 보고 소감을 적은 글이다. 이는 선조 어찰의 성격∙내용을 해설,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다. ‘예조입안’은 1585년 예조에서 당시 병조정랑인 송언신에게 발급한 문서로, 송언신이 10촌형의 둘째 아들 송준을 후사로 삼고자 요청하자 이를 허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조선 전기 가족 제도의 실제 운영을 볼 수 있다. 경기도유형문화유산인 ‘여산송씨 족보’는 상하 2권 2책의 목판본이며, 1606년 송언신의 서문, 1651년 여이징, 1653년 송시길의 서문이 차례로 실려 있다. 해당 족보는 조선 전기 당시 장자 중심 상속제도가 완전히 정착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성과발표 전시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년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창작지원 사업 선정 작가 18명의 신작을 소개한다. ‘생생화화’는 경기문화재단이 매년 추진하는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으로, 발굴 작가들의 신작 발표를 넘어 비평과 기관 간 협력을 연계해 온 브랜드 전시다. '생생화화'의 첫 번째 전시 ‘화두 話頭’는 오늘날 사회에 당연해진 각종 ‘장치’의 체계와 구조에 대해 다시 질문하며, 동시대 현실을 읽어내는 새로운 ‘화두’를 조형적으로 드러낸다. 9명의 참여 작가는 조각, 설치, 회화, 드로잉 등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비가시성, 노동과 생계, 제도와 위계, 기술과 신체 사이의 긴장을 표현한다. 해당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전시인 ‘사라지는 감각들 TRANSITS OF SENSES’는 속도와 정보로 물든 일상에서 ‘느끼기’로 돌아가는 감각의 전환을 조명한다. 9명의 참여 작가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7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 몸의 감각, 기억, 자연, 언어의 층위를 탐구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비타민 A의 혈중 농도가 근시 발생 위험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비타민 A가 근시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다. 근시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근거리 작업 일상화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특히 고도근시는 망막박리, 녹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비타민 A는 시각 사이클과 망막의 정상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그간 실제 혈중 농도와 근시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지동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혈중 비타민 A 농도와 근시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는 20세 이상 성인 1만 5899명 중 비타민 A 측정 및 굴절검사를 모두 완료한 15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 A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비타민 A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근시 발생 위험이 최대 34%(OR 0.66) 감소했다. 또 성별에 따른 효과 차이도 뚜렷했다. 여성은 혈중 비타민 A 농도가 높을수록 일반 근시의 발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12일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7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빈센트암병원 개원 7주년을 맞아 최신 치료변화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직장암의 다학제적 접근과 치료 패러다임의 재정의, 폐암 치료의 혁신과 최신 지견, 유방암의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직장암 치료에서 TNT 도입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 ▲직장암에서 방사선 치료의 역할 ▲직장암 수술, 어디까지 절제할 수 있나? 등의 주제로 직장암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폐암 수술 접근법의 발전: 개흉술에서 싱글포트 로봇까지 ▲폐암 치료에 도입된 혁신 항암제 ▲제한 병기 소세포암의 최적 방사선 치료 계획 등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전이성 유방암에서 표적 항암제의 발전 ▲유방암 방사선 치료 최신 지견 ▲‘유방암 수술 및 수술 전후 관리 등 유방암 치료 전략에 대해 다룬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성빈센트병원 경영지원팀으로 가능하다. 심병용 성빈센트암병원장 교
프로야구 KT 위즈 고영표 선수와 구단 응원단은 지난 2일 아주대병원 본관 6층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을 찾았다. 고영표 선수와 응원단은 병실을 돌며 환아와 보호자들을 만나 사진 촬영과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KT와 아주대병원이 추진 중인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고영표 선수는 “치료로 연말에도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밝게 인사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제가 더 큰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방문에 기쁨을 보인 한 보호자는 “TV에서만 보던 선수를 직접 만나니 아이가 좋아했다”며 “치료 중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 의료원장은 “KT는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활력을 전하는 구단”이라며 “아주대병원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