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 가족, 환경, 문화·관광·체육, 소통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수원형’ 지방행정 모델을 공고히 했다. 취약계층을 촘촘히 돌보는 복지정책부터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환경정책,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체육 정책까지 시민 체감형 성과가 두드러졌다.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1만 4000여 명의 위기 시민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사업 설명회와 긴급복지 지원 강화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지정해 첫 기념식을 열었고,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 ‘쉼마루’ 운영, 장애인 활동 지원(3000여 명), 장애인 일자리 지원(285명) 등 포용 정책도 확대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3회 연속 재가입 성과도 눈에 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수원휴먼주택 49세대 선정, 주거 상향 지원 137세대, 청년 셰어하우스CON 입주 14명, 긴급지원주택 30호 운영 등 맞춤형 ‘수원형 주거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1월 신설된 여성가족국을 중심으로 성평등과 가족 정책도 체계화됐다. 수원시는 양성평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성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가평군과 가평군의회로부터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가평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가평군청 직원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날 장한천 대의원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도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활동을 비롯해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25년 가평군을 대상으로 수해 지원 및 급식활동, 취약계층 사랑의 밑반찬 조리·배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경로 효 잔치 행사, 세탁봉사 등을 전개하며 총 취약계층 1966세대, 3924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계좌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적십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납부
노릇노릇한 갈색빛, 바삭한 식감, 한 입 베어 물면 퍼지는 달콤함. 새해를 맞은 에버랜드가 국민 간식 붕어빵 향기로 가득 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Whatever Series)’를 론칭하고, 첫 번째 주제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선택했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 장미축제 등 기존 계절별 축제와 달리, 매월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테마를 정해 한 달 동안 집중적인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시리즈 ‘붕어빵 러쉬(Rush)’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꾸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를 따라 에버랜드 곳곳에서 붕어빵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붕어빵을 주제로 한 만큼, 전통 단팥 붕어빵부터 슈크림 붕어빵(슈붕), 피자붕어빵(피자붕),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함께 즐기는 ‘뜨붕찬붕’ 등 10여 종의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붕어빵뿐 아니라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정연구원이 29일 발표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로 시정 신뢰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33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민들이 시정에 만족하는 이유는 ▲수원시 정책 추진 방향에 공감해서가 22.0%로 가장 많았고, ▲내 삶에 도움 되는 정책이 많아서(21.8%), ▲시민과의 소통·경청을 잘해서(17.6%), ▲정책 추진력, 추진 속도가 빨라서(13.4%)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8.0%는 ‘수원시 정책이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체감한 정책은 일상 속 불편을 줄이거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실속형 사업들이었다. 민선 8기 주요 시책 중 시민 삶·수원시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정책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가 79.5%를 꼽았다. 수목원 개장/ 손바닥정원 조성(75.8%), 초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장려)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 누구에게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올해 시민 2046명에게 총 1만 3816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특화센터 6개소를 운영하고,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원 장안구보건소장은 “수원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 예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청소년들의 도박 경험률 등 도박행동 및 관련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청소년의 도박 경험률은 약 4.0% 수준으로, 학교 현장 내 높은 예방교육이 뒷받침되며 도박 진입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다양한 형태의 도박 광고 및 홍보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회적 경각심과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정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개정으로 2026년부터 초·중·고교 학생 대상 도박 예방교육이 연 2회 이상 의무화됨에 따라, 강화된 제도적 기반이 청소년 도박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633개교 초(4∼6학년)·중·고 재학 청소년 1만348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답 청소년 중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은 4.0%, 그중 6개월 지속 경험자는 19.4%로 집계돼 청소년 가운데 도박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평생 경험률은 4.0%로 ’24년 (4.3%) 대비 0.3% 감소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는 “경기북부 교육격차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며 “교육 전환은 지역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6일 오후 의정부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경기북부본부 출범식에서 “공정한 교육과 미래교육은 교육 기회의 균형에서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교육계와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계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교육 현실과 경기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행사에 앞서 의정부 효자중학교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가 무대에 올랐으며, 학생 대표로 발언에 나선 색소폰 연주자 이한보담 학생은 “음악중점 교육은 점수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협력과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의정부에는 음악중점 고등학교가 없어 진로를 이어가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경기북부 지역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도 “AI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달리 학교는 여전히 암기와 경쟁 중심 교육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경기북부는 교육 인프라와 기회 측면에서 구조적인 불균형을 안고 있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뜻하는 ‘브이 제로(V0)’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섰던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사가 2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의 종료로 일단락됐다. 특검팀은 180일간의 수사 끝에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하는 초유의 결과를 남겼다. 김건희 특검의 출범은 기존 검찰·경찰 수사의 한계에 있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해 명품백 수수, 국정·인사 개입 의혹 등 핵심 사안은 수년간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는 지연되거나 소극적으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대통령 배우자라는 특수한 지위로 인해 ▲강제수사 착수 시점 ▲소환 조사 여부 ▲압수수색 범위 등을 두고 수사 공정성 논란이 반복되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독립적인 수사 주체를 요구함에 따라 국회는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특별검사법을 통과시켰고, 민중기 특검팀이 지난 7월 2일 공식 출범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시작으로 명태균·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을 통한 국정·인사 개입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양평 공흥지구 인허가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종호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들이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이며 상장을 주도한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선 새내기 상장사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기업 수(스팩 제외)는 84개로, 지난해 88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상장 유형별로는 일반 기업이 49개로 전년보다 늘어난 반면, 기술성장특례 기업은 35개로 감소했다. 스팩 상장도 25개에 그치며 전년 대비 15개 줄었다. 상장 기업 수는 줄었지만 공모 시장의 규모는 오히려 확대됐다.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조달한 공모 금액은 총 2조5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천억원 증가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역시 15조3천억원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우량 기업들의 대거 상장이 코스닥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특히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IPO 시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장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곳은 11개사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9개사가 바이오 기업이었으며,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24일 기준 시가총액 4조원을 넘어 코스닥 시총 상위 1
내년부터 1970년 출생자(2026년 기준 56세)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 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 검사를 받을 경우,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도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23일 C형 간염 항체 양성자에 대한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을 기존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급 이상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에만 검사비가 지원됐다. 확대된 제도는 내년부터 적용되며, 의료기관 종류와 관계없이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최대 7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올해 국가건강검진 이후 확진 검사를 받고도 아직 비용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현 56세(1969년생)도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C형 간염은 간암의 주요 원인 질환의 하나이자 간암은,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한 40~50대 중장년층의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