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 비상구’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달 성결대, 안양대, 대림대, 연성대 등 대학교 4곳을 찾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5년생~2006년생)의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지난해 12월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신청·지원 횟수에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이다. 또, 자동차운전면허의 경우 1종 특수면허도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해 18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를 지원한다. 또, 10월에 열리는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의 참가자격과 우수동아리 유공표창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7인 이상(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안양시민 및 성인 학습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도서관은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후보 도서 추천과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도서관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작가와의 만남’, ‘서평·북튜브 공모전’,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이슬람, 신라를 말하다 : 무슬림의 이상향, 세계의 이정표’를 출간했다. 사업단 정진한 HK 교수가 출간한 이 책은 중세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을 완성해가는 진화의 단계마다 신라에 관한 새로운 관념들을 창출해내서 새 문헌과 지도에 적용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정 교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무슬림들이 왜 신라 멸망 후에도 500년 이상 관심을 키워만 갔는지, 무엇 때문에 기독교·이슬람적 성서적 역사 속에 신라를 편입시키고 세계 7대 민족권에 포함시켰는지, 왜 대서양 카나리아 제도와 쌍둥이 섬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는지 등에 관한 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대 HK+사업단의 관계자는 “책 표지에 제시된 기독교도들과 무슬림들의 합작품 ‘알-이드리시’의 세계지도가 후대 유럽 세계와 동아시아 지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듯이, 세계 문명들 사이의 교류사와 그 결과로 창출된 한국 문화의 단면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시의 개별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 총 8337호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의 용도지역, 도로접면, 건물구조 등 특성을 종합 평가해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쳤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 등을 방문해 열람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등은 오는 29일가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 공시한다. 시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59% 상승했다. 구별로는 만안구 2.51%(5694호), 동안구 2.70%(2643호)가 각각 올랐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도 같은 기간 동안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이의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 박달1·2동이 오는 7월부터 박달동, 호현동으로 바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박달(博達)동은 조선시대 ‘박달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되고,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지난해 8~10월과 12월 박달1·2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박달1동은 참여세대의 91.6%, 박달2동은 62%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도로명, 지번주소나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다. 시는 지난해 석수3동이 충훈동, 관양1·2동이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명칭이 변경된 데 이어 올해 2개 동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시는 올해 안양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설치한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곳은 관내 보건소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36곳이다. 이곳에는 기저귀갈이대와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는 720도 회전이 가능한 전용 수전이 설치된다. 특히 설치되는 수전은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돼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갖추고 있다. 시는 전용 수전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청과 시의회 등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30곳에는 5월까지 추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안양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를 신설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된 학과는 ‘K-컬처 한국어학과’와 ‘글로벌통상비즈니스학과’ 등 2개 학과다. 안양대는 전문가를 특임교원으로 임명하고,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 대학교의 교환학생, 방문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는 정원외 선발로 입학 정원의 제한이 없으며,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하반기에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관내 다문화가족으로, 자녀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한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이나 7~18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초등학생(7~12세) 40만원, 중학생(13~15세)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60만원이다. 지원금은 연 1회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센터(동안구 동안로 15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