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5개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의 능력 향상과 말기암 환자 진료 및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안양샘병원은 인력, 교육 이수, 시설 및 운영, 호스피스 능력 관리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샘병원은 1998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해 2005년 병원 내 호스피스완화 의료병동을 개설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보건복지부로부터 2016년 3월 가정형호스피스전문기관, 2017년 8월 자문형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곽정임 안양샘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얻게 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으로 돌보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을은 지난 17대 총선부터 안양동안구에서 안양동안갑·을로 나뉘었다. 심재철 전 국회의원이 16대 총선에서 안양동안구에서 당선된 뒤 안양동안을로 나서 내리 4선을 차지했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서는 심 전 의원이 비례대표를 거쳐 지역구에 도전한 민주당 이재정 의원에 패해 6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안양만안, 안양동안갑과는 달리 보수세가 다소 강한 지역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주민들이 새로 유입되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쉬이 따지기 어려운 형국이다. 국민의힘이 설욕에 성공할지, 이 의원이 3선 도전의 꿈을 이룰지 관심이다. ◇국민의힘, 4년 전 패배 설욕 관심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20대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과 김필여 전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이승경 전 안양시의원, 윤기찬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의원은 “5선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면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그는 의원 시절 쓰던 지역사무실을 ‘자유경제정책연구원’으로 바꾼 뒤 지역구 관리에 매진해 인지도와 조직력 등에서 타 후보를 앞선다는 것이 중론이다. 심 전 의원은 “잃어버린 안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배드민턴, 트램펄린, 유아 영어 체육, 광선 검도, 코딩, 도예, 영어, 요리교실 등 총 11개 강좌, 207개반을 운영한다. 또,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테마가 있는 일일 특강으로 앙금 케이크 만들기 강좌도 개설한다. 봄학기 강좌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2월 6~7일 이틀 동안 만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안양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 상인회 등과 함께 소화시설과 점포별 화재알림시설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29일 남부시장과 관양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상태 등을 살펴봤다. 최 시장은 “최근 다른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우리 시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심야시간에는 화재안전요원을 배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각 상인회도 자체적으로 자율소방 활동 강화, 안내방송 등을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갑은 안양만안과 함께 진보 세가 강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전 의원이 14~15대, 17~20대까지 6선을 차지했다. 2000년 4월 치러진 16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심재철 전 의원이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는 민병덕 의원이 이 전 의원과 권미혁 전 의원(비례대표)을 경선에서 물리치고 세 번째 도전 끝에 금배지를 달았다. 하지만 출마가 예상됐던 이 전 의원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낙연 전 총리가 창당한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불출마를 선언해 그를 향했던 표심이 어디로 갈지 관심이다. ◇국민의힘 24년 만에 탈환 여부 관심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임재훈 전 안양동안갑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안양 신성고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비서실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임 전 위원장은 지난 2021년 9월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조직 정비를 마치고 지역 내 두터운 고교 동문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 행사나 대소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인덕원역과 평촌역 등에서 아침 출근
안양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자사업시행사인 지티엑스씨(주)(현대건설 컨소시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 인덕원역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지티엑스씨(주)는 올해 조속히 인덕원역 설치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8년 말 개통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차영일 지티엑스씨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시의원, 시민단체 ‘GTX-C 인덕원 정차 범시민 추진위원회’, 관양동, 인덕원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역)~수원(수원역)을 잇는 연장 86.46km의 노선으로 인덕원역을 포함 14개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인덕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5분 이내, 양주 덕정역까지 40분대, 수원역까지는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인덕원역 주변 도시개발사업(콤팩트시티)과 함께 인덕원역은 현재 과천선(4호선),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성 등 총 4개 노선이 환승되는 수도권 철도 거점역이 될 전망이다. 당초, 인덕원역은 2019년 12월 기획재정부의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부선 지하화’ 준비 등으로 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14년 전 처음 공약으로 제안했던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새로운 성장의 희망이 될 경부선 지하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돼 평촌신도시를 새롭게 그려 나갈 토대도 마련됐다”며 “올해부터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시청사 부지 신성장 산업 유치 등 안양의 미래 성장을 위한 과업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GTX-C노선·신안산선·월곶판교선·동탄인덕원선 등 철도망 확충▲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자율주행버스 운행▲안양1번가 일대 자율상권구역 지정▲청년임대주택 공급▲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청소년 문화의집 개소▲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개관▲장애인 복합문화관 개관▲관양 다목적복지회관 개관▲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개관 등도 추진한다. 최대
안양대학교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학생 14명이 ‘제20회 월드뷰티아트 & 디자인 국제공모전’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월드뷰티아트협회와 월드뷰티아트 & 디자인국제공모전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뷰티 미용계의 대표 해외 전시 프로젝트 경연대회다. 행사에서 김다혜, 조하율 학생 등 2명이 일반종목 일러스트(메이크업) 부문에 참가해 국회의원상을, 남연희, 김다연, 박채연 학생 등 4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일반종목 메이크업(보디페인팅) 부문에서 최효원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이어 박지우, 이유진 학생 등 4명은 일반종목 일러스트(메이크업) 부문에서 은상을, 박은지, 박하늘 학생 등 3명은 같은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여진, 위서현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교수는 후학 지도와 뷰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과 최고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사)월드뷰티아트협회는 선정된 수상작들을 해외 각국의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여진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완성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미용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
안양시는 시민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일상이 운동이 되다’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챌린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온’ 앱을 설치 후 ‘관심있는 커뮤니티 찾기’를 통해 ‘안양시민 동별 걷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안양시 내에서만 가능하다. 걷기 챌린지는 매월 운영되며, 지난 1일부터 진행된 1차 챌린지에는 1449명이 참여해 1057명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차 챌린지는 오는 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20일간의 총 걸음수가 13만보 이상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하루 만보까지만 기록이 인정되며, 걸음수 기록을 위해 챌린지 중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걷기 챌린지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비용은 무료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