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허위사실로 시민을 우롱한 민주당 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에 유탄을 맞은 지방정부는 재정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경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은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은 안양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편성(안)에 불과한 사안을 마치 예산이 삭감된 것처럼 주장한 것”이며 “마치 현 정권이 지방예산을 삭감한 것처럼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지방재정의 위기가 발생한다면 여야가 힘을 모아 해결 방법을 찾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것이 순리”라며 “국회 예산 심사는 국회의 고유권한이고, 중앙정부인 기획재정부의 정책과 예산까지 비판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지나친 월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허위사실로 시민을 우롱한 잘못을 인정하고 즉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시에 줘야 할 예산(지방교부세) 283억원을 공문 한 장 없이 삭감해 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1일 과천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이 행복한 돌봄 구현을 위해 ‘돌봄데이’를 열었다. ‘돌봄데이’는 지난 14일 화창초교를 시작으로 27일 부안초교, 12월 8일에는 안양서초교에서도 열린다.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마술공연과 뮤지컬 공연, 작은 운동회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과 즉석 사진 찍기 등으로 진행됐다.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은 “돌봄데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돌봄데이 및 초등돌봄교실, 저녁 돌봄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무지개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내견 편견 해소 프로그램 ‘어서오시개’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 도우미견협회와 함께 안내견 전문 교육과 안내견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안내견 교감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9월 9일과 10월 14일에는 ‘안내견 편견 해소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과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안내견 주의사항과 안내견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벌였다. 박영미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안내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다양한 편견들이 청소년들의 활동을 통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는 도시가 됐다. 지난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의 규제혁신 사례 중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10건의 사례가 발표됐다. 시는 4년의 끈기로 이뤄낸 규제혁신 사례인 ‘모래주머니 입지규제 해소로 중소기업을 살리다’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산업집적법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기업이 자사 생산 제품만 판매할 수 있고, 자사의 기술과 타사 제품을 융합한 ‘융복합제품’은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관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퇴거하거나 추가 자금을 들여 별도의 사업장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또, ‘관내 이전 시 주소지 변경등록 불가’ 규제로 인해 소규모 공장은 관내에서 공장을 이전할 경우 ‘변경등록’을 하지 못하고 기존 공장을 등록 취소한 후에 신규 등록해야만 했다. 소규모 공장이 관내 이전 시 등록면허세도 다시 납부해야 하고, 공장등록증 상의 공장 운영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2일 인덕원 IT밸리에서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런치타임 고용노동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는 직장인들이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채용지원과 실업급여, 기업지원금, 직업능력개발지원, 인사·노무, 산업안전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오세완 지청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관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5개 도시 갈등해결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적극행정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비닐조각 등 이물질이 선별되지 않은 경우 음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에서 악취가 나는 문제가 지속 발생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20여 차례의 시도 끝에 선별률을 높일 수 있는 2차 선별공정 과정을 개발해 침출수를 제거해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시는 해당 공정을 통해 이물질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음식물류폐기물의 효율적 자원화로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2차 선별공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향후 타 지자체에도 기술 활용을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공직자들이 적극행정과 규제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정부가 시에 지급할 지방교부세를 삭감해 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정권 세수 결손 규탄 및 원상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곽동윤 민주당 대표의원 등은 “정부가 세수 부족을 사유로 지방정부의 고유재원인 지방교부세 11조6000억 원을 불교부함을 통보했다”며 “정부가 저지른 잘못을 애꿎은 지방정부가 감당해야 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자 안양시민이 감내해야 할 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시에 지급할 지방교부세 283억원을 공문 한장 없이 삭감해 시는 재정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실행했다”며 “그 결과 공공서비스 혜택의 수혜자인 주민 민원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원성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정부는 국채 발행을 포함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긴축 재정이 아닌 확장 재정으로 재정 정책 기조를 바꾸라”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안양일번가, 일번가몰, 중앙시장 일원에서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여는 이 페스티벌은 ‘넘버원’이란 축제 이름처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안양일번가 메인무대(안양로 292번길 28)와 뷰티스트리트(장내로 149번길), 패션스트리트(안양로 304번길)로 나눠 열린다. 또, 버스킹 공연과 퍼스털 컬러진단, 메이크업 및 헤어 컨설팅, 네일 아트와 헤나·타투 스티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4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달 모양의 조형물에 소망을 적고 하늘에 띄우는 ‘쓰면! 이루어진달’ 퍼포먼스와 ‘23~24 스트리트 패션쇼’ 등의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도’ 게임대회와 새 친구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일번가 단체 미팅’도 열린다. 이 밖에 안양일번가, 일번가몰(지하상가), 중앙시장 등을 돌며 펼치는 ‘유랑악단’ 공연과 청춘 응원 넘버원 토크콘서트, 넘버원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등도 펼쳐진다. 최대호 안양
안양대학교 음악학과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학교 문화관과 아리홀에서 ‘피가로와 함께하는 오페라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 매시 정각에는 문화관 복도에서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와 클래식, 디즈니 OST 등을 들려주는 10분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또, 21일 오후 7시 아리홀에서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인공 중 하나이며, 유명한 바람둥이인 백작의 음악 데이트를 테마로 해설과 함께하는 피아노 정기연주회도 마련된다. 22일 정오와 오후 3시, 오후 6시에는 문화관에서 세상사에 달관한 시녀 캐릭터인 수잔나의 연애수업을 모티브로 대학생을 위한 MBTI 소개팅도 열린다. 행사에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30명에게 ‘영양 UP, 건강 UP 친환경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먹거리 꾸러미는 유기농 현미, 통밀국수, 천일염 등 비정제 식품과 이를 활용해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교육 자료와 BMI 체중계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박미진 센터장은 “친환경 먹거리 지원과 식생활 교육이 취약계층 아동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