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만안구 중앙시장과 박달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응원했다. 최 시장은 시장에서 안양사랑페이 지역화폐로 추석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25일에는 비상근무에 돌입한 안양소방서와 안양우체국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동안구 호계시장과 관양시장, 만안구 남부시장 등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최 시장은 “추석 명절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권전담 변호사가 2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소속돼 근무 중인 교권전담 변호사는 총 20명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전남, 경북은 교권전담 변호사가 0명으로 공석인 상태이며, 경기 5명, 부산·광주 2명, 서울·대구·인천·대전·울산·세종·강원· 충북·충남·경남·제주는 각각 1명씩 배치돼 있다. 반면 최근 3년간 교권전담 변호사의 교권 관련 법률 상담건수는 2020년 31152건, 2021년 3680건, 2022년 3620건이었으며, 올해는 1학기에만 244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 1학기 기준 교권전담 변호사 1인당 상담건수는 평균 122.15건이었으며, 특히 광주에서는 변호사 1인당 324.5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강득구 의원은 “단기적으로 시·도교육청에서 변호사 선임비 선지급, 자문변호사 인력 풀 확대 등의 방법을 통해 신속하게 교사들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550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270원보다 2.5%(280원)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7.1%(1690원) 많은 액수다. 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 241만3950원으로 올해 대비 5만8520원 높아진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이나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000여 명에게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이날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오세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연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이 참석했다. 이어 안전하고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실천선언식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공동실천선언문에 서명한 뒤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을 위한 체계 마련 및 지원’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해 상생의 노사문화와 안전하고
안양시는 ‘2023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습폭우로 인한 하천수위 변화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관계 분석 및 활용 사례’를 발표해 타 시의 주목을 받았다. 시는,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근 시를 포함한 관내 강수량, 하천수위, 피해현황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고 관계성을 증명했으며, 도시침수 피해예방의 의미있는 분석결과를 도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다양한 침수예방 정채고가 사업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 과학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덕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원생을 대상으로 ‘얼쑤! 덕천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연 이번 행사는 ‘북청사자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탈춤놀이와 사방치기,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미경 유치원장은 “고유의 명절을 맞아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고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놀이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 기간 동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를 정상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착한수레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간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전면 즉시 콜과 새벽 야간시간 예약 콜로 운영된다. 또, 추석 당일인 29일과 일요일인 10월1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추석 연휴기간 예약 콜은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연휴가 되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평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양 맥간아트 이은지 대표로부터 맥간공예 작품을 기증받아 상설 전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평촌동과 이 대표와의 인연을 지난 8월 행정복지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서 ‘맥간아트 회원전-빛과 보리의 만남’ 전시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그는 지난 12일 박서진 평촌동장을 만나 50만원 상당의 작품 기증의사를 밝혀 안양시는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2일 작품을 기증받았다. 해당 작품은 강렬한 태양을 연상시키는 해바라기를 표현한 것으로 센터 2층 복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맥간공예는 둥글게 말린 보릿대 줄기를 곱게 편 뒤 모자이크 기법으로 이어 붙인 공예작품으로, 1983년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에 의해 국내에서 처음 창시된 우리 고유의 토종 공예다. 이 대표는 이 원장의 수제자로서 국내외에서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맥간공예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평촌동 소공갤러리 전시 후 맥간공예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는 분들이 많아져 감사한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서진 평촌동장은 “소공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활동하면서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
안양시는 ‘안전’과 ‘민생’에 집중한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테러나 범죄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동안·만안경찰서와 24시간 신속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관제상황 공유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또,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반 편성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양샘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의 진료에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어, 시민생활안정을 위해 소외이웃 지원대책, 민생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민생활력 회복 및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추석 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실태에 대한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9개반, 138명의 상황근무반과 78명의 당직근무반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과 귀성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61곳의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영주차장 중 안양4동 노외주차장과 삼덕공원 지하, 인덕원 1·2 노상, 안양역 1·2 노상, 범계역 노상 주차장 등 17곳을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무료 개방한다. 또, 평촌지하주차장과 관양1동 노외, 관양2동 노외, 동편마을 지하, 박달시장 노외 주차장 등 44곳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안양역과 범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밀집지역과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추석을 준비하는 시민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월정 전용주차장으로 운영되는 청원 노외, 관악역 1 환승, 석수 대형화물, 공업부지 노외, 안양6동 2 노외는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유누리나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전선의 후원으로 최근 추석 마을잔치 ‘전 먹고 놀자’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전선 봉사단 ‘대한누리’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전을 먹으면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직접 만든 전과 과일, 생필품 등을 포장해 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인사를 나눴다. 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복지관과 대한전선에서 맛있는 음식과 필요한 물품을 선물해줘 이번 추석은 너무 특별한 날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한전선 봉사단 ‘대한누리’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2014년 협약을 맺고 매년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