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안양연화(安養年華):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 기념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안양박물관 특별전시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의 지난 50년 역사와 함께 안양 지역의 근현대 모습을 약 200여점의 소장유물과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970년대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공업·관광도시에서 문화예술·스마트도시로 성장한 과정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시의 시조인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 김기창의 ‘군응도’와 지역 대표 특산물이었던 포도가 담긴 ‘묵포도도’는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역 근로자들이 작성한 '전단(1987,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과 안양교도소에서 그렸던 이응노 화백의 ‘오리(1968, 이응노미술관 소장)’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 '신편 안양 도시 기본계획도(1973)', '경기부흥총람(1958)', '안양근로자회관 영사기(1965)', '한국일보 한양아파트 광고(1990)' 등 미공개 유물도 선보인다. 전시회는 안양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박물관’에서 디지털로 구현된 3DVR 온라인 전시로도 관람할
안양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계 33개국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중 하나로 1950년 3월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과 사업을 하면서, 그 일환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위원회는 헙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2024년 12월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대 원칙은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수립’,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영향 평가’ 등이다. 또, ‘아동 관련 예산 확보’, ‘아동 실태 보고’, ‘아동권리 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안전 조치’ 등이다. 위원회는 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기술적 자문과 교육을 적극 제공하고 필요 시 홍보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아동권리 보호 및 침해 아동의 구제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대변인인 아동권리옹호관 3명을 위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은 곧 우리의 미래히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
안양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선정한 올해의 책 3권을 대상으로 '북튜브·서평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분여는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인 북튜브와 서평 2가지이고,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북튜브는 30초에서 3분 사이의 길이로 영상 촬영 후 파일을 제출하면 되고, 서평은 100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북튜브와 서평 각 8점씩 16점을 선정해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도서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한다. 또, 시 도서관 문집 등 각종 홍보자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9회 녹색환경 미술·만화·포스터·재활용품 만들기 전국대회’가 다음달 9일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녹색환경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환경보호를 주제로 미술·만화·포스터 등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참여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21일 안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0일 대회의실에서 고아영 교육장을 비롯해 공립학교 교육행정실장 등이 참석해 ‘급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급여 관련 법규,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세금·4대보험 산출방법, 급여 결재 시 유의사항, 감사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공무직원 복무지침도 안내했다. 고아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확성과 신뢰성이 확보되어 회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지난 29일 연성대학교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인겸 서장과 소방관,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 서장과 권 총장은 ‘연성대 시각디자인과의 문화·예술 분야 디자인 프로그램 제공’과 ‘교직원 및 학생 심폐소생술·응급처치법 등 소방안전교육’, ‘인적·물적자원 상호 지원’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연성대와 교류를 확대해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소방 행정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28일 아리홀에서 박노준 총장과 허윤정 예술체육대학장을 비롯해 백경원 음악학과장과 교직원, 참가자 등이 참석해 ‘제11회 아리 음악 콩쿠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부문에 나선 김준희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목원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 씨는 음악저널 콩쿠르에서도 대상을 받은 인재다. 최우수상은 관현악 부문 박재연 서울예고 학생이, 피아노 부문은 이원희 안양예고 학생, 성악 부문은 장지웅 씨(한국예술종합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8세 이연서 양도 관현악 부문에서 당당히 금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이 양은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영재로 알려져 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안양대 아리 음악 콩쿠르가 음악 예술에 더욱더 매진하는 훌륭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자 모두의 앞날에 더욱 큰 성취와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청년해외봉사단이 봉사와 문화교류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해외봉사단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로 출국해 25일까지 지역 10여개 학교에서 한글교육과 기초 영양교육, 팔찌·바람개비 만들기, K-푸드 체험 등 다양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를 마친 봉사단원들은 “해외봉사를 통해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평생학습원이 운영하는 ‘2023년 안양시민학당’이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강좌에 770석이 넘는 좌석이 만석이 될 정도로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금희 강사가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한마디 말’을 통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통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 4월 첫 강연을 시작해 현재 10번째 강좌까지 마친 시민학당은 오는 10월까지 4번의 강좌를 이어간다. 다음 달 7일에는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장이 슬기로운 재무 설계를 통한 행복한 인생 설계 방법을 들려주고, 16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이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이홍렬이 긍정적인 삶과 웃음을 주제로 무대에 선다. 10월 26일 열리는 마지막 강좌에는 올해 시민학당 중 10번 이상 수강한 시민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학당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알찬 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
안양시는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2개 과목에 학습지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계층 아동(9~12세)에게 보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자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학원·학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 30여개 학원 및 학습지 업체와 협약해 맺고 1곳의 학원 지원을 받는 경우 시가 매달 5만원을, 학원은 1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습지는 1개 과목 기준 시가 매달 2만원을, 학습지 업체가 6000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학습지를 총 2개 과목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가 매달 총 4만원을, 학습지 업체가 1만2000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센터는 5~9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한글 맞춤법 중심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자부담 1만원 이하로 창의독서, 책읽어주기사업, 한글놀이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