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2일 덕천교 인근 스쿨존에서 안양만안경찰서와 합동 교통단속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합동단속에서 음주운전 훈방 1건과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이륜차 법규위반 등 총 60건을 적발했다. 구은영 동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에서 '안양교도소 완전이전'을 위해 정치권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양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음경택(국민의힘, 사선거구) 부의장과 강익수(국민의힘, 아선거구) 시의원은 최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들 의원은 “안양시가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안양 법무시설 현대화 및 안양교도소 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지금껏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가 맺은 협약은 정책 결정부서인 기획재정부를 배제한 졸속 협약이라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라며 “당시 협약에 관여했던 당사자들은 안양시민들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시는 시민의 숙원사업인 교도소 완전이전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힘을 모아 기재부와 대통령실에 시민들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교도소 완전이전은 최 시장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지방선거 당시 공약”이라며 “최 시장부터 1인 시위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여자고등학교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의 신규 운영교 공모에 선정돼 1학년 재학생부터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교의 과학·수학 관련 융복합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을 강화해 우수 과학 인재양성과 이공계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안양여고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학·정보 관련 체험학습을 기존 연간 28시간 이상에서 연간 40시간 이상으로 늘려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도 융합 교육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중점과정을 희망하는 학생이 3년간 과학·수학·정보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학점의 45% 이상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장 지정과목을 최소화한 ‘학생 선택중심 전면 개방형 학기제 교육과정’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 '창의적 체험활동', '첨단기자재 활용 미래형 과학수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우 안양여고 교장은 “안양여고가 만안구 유일의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됐다”며 “앞으로 인근 과학중점학교와 협력해 안양·과천지역의 과학교육 거점교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부터 비산동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부지에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캠핑용 자동차의 불법주차와 무료 노상주차장 내 장기·고정주차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전용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시에 등록된 캠핑용 자동차 수는 160여 대에 달한다. 시는 이곳 부지 약 2200㎡에 주차시설물 설치공사를 오는 20일까지 41대가 주차할 수 주차장 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관리와 운영을 맡은 안양도시공사는 20일까지 이곳을 이용할 월 정기주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캠핑용 자동차 등록소재지 및 소유주 주소지가 모두 안양시이어야 한다. 희망하는 시민은 도시공사(안양체육관 1층 방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 세대당 한 대의 차량만 신청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월 11만원으로 1개월 단위로 선납해야 한다. 내년 3월부터는 1년 단위로 접수,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41명을 초과할 경우 인터넷 추첨하며 결과는 오는 21일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불법 및 장기주차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이나 보행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장명희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가선거구)은 제9대 안양시의원 중 최초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똑소리 나는 실력, 만얀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타이틀로 시작하는 장 의원의 의정보고서에는 안양 만안 지역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성과가 정리돼있다. 총 4페이지의 의정보고서 2면에는 안양시를 상대로 안양역 앞 폐건물 ‘원스퀘어’ 철거를 촉구하고 안양역세권에 대한 장기적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요구한 5분 발언과 만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정질문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3면에는 시민들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특고압선 매립공사 중지를 요구한 내용과 ‘아이들이 안전한 만안’을 위해 지역 학교의 통학로 안전실태를 점검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 활동들을 정리했다. 미지막 장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이란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여성 노동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내용을 경기도 최초로 대표발의해 경기도의회의 동참을 이끌어 낸 ‘안양시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 등 다양한 조례 성과를 담았다. 이어 ‘한반도 미래비전 인재상 기초의원 대상’과 ‘안양시민사회단체 선정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등의 수상 성과로 의정보고서를 마
안양시는 ‘2023년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관계없이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98년 4월 2일부터 1999년 4월 1일까지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단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살고 있거나 거주한 날의 합계가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없이 2분기분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증명서를 첨부하면 청년기본소득이 공적이전소득에 산정되지 않도록 분기별이 아닌 일시금으로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 나이와 주소 등을 확인한 뒤 다음달 20일부터 카드형 안양사랑페이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열린콜센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8일 안양초등학교 앞에서 이연형 서장과 김승건 만안구청장을 비롯해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100여명이 참가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연형 만안경찰서장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만안경찰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교에서 매월 2차례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실내체육관 보조농구장과 빙상장, 야외광장에서 ‘로봇테마존’, ‘국제과학문화교류관’, ‘과학탐구체험관’, ‘정보화체험관’, ‘로봇·코딩 경진대회’ 등 각종 체험과 전시행사가 열린다. '로봇테마존'에서는 스피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고, 국제과학문화교류관에서는 미국·영국·일본·싱가포르의 국제로봇팀을 유치해 더욱 풍성한 과학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로봇 경진대회'에서는 미션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분리수거 로봇, 배틀로봇 축구, 미션 장애물 휴머노이드 등 4개 종목이, '코딩 경진대회'에서는 SW코딩 레이싱, SW코딩 축구 등 2개 종목이 진행된다. 또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와 문경수 탐험가의 특별 강연과 함께 열기구 체험,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1층 로비에서는 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준비한 로봇카페 ‘로보토랑’이 운영되고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굴뚝의 연기에서 스마트도시 안양까지’를 주제로 한 기념관도 꾸며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안양소방서는 김인겸 서장이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서장은 다음 주자로 송윤정 동안양세무서장과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을 지목했다. 김 서장은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마약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심각성이 우려된다”며 “앞으로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알리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평가에서 시의 사례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 애로사항 해소로 시민과 기업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치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뜻하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사례 중심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시는 전국에서 접수된 총 391건의 사례 중 ‘기계식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통한 주차난 해소’와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완화 통한 사회취약계층 주거 안정’ 등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존 기계식 주차장에는 작은 주차구획이 많은데 최근 대형 차량이 증가하면서 이용률이 낮아지고 방치되거나 노후화한 곳이 많았다. 이에 시는 기계식 주차장 리모델링 시 주차대수가 감소하더라도 바닥면적과 체적(부피)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 리모델링 전의 주차대수로 인정할 수 있도록 주차장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대형 차량의 주차환경을 개선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 정비사업의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의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