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895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568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6027억원, 특별회계 2931억원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공약추진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08억원, 지역화폐 확대발행 3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8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94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58억원, 긴급 복지지원사업 10억원 등을 마련했다. 특히 미래 안양을 위한 민선 8기 공약도 구체화해 반영했다. 석수체육관 건립 66억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54억원, 부흥동·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각각 7억원, 안양 동반성장 및 첨단기업유치 방안 기본구상 용역 2억5000만원 등을 세웠다. 또한 임곡공원 조성사업 59억원, 청계공원묘지 조성 43억원, 충의공원 조성사업 24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오는 19~30일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악의 정통성을 기본으로 현시대가 요구하는 방향과 대상의 다양성에 맞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42. 사진)은 이 같은 교육철학으로 “이론과 실기를 탄탄히 다져 실용음악계에서 경쟁력 있는 ‘엔터테이너’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 개개인의 가치와 창의, 재미와 개성을 추구하는 실습과 경험 위주의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학과장은 상명대 작곡과를 거쳐 상명대대학원에서 컴퓨터음악을 전공하고 단국대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외대와 경희대, 동아방송대, 고신대 등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지난해 9월 실용음악과가 신설되면서 학과장으로 부임한 그는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학과인 만큼 다양한 경험을 지닌 강사진과 함께 후배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지난해 ‘네이버 NOW’와 함께 온라인 공연을 펼치고 영화 OST 등에 참여하면서 실용음악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년 가까이 해외 드라마와 영화 OST에 음원을 유통하면서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 국내 음원을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며 ‘K-콘텐츠’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
안양시는 지난달 8~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23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까지 침수 피해현황 접수를 받아 현장조사를 거쳐 지급대상을 농가 4가구를 포함해 총 1185가구로 확정했다. 시는 서류확인을 거친 1149가구에는 추석 전까지 지급을 마치고 나머지 36가구는 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침수주택은 가구당 200만원을, 농경지 피해가구에는 피해면적에 따라 200~3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등과 실시한 재난피해합동조사에서 총 56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공공시설 약 25억원, 주택침수 23억원, 소상공인 8억원이다. 또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안양 착한 기부’에서 모인 성금으로 침수피해 저소득가구 348곳에 70만원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피해규모에 따라 97가구에 안양사랑상품권 50만원씩을 지원했다. 최대호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인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
“지역화폐가 곧 지역경제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 UP, 골목상권 웃음 UP’ 챌린지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처음도 끝도 민생”이라며 최근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히면서 “지역경제를 살릴 지역화폐가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서 정부가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 삭감안에 유감을 표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시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일반 발행규모는 총 1408억원으로 2018년 108억에서 급성장했다. 그리고 카드형 기준 안양사랑페이 매출 상위업종은 일반한식, 슈퍼마켓, 농축수산품 등으로 소상공인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에 참여한 최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학생이 올해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양대는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이진영(3학년) 씨가 이 대전에서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데지르(DESIR)’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한국디자인트렌트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는 5개 국가에서 17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씨의 작품은 입체적이고 화려한 음각기법을 살려 제작한 고품격 화장품 패키지로 아름다운 보석과 보석함을 떠올리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씨는 “작은 아이디어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욱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관련된 전 프로세스를 교육하는 전 세계 유일의 학과로 미래유망산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화장품 발명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제7회 진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EBS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종합운동장에서 연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진로FLEX’를 주제로 가수의 꿈을 펼쳐보는 ‘꿈이 가수다’ 경연대회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한 ‘진로 토크 콘서트’, 122개 체험부스에서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또 ‘창작클럽 BLOOM’은 프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6일 일우중앙도서관에서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과 길벗뮤직아카데미 함석길 대표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측은 각종 문화행사 등에 대한 후원 및 업무협조와 실용음악 인재육성과 공연문화 발전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길벗뮤직아카데미는 2012년 설립돼 공연문화기획과 음악밴드 양성에 주력하는 아카데미로 2017년 JYP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다수의 오디션과 공연, 콘서트를 기획했다. 김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용음악과 학생과 길벗뮤직아카데미 뮤지션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 당선작 9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애드마인팀의 ‘청년정책에 환호하는 청년 그대들의 꿈을 위하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시 청년정책을 신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쉽고 정확하게 전달했다고 평했다. 또 우수상으로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저스트원팀의 ‘나는 꿈꾸는 안양시 청년입니다’가 뽑혔다. 그리고 달우주팀 등 2팀이 장려상을, 임은수와 헤브어나이스안양팀 등이 입선됐다. 당선작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17일 안양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갖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0월 15일 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한 ‘2022 시민한마음 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각 동 체육회장이 참석해 시민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회의 결과 코로나19 재유행과 지난 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전용구 동체육회장연합회장은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는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취소하기로 했다”며 “2년을 기다려온 행사를 연기해 아쉽지만 내년에는 31개 동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를 열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가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발행한 지역화폐 매출(카드형 기준) 상위업종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이 결과 일반한식, 슈퍼마켓, 농축산품, 보습학원, 정육점 순으로 집계돼 주로 소상공인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해 총 1408억원의 안양사랑페이를 일반 발행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8억원, 2019년 154억원, 2020년 728억원으로 발행액은 매년 크게 증가했다. 또 재난지원금, 청년기본소득 등 지원금이 발행되는 월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조522억원이던 지역화폐 예산은 올해 605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 없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어렵다”며 “서민경제살리기 정책인 지역화폐 지원방안을 정부가 다시 한번 제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