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전 행정력을 쏟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탄소중립 비전으로 ‘시민중심 기후위기 선도도시 안양’을 정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230만1000톤)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교통’과 ‘제로 에너지 건물’, ‘자원순환’과 ‘고효율 탄소 흡수원’, ‘시민참여’의 5개 세부추진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부문별 38개 사업을 추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920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등 수송 부문 11개와 노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등 건물 부문 12개, 폐기물 감량 등 폐기물 부문 9개,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등 흡수원 부문 2개, 기후 에코그린센터 건립 등 대응기반 부문 4개로 구성됐다. 또한 ‘2020년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향후 조성될 기후 에코그린센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분야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안양시는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자녀의 소통방법을 다룬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온라인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이 교육은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의 저자이자 ㈜자라다교육 대표인 최민준 강사가 진행한다. 최 강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분노하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는 소통방법과 아이를 이해하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9월 5일까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평촌아트홀에서 특별전 ‘기다리는 방 : GREEN ROOM(마음휴가 v.2002)’을 연다. 이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또 시민들의 전시 관람 기회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김원정 작가는 관객과 함께 ‘식물과 관계 맺기’ 과정을, 김은지 작가는 ‘예술과 관계 맺기’를 영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박상희 작가는 장생불사를 표상한 10가지 물상인 ‘십장생’과 현대 트렌드를 조합한 작품을, 윤석원 작가는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을 회화의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정윤 작가는 ‘사라지는 것과 살아가는 것을 연결하기’라는 주제로 설치작품을, 이지연 작가는 회화의 장면을 다양한 설치방식으로 공간에 구현해낸 실험을 전시한다. 재단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예술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도 열 계획이다. 이어 미술심리치료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과 이정윤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만들기 체험활동도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전시회 관람과 체험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
안양시는 차별 없이 존중받는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쓴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직 내 성차별적 관행을 근절하고 성희롱과 성폭력에 무관용 방침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평등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 소통동아리 운영과 내부시스템에 신고게시판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최근 최대호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날 촬영한 인증사진은 9월 1~7일 양성평등주간에 청사에 전시하고 이후에는 간부공무원 사무실에 비치해 실천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최 시장은 “성희롱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차별 없이 존중받는 공직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선8기 안양시의 시정 핵심 키워드는 ‘중단없는 안양발전’과 ‘제2의 도약’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단없는 안양의 미래를 위해 ‘균형발전’과 ‘청년’에 중점을 두고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적 동반성장을 큰 틀에서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창조적 파괴를 통해 생각의 틀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좌초위기에서 재참여해 일군 ‘함백산추모공원’ 개장과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 등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시청사 이전을 통한 부지 활용 계획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는 안양발전과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미래도시’, ‘청년특별도시’, ‘경제중심도시’, ‘교육·복지도시’, ‘문화·녹색도시’를 민선8기 5대 분야 시정방침으로 정했다. 최 시장을 비롯해 1800여 공직자가 추진할 시정방침을 살펴본다.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미래도시 안양의 핵심은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다. 시청사를 만안구 안양6동 옛 수의과학검역원(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옮겨 만안구를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현 시청사 부지는 유망기업들로 채워 동안구를 ‘경제타운’으로 일군다는 계획이다. 시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 달 1~2일 이틀 동안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진로 토크 콘서트’와 ‘꿈이 가수다’, ‘진로 퀴즈’ 등 무대 프로그램과 ‘쭈꿈이 게임’ 등 5개 현장 이벤트로 마련된다. 또 창작클럽 BLOOM 프리마켓과 대학교 학과 체험, 제4회 경기 미래 직업교육 안양권역 박람회도 열린다. 무대 프로그램은 재단 유트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천기철 대표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기업환경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기업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열악한 노동 및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장주변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4개 분야다. 시는 이들 기업에 개선사업비의 70%를, 10인 미만 영세기업에는 최대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최근 5년 간 지원을 받았거나 자부담 확보가 어렵고 무허가 건물이거나 공장을 신축 또는 증축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13곳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선정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나 기업경제과(031-8045-228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를 내년 상반기에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05년 안양예술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2~3년 주기로 추진되고 있다. 내년에는 시 승격 50주년에 맞춰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ZONE 7- Your Imaginary Space)’이란 주제로 25개국 45팀, 80여점의 작품이 참여해 열린다. 또 실내전시를 처음 도입하고 다원화됐던 전시장소로 예술공원과 (구)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원화해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최근 최대호 시장과 김성호 예술감독, 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공간구성, 전시규모 등이 논의됐다. 최 시장은 “내년도 프로젝트에 시민과 지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시가 공공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양시지회는 지난 24일 침수주택 79곳을 찾아 무상으로 보일러를 점검하면서 복구를 도왔다. 또 안양3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일 침수피해가 심각한 석수3동 주택을 찾아 청소봉사활동을 벌이고 신촌동 사회단체는 안양7동 침수주택을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와 함께 도배작업을 벌였다. 그리고 범계동 사회단체와 기업은 수해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하고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성금 636만원을,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는 62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어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석수3동 수해주민들이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양사랑페이 200여만원을 기부하고 한국목욕업중앙회는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무료 목욕권 1040매를 전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빠른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24일 안양9동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해 의원 8명이 참석해 배식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최 의장 등은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식을 한 뒤 잔반 처리와 설거지를 하면서 일손을 도왔다. 최 의장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도우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