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2024년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9년 7월 2일부터 2000년 7월 1일 사이에 태어난 24세 청년이다. 또,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과거 합산해 10년 이상을 거주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조건에 맞으면 분기별로 25만원씩 4분기 동안(최대 100만원) 경기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받게 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관(031-8045-5779)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안양도시공사와 서강대, ㈜이투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11월 평촌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공간 안전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 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 설치한 이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의 특장점을 적용해 전기차 충전소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열화상 분석이나 사람 탐지 모델을 활용해 온도 변화를 특정하고 차량이나 주변에서 위험 온도가 감지될 경우 대피 알람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관내 주차장 11곳에 44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제플랫폼 사업과 연계, 시행하고 향후 시스템을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시스템 구축은 민·관·학 협업의 적극행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의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 지방규제혁신
술자리 난동을 부린 안양시의원이 제명됐다. 안양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상정해 비공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찬성 14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A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A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시의회 윤리심사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A의원에 대한 제명 의견을 냈다. 이후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해 A의원의 징계수위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해 제명을 결정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A의원은 7월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 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테이블과 의장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의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A의원은 같은 달 9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입장문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사과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안양시 공동구를 방문해 시설 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완기 위원장을 비롯해 의원과 이문규 동안구청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 등은 공동구 내부를 살펴본 뒤 관리현황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정 위원장은 “공동구가 상수도, 전력, 통신 등 대규모 도시기반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만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은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생체인식 동물등록제 도입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전날 열린 토론회에는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이왕희 학과장이 좌장을, 음 의원이 발제를 맡고, 안양시 유기동물사랑봉사회 이현주 회장과 칼빈대 애완동물학과 김정연 학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음 의원은 “현재 등록 수단인 마이크로칩 내장형과 목걸이 외장형으로는 등록율 제고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생체인식 반려동물 등록이 유기동물을 줄이고 반려동물 보호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학과장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안양시의회의 노력과 정책 제안이 깊이 공감한다”며 “싱채인식 등록은 시대적인 흐름으로 시가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음 의원은 “안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동물보호 제도와 시스템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는 지자체와 시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내달 13일까지 ‘임금체불 집중청산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청은 이 기간 동안 관내 사업장 91곳의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 전화를 이용한 신고창구 개설해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나선다. 또, 임금체불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 등 취약업종에 대해서는 근로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금로감독을 통해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액·집단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은 지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청산을 지도하고 ‘체불청산 기동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청 관내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은 총 26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1억 원 보다 57.3%가 증가했다. 또한 이 기간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2971명으로 전년 동기 2664명보다 10.3% 늘었다. 이후송 지청장은 “체불임금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체불 사업주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으로 체불이 조기 청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8일 시청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과 감사관실 직원들은 청렴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부채를 나눠주며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동참을 당부했다. 만안구청은 오는 29일, 동안구청은 30일에 반부패 청렴 실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가치”라며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렴지기 워크숍’,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소통 콘서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가 술자리 난동 시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와 안양여성의전화, 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 등은 27일 안양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며 “시의회는 A의원을 만장일치로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A의원의 징계 요구의 건을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해 훼손된 시의회의 품격을 복구하고 시민과 공직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1일 제명 의견으로 시의회 윤리특위에 넘겼다. 윤리특위는 지난 14일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해 A의원의 징계수위를 결정하는 투표를 벌여 위원 7명이 제명 의견을 내 제명으로 결정했다. A의원의 제명 여부는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20명 중 14명)이 찬성해야 제명이 확정된다. A의원은 지난달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 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욕설을 하며 테이블과 의자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안양시는 심야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4곳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정된 약국은 ▲초원약국 ▲세종온누리약국 ▲새봄온누리약국 ▲지성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은 휴무일 없이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되며, 경증 환자에게는 의약품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시민 8041명이 지정약국 4곳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들이 제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내달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2024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김수연, 나나와 펠릭스, 조해나 등 3명(팀)의 작가들의 대표작 총 69건, 250점이 선보인다. 앞서, 재단은 시각예술분야의 지역 연고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0일가지 공모를 벌여 이들 작가를 선정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