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이명호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남녀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생애 주기 맞춤 가족친화제도를 정비하고, 피해 구제와 폭력 예방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명호 사장은 “앞으로 양성평등위원회와 함께 공사가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맞춰 내달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주변 금연구역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구역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늘어난다. 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인근에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앞으로 아동이나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이 보다 쾌적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만안구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박달2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조사를 우선 진행하고, 참여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내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대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44명이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6월 실시한 박달2동 행정동 명칭 주민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909명 중 493명(54.2%)이 호현동을 선택해 명칭변경안이 확정됐다.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지난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석수3동·관양1동·관양2동의 숫자식 행정동 명칭을 옛 지명을 반영한 충훈동·관양동·인덕원동으로 각각 변경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행정동 명칭변경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양시가 성실납세자에 대한 의료비 할인 등 우대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의료비 할인문제를 조율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료를 할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실납세자 선정 등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 중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교육부 주관 2주기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평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지표다. 시는 2007년 첫 지정과 2021년 1주기 지정에서 이어 올해 실시된 2주기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대학 등과의 연계 강좌 실시’, ‘노년층·장애인·보호 아동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 ‘재능기부 발굴·전문활동가 양성’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LS머트리얼즈(주)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S머트리얼즈(주)는 전자축전기 제조업체로 2021년 법인 설립 이후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금까지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노사간 협력으로 사내 비정규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내 봉사 동호회 제도를 도입해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에도 노사가 앞장서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대출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후송 지청장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길 바란다”며 “지청에서도 기업들이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완기 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 등은 비산·포일 통합정수장과 청계통합정수장을 찾아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하며 현장 의정활동을 했다. 정 위원장은 “이 사업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934번지 일대 토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왔다. 시는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가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 8명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소송에서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한 사유가 없으면 ‘상고의 대상의 아니다’라고 판단해 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상고인들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호에 규정된 사유를 포함하지 않거나 제4조 제3항에 따른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앞서,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토지에 대해 지난 2021년 5월 기존 용도인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한 바 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 등은 절차적 하자 및 재량권 일탈·남용을 주장하며 지난 2021년 8월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원고 패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년간의 행정소송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SGI서울보증보험과 관내 중소벤처기업 보증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혁신 성장·보증 공급 지원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남필 SGI서울보증보험 인천경원본부장은 “앞으로 진흥원과 협력해 보증지원을 통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양의 창업 생태계가 더 활성화되고,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고령자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내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수원여대와 함께 관내 경로당, 복지관, 경로대학 등 20곳을 방문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노년기 영양 관리의 중요성 부족 영양소 섭취 방법, 영양 간식 체험 등의 교육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 경로당 10곳에서 220명을 대상으로 건강 식단을 배우는 식생활 교육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령자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령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