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및 2024년도 구리시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22억7000여억 원을 삭감한 총 7378억여 원으로 수정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삭감내용으로 ▲‘시민감사관 운영’은 경기도 종합감사 시 과도한 예산편성에 대한 지적을 고려하고 불필요한 감사 지양 및 사전컨설팅을 통한 예방감사 등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4000만 원 ▲‘갈매사회복지관 위탁운영비 ’5억3100만 원은 적절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증액 변경 부분 1억1300만 원 ▲‘시립 공설묘지 시설관리’관련 예산은 현재 진행중인 소송 결과에 따른 분묘 정비 등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9500만 원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공간 재배치 사업’ 3억 원은 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센터를 통합하는 사항으로 각각의 시설 고유기능을 저해할 수 있어 전액 삭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은철 위원장은 "선심성, 관행적 편성, 유사 중복되는 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편성 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하는 한편, 민생에 직결된 복지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었는지, 효율적인 예산이 마련되었는지에 중점을 두어 심의했다”라고 말했다
구리농협 관내 영농회장단 일행 중 2명이 필리핀 해외여행 도중 유황온천에서 사고로 숨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구리농협에 따르면 관내 조합장 A씨를 비롯한 영농회장단 18명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바탕가스로 친목여행을 떠났으며, 일행 중 B 영농회장 등 2명이 7일 새벽 2시경 유황온천에서 사우나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일행 중에는 구리농협 A 조합장도 영농회장단의 초청을 받아 함께 여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여행단은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지난 9일 귀국했다. 주필리핀 한국영사관은 사고를 당한 고인의 유해를 수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바탕가스는 필리핀 루손섬 남서부에 위치한 휴양도시로 24시간 해수 유황온천과 천연지열 찜질 등을 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여행지다. 한편 구리농협 관내 영농회는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회비를 모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 여행에는 관내 21개 영농회 가운데 18개 영농회장단이 여행사를 통해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사업과 진접읍 팔야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사업은 도로변 전봇대, 교통 신호등, 가로등에 불법광고물을 부착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부착방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오남읍, 다산1동 등 858개소(1331㎡)에 설치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했으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이 명시된 노란색 시트를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하고 서행 운행을 유도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접읍 팔야리 간판개선사업은 2023년 한국옥외광고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약 4억 원으로 건물 45개동, 78개 업소에 대해 입면을 정비하고,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간판개선사업의 한 대상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밝고 상권이 쾌적해지고,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역의 상인들과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의원은 제331회 제2회 정례회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토평2지구 공공주택사업에 구리도시공사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신 의원의 질문에 “국토교통부 및 LH 등과 협의해 구리도시공사가 사업 참여 및 자족시설용지 개발사업의 일부를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구리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야 하는 이유로 첫째, 도시계획 입안 과정에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구리시의 의견 반영이 가능하고, 둘째, 개발이익의 공익적 환수를 통해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교통망 확보를 위해 재투자할 수 있으며, 셋째,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사 선임의 공정성이 보장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긴급한 현안이 산더미 임에도 불구하고 1년 6개월째 비워둔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백 시장은 “구리시는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로에 서 있으므로,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부시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될 경우 재정상 불이익과 행정권한의 대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배포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읽기 쉬운 책(easy-to-read book)’은 우리나라 창작 도서와 고전 등을 발달장애인과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문장 구조 및 길이 등을 간결하게 수정하고,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삽화 등을 추가한 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2,339개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20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선정에 앞서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은 해당 도서들의 충실한 활용계획과 강한 소장 의지를 밝혀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15종과 기존에 선정된 점자 라벨 도서 40종을 함께 전시하고, 연계 독후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서 활용계획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남양주보훈요양원은 운영과 김병윤 대리가 지난 7일 병무청 주관 '제10회 사회복무대상'에서 복무관리 유공직원으로 선정돼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병윤 대리는 사회복무요원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요원들의 처우개선과 성실 복무를 유도하고자 노력하여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종훈 남양주보훈요양원장은 수상 축하와 더불어 “앞으로도 요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으로 효율적 복무관리 여건을 조성해 입소 어르신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따뜻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건립된 공공복지기관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보훈극장 ▲미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 용인시청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설치·운영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용인시 직원들과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 홍보전략, 활용 방법, 시민들의 반응, 유지관리 방법, 확대 설치 계획, 향후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용인시청 직원들은 디지털헌액판, 대형전광판, 키오스크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으며, 키오스크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용인시청의 한 직원은 “용인시의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남양주시의 선도사업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벤치마킹하게 됐다”라며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 부담이 없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 즐겁게 후원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은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 어떻게 기부하는 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나타난 기부문화 트렌드다”라며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즉석 기부와 인증샷 촬영은
임윤태 변호사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윤태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이며 김근태재단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그는 “처가는 땅잔치, 해외순방은 돈잔치, 국민은 빚잔치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남양주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이 검찰공화국의 폐해를 직접 느끼고 있는 지금이 검찰개혁의 적기이다”라고 말하면서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재편 등 22대 국회 검찰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가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이며, 국회의원이 되면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활동 약속 ▲주또민동의 없는 평내, 호평 변전소 전면 재검토 ▲경춘선 수인분당선 직결운행 등을 약속했다. 남양주 갑 지역 민주당은 비명계 재선인 조응천 현역 의원, 최
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원들의 휴대폰 번호가 전혀 공개되지 않거나 일부 의원만 공개되고 있어 시민들과의 소통이나 민원 해결에 의원들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의원광장에는 각 의원들의 사진과 직위, 선거구, 소속정당, 연락처 등이 나와 있는데, 연락처는 사무실 전화번호만 기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구 의원에게 민원이나 현안 등 의견을 제시하려 해도 의원들이 사무실에 있어야만 전화 통화가 가능한 실정이다. 비교적 출퇴근이 자유로운 의원들의 경우 회기가 아닌 비회기 때는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를 모르면 거의 통화가 불가능하다. 민원인들이 굳이 연락을 취하고자 한다면 의회 사무실 직원과 통화해 우회로 내용을 의원들에게 전달하게 하거나 의원 이메일로 자신의 의견을 보내는 수밖에 없다. 구리시의회 사무과 관계자는 “민원인 연락이 오면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도 좋은지 확인한 후에 의원이 원할 경우에만 번호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리시의원 8명 전원은 의회 홈페이지에 휴대폰 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며, 남양주시의회는 의원 21명 가운데 17명은 공개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6일 별내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협의체’와 4분기 간담회를 진행한 뒤, 별내 빙상장을 방문해 직원과의 소통 및 현장 점검 시간을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사장은 “지난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중 안전요원 양성 프로그램 정원 증원 요청에 따라 30명에서 50명으로 증원했고, 국궁장 휴게 의자 추가 비치에 대해서도 예산에 반영해 내년 초에 의자 3개를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센터 이용수칙에 대한 안내문을 웹툰으로 제작해 남녀노소나 특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워 만족스럽다”며 또한 “그간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결과를 매월 공유해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이 사장은 별내 빙상장을 찾아 고객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고객이 시설 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