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중앙도서관은 지역서점과의 협의를 통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군포시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부터 시행해 왔다. 희망도서 서비스에 비해 제공 기간을 크게 단축해 1~5일 이내에 책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는 1800여 명의 시민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2971권의 책을 대출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한 달에 최대 2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산본·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하고 있는 경우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으니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대출 방법은 신청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으면 도서대출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지참하고 서점에 방문하여 대출하고,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산
군포시가 2025년 경기도 주관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업무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군포시는 3그룹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하고,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시는 지방세 분야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세무 컨설팅’ 방식을 도입하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지방세 신고·납부 및 감면신청 등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적극 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법인 정기세무조사 시 관련 법적 근거와 다양한 판례, 해석 사례를 철저히 검토·공유하여 과세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단 한 건의 조세 불복 없이 누락 세수 9억 원 이상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장 부속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기획 조사를 실시 해 과세 누락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 조세 정의와 공평과세 실현에 기여함은 물론 지방 세정의 신뢰도 제고와 세수 증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군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경제와 물가안정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 회기 중이던 지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군포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중화요리 전문점 ‘미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와 운영 지원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이우천 예결위원장은 “미향은 현재 산본전통시장 외부 구간에서 진행 중인 아케이드 공사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이 크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따뜻한 마음에 힘을 보태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착한가격업소 제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길 바란다는 것이 시의회의 입장이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외식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귀근 의장은 “올해 1월 기준 군포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35개소에 이른다”며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이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의회는 오는 8월 완공을
한세대학교 15일, 교육혁신원 주관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융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설명회’를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전공 역량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융복합 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융복합전공제도는 2개 이상의 학문 영역을 통합해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하고 이를 전공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복수전공처럼 주전공과 함께 이수할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전공 영역을 세분화해 특정 분야를 집중 이수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되며,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실무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융복합전공으로 ▲청소년전공(주임교수 이용진)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전공(주임교수 유진희) ▲스포츠헬스케어전공(주임교수 하숙례) ▲멀티미디어사운드앤뮤직전공(주임교수 정지영) 등 총 4개 전공을 운영한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으로는 ▲디지털마케팅전문가과정(책임교수 김영두) ▲창의융합예술교육전문학위(책임교수 유승지) ▲HSK교육전문가과정(책임교수 유진희) 등 3개 과정
군포산업진흥원은 진흥원 지원사업 수혜기업인 ㈜엠피오스(대표 소병환)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엠피오스는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팁스(TIPS)는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엠피오스는 신개념 무기 나노스피어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약물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특히, 무기재료인 실리카를 이용해 약물을 체내에 일정하게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속형 약물전달체는 기존 방식보다 한층 진보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2023년 창업 레벨업 지원사업’을 지원하였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4년 경기도 R&D첫걸음’ 지원사업에서도 선정돼 3억원의 자금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유망 창업기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AK플라자 금정점 4층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군포시 청소년 웹툰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중심으로 한 순회 전시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그려낸 웹툰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은 총 3단계 미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생명존중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존에서는 웹툰 감상 소감을 작성하는 참여 이벤트와 ‘마음챙김 다이어리’ 제공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존에서는 스트레스 측정과 오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정서 관리를 돕는다. 포토존에는 생명사랑 캐릭터 포토월이 설치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시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왕역 인근 4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동네, 공유학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일방향적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왕역 인근에는 의왕덕성초, 의왕부곡초, 의왕부곡중, 의왕고 등 4개 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약 2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작년 공유학교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았던 점에 주목해,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오는 공유학교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덕장중, 모락중 등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총회와 연계한 설명회를 통해 공유학교 정책과 변화된 운영 방향, 올해의 세부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간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같은 내용을 웹진으로도 구현해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프로그램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그림책출판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1회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인 박지희 작가의 그림책 ‘어느 날 똑똑’ 원화전을 개최한다. 그림책 ‘어느 날 똑똑’은 재활용 박스위에 콜라주와 손그림으로 표현한 깊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환경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22점의 원화를 전시하며, 어느 날 불쑥 우리 집을 찾아온 북극곰과 보낸 신기하고 멋진 하루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5월 22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박지희 작가의 특별 강연 「콜라주로 나만의 북극곰 액자 만들기」를 비롯해 4월부터 8월까지 총 6명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림책을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 운영일 기준 2주 전부터 그림책꿈마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경찰서는 지난 5년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교통안전대책의 성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사고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9명에서 2024년 3명으로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같은 기간 673건에서 431건으로 약 36%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그동안 군포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일상단속 강화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교통장애인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추진 ▲무단횡단방지시설 설치 ▲전면·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127대 설치 ▲상습 음주 및 무면허 운전자에 대한 차량 압수(7건) 및 운전자 구속조치(4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에도 교통안전 활동은 이어진다. 주요 계획으로는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를 위한 교통경찰관 학교별 담당 지정 및 ‘보행자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형광 안내표지판 23개소 설치 ▲시니어클럽과 경로당 방문 교육을 통한 ‘좌우 살피기 생활화’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급출발·급제동 금지 교육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차량 압수 및 구속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김평일
한세대학교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대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은 학점 연계형 직무 실습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지역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실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계절제 및 학기제를 포함한 체계적인 실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분야에 대한 실질적 이해도를 높이고, 졸업 후 진로 설계 및 취업 경쟁력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 참여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실습 기간 동안 학점 이수는 물론 장학금과 실습지원비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지원받는다. 백인자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