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12분쯤 여주시 대신면 율촌리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방향 대신IC 출구 램프 구간에서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모(71)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2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램프 회전 구간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5일 오후 2시 수원시 권선구 탑동1구장에서 ‘2020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초등부 결승전이 열렸다. 의왕 부곡초가 청주 석교초를 6대 5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팀 의왕 부곡초 방준성 선수는 “올해 시합을 많이 못해서 실력이 떨어질까봐 걱정했지만 친구들과 열심히 했다”며 “같이 야구해줘서 고맙고 끝까지 해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환경부가 16일부터 20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훈련을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실시한다. 모의 운행제한은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해 '미세먼지법'에 의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것으로 가정해 진행된다. 위반 시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모의 운행제한 기간에 실제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단속에 들어가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10월 말 전국 17개 시도에서 무인단속카메라 등 자동차 운행제한시스템이 모두 구축됨에 따라 기관별 준비상황과 통합운영 협조체계를 미리 점검하기 위함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공동체치안활동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부서를 선발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우수부서 인증패를 수상한 생활안전계는 전국 최초 유흥가 상설전담팀인 ‘인계박스 범죄예방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문제예방 중심 선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며 112신고 사건은 물론 5대 범죄·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대폭 감소시켰다. 또 수원시와 협업하여 여성안심 귀갓길 정비, 인계박스 범죄예방센터 설치 운영 등 치안활동 우수부서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상하게 됐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조직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치안현장의 활력을 도모, 안정된 치안여건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광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 A(29·여)씨는 원아가 줄었다는 이유로 올해 초 해고통보를 받았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고 막막하다”는 A씨는 노동고용부를 통해 해고예고수당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안산시 반월공단의 공장에 다니던 생산직 근로자 B(31)씨도 지난 8월 퇴사했다. 그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근태관리도 잘하고 같은 조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냈는데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퇴사통보를 받았다”며 “계약직이라서 너무 쉽게 해고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투쟁했던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았으나 노동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부당해고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근로기준법’은 헌법에 따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시키며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최초의 근로기준법은 1953년 5월 10일 제정됐으며, 현재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은 1997년 3월 13일 새로 제정된 법이다.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
수원소방서는 11일 이의119안전센터의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임정호 수원소방서장 등 설계용역 업체 관계자 3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사업 기본계획과 향후 일정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소방서는 93여억 원을 투입해 고층건축물 등 광교지역의 소방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청사를 2000㎡부지에 연면적 1358㎡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이의119안전센터는 광교 중심지에 위치해 관할범위가 넓고 고층건축물이 많아 책임이 막중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의119안전센터가 차질 없이 완공되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대출 알선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찾아간 곳에서 하루 동안 감금 당하고 돈을 빼앗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쯤 고양시 덕양구에서 감금 당하고 돈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20대 피해자는 경찰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글을 보고 찾아갔다가 계속 감금 당하고 5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500만 원가량 대출을 받으려고 했으며, 지난 9일 저녁부터 피의자들과 약 24시간 동안 같이 있다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A(21)씨와 B(20)씨를 붙잡아 임의동행 한 뒤 공동 감금 및 공동 갈취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출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잘 안 된 것뿐이다. 감금, 갈취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소방서 영통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지난 10일 대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5학년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을 통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마네킹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119신고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심폐소생술 시행에 초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기관 위탁 교육과정을 통해 응급처치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적인 대원으로 현재 11명의 전문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해령 영통여성의용소방대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한사람에 대한 교육이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지난 8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심사단계에서 장애인근로자 명단을 허위로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업무수행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적합 여부를 판단해 지난 8월 18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됐다. 품목은 서비스업에 속하는 청소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17일까지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은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해 생산품 또는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에서 만드는 생산품이나 용역·서비스에 대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의무화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심사 때 제출된 명단과 달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 따르면 협회 소속 15명이 수원시 장안구 내 공중화장실 8곳을 주 6일 7시간씩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 확인한 결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심사를 위해 제출된 명단은 일반 사무직원을 포함해 경증·중증 장애인 등 총 12명이다. 여기서 생산시설 지
이천시에 있는 한국도예고등학교(한국도예고)는 ‘함께 하는 성장! 흙으로 꿈을 빚는 행복학교!’라는 교육비전으로 장인정신을 잇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도예 특성화고인 한국도예고는 도예를 전공하고자 하는 목적 의식이 뚜렷한 전국단위의 학생들이 입학해 한국적인 전통도자기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한국도예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도입해 전문 필수과정을 통한 도예 기초능력 향상, 자율 선택과목으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코스형 심화 선택과목으로 전공 관심분야 강화를 돕는다. 또한 전통기법을 중심으로 한 물레성형실습부터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산업도자실습, 전문디자인 프로그램과 모델링 장비를 통해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제품도자 실습, 차를 통해 예절을 함양하는 다도 실습, 테이블 데코레이션 실습인 전시 등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전공 실습을 진행한다. 한 학년당 3학급씩 총 9학급 216명의 도예과 재학생이 ‘꿈, 배움, 성장으로 미래를 열어갈 행복한 도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도예분야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