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후 학생들과 학부모님, 지역에서도 기대와 관심이 많아요. 교육의 질 향상과 항공 전문 특성화고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형진 경기항공고등학교 교무기획부장은 기존 광명공업고등학교에서 교명 변경 후 도내 유일한 항공특성화고로 서울·경기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이끌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항공전기전자과와 항공영상미디어과를 신설하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항공실습 장비인 전략기동헬기와 경비행기, 드론 등 전문적인 장비를 마련했다. 유형진 교무기획부장은 “교명 변경 후 국군에서 헬기 한 대를 인수받았고, 학과개편을 통해 교육부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경비행기 한 대와 엔진 두 개를 학생들 교육용으로 준비했다”며 “어떤 장비를 가지고 배웠느냐에 따라 취업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경기항공고는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인천지역과도 지리적으로 밀접해 항공과 관련된 유망한 취업처의 인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학교를 향한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의 관심도 높아졌다. 광명시는 특성화고에서
수원소방서가 29일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재난대응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기간에 총 144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주거시설 및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에 대한 화재가 평상시 대비 각각 7.6%, 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서는 추석연휴기간 중 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 당직관 상향조정,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또 전통시장 등 주요 취약대상 예방순찰, 터미널 등 다중운집지역 소방차량 전진배치 등을 통해 취약대상 안전관리와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긴급구조 대응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여주 문장초등학교는 흡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을 유도하여 평생 금연을 약속하는 ‘전교생 금연 지문트리’를 작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주 문장초 전교생은 지난 24일 학년별로 지문트리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컬러 잉크패드 지장을 찍으며 자신과의 평생 금연약속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화용 교장 이하 전 교직원이 동참해 더욱 뜻 깊었으며, 문장초 교육가족은 한마음으로 금연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행사 후 미니배너 지문트리는 각 교실에 게시해 교육자료로 활용해 아이들이 금연의지를 잊지 않도록 하였다. 신화용 교장은 “교육활동의 효과가 가정까지 확산돼 전국민의 건강증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을 담은 ‘마스크 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마스크 송’은 경쾌한 리듬의 비트에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가사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도교육청 홍보대사 이현지(랩하는 쌤튜버 ‘달지’)와 대학원생 래퍼 ‘처리’가 함께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학교 현장의 학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로 홍보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지난 번 제작한 ‘손 씻기 노래’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손 씻기 생활화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마스크 송도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마스크 송이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송’ 뮤직비디오는 경기도교육청 TV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5일 수원중부경찰서 앞에서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소동을 피우던 남성 A(54)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오전 6시 18분쯤 수원소방서에 “경찰서 앞에서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경찰서 입구에서 무릎을 꿇고 경찰과 대화를 나눴으며, 경찰이 A씨를 제압해 라이터를 회수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원소방서는 차량 3대와 소방력 9명을 동원해 현장을 확인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주변 정리에 나섰다. 수원경찰서 관계자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며 “현재 술에 취한 상태로 조사 대기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경 수원시 정자동의 한 호프집에서 행패를 부려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제지당했으나 업주가 처벌을 원치 않아 벌금 16만원의 통고 처분을 받았다. A씨는 경찰의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고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5일 오전 2시 20분쯤 포천시 가산면의 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이 화재로 전모(39)씨 등 공장 직원 2명이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이 중 권모(57)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자 3명은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자는 보안업체 직원으로 차량에서 대기 중 화재 현장에서 피난 나온 사람이 창문을 두드리면서 불이 났다고 알려 119에 신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비닐랩 제조 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최초 발화지에서 속옷 공장 등 인근 공장 4곳까지 불길이 번졌다. 이 불로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5동(768.6㎡)과 속옷 완제품 다수, 테이프 원자재 및 기계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약 25억원 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327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공장 직원들이 숙소에서 잠든 심야 시간대 발생한 화재로 신고가 지연되면서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잔불 정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 여섯번째 수원화성돌기 행사가 국내 최고 유튜버와 함께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원화성돌기는 경기신문의 유튜브 더팩트TV(https://www.youtube.com/channel/UC7HqQeBzbXOvH0XdQdo7yqQ) 채널을 통해 보면서 댓글 달기로 참여할 수 있다. 시청자는 실시간으로 행궁광장부터 성신사, 서장대, 장안문, 봉화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문과1등’과 ‘이과1등’이 출연해 화성돌기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로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오는 28일부터 ‘2020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 1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사 및 미술관 운영 전반에 관한 이론교육과 스크립트 작성법 및 전시해설 실전 경험 공유 등의 실무교육을 포함해 총 8회로 구성됐다. 1부 이론교육은 수원시립미술관 이윤희 학예과장의 ‘미술관이란 무엇인가?’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대 신정훈 교수의 ‘한국 근현대미술’, 건국대 이주은 교수의 ‘서양 현대미술의 흐름’ 강연과 충북대 한의정 교수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동시대 미술’, 숙명여대 김세준 교수의 ‘미술관과 관람객’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동·서양 미술사 및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로 미술관 현장을 경험해보고 관람객과의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2부 도슨트 실습교육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교육연구원 김혜정의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과 이선미 스피치 랩 스피치 강사 유형서의 ‘스피치 수업’, 前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우경주의 ‘전시해설 노하우’ 등의 강좌가 열린다. ‘2020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관 도슨트 활동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일반 성인이라면
24일 오전 8시 59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돌과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공사현장 외부 조경작업 중이던 60대와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오전 11시쯤 흙더미에서 2명을 모두 꺼냈지만,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하수관 배설 공사 중 지반이 약해져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안산 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국비고)는 ‘참되게, 굳세게, 부지런하게’라는 교훈 아래 40여년간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취업과 진학 역량 강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1975년 안산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1997년 안산경영정보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후 2012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돼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로 새 출발했다. 2013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로 탈바꿈한 안산 국비고는 ▲국제비즈니스에 필수적인 학습 과정 ▲기업의 실무를 학습하는 과정 ▲학생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과정에 힘쓰고 있다. 학교가 지닌 강점으로는 서해안 지역의 국제 물류 컨벤션 관광산업 인재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국제 비즈니스 거점 조성에 따른 필요 인력 양성과 IT 관련 지식을 겸비한 인재 수급에 최적화됐다. 안산 국비고는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영사무과 ▲쇼핑몰제작과 ▲비즈니스콘텐츠과 ▲비즈니스중국어과 ▲비즈니스일본어과 ▲미용과 ▲부사관과 ▲보건간호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사무과’는 스마트팩토리 및 4차산업의 지원업무에 대한 사무실무능력을 겸비한 경영사무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한 학과로 생산관리, 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