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2020 성남중진작가전 시리즈 두 번째 전시로 ‘이선민 : 아버지의 시대로부터Ⅱ’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된 ‘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해 45세 이상 60세 미만의 지역 중진작가를 새롭게 환기하고 조명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선민 작가는 한국 사회 속 가족이라는 인간관계에서 만들어지는 보편적이지만 특수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가족 구성원과 그들의 삶의 방식이 묻어나는 공간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그 안에 담긴 서사로부터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된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아버지의 시대로부터Ⅱ’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격랑의 시기를 몸으로 관통한 아버지 세대와 그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업의 기술과 정신을 보전하며 살아가는 3040 세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에는 4대째 대장간을 하는 대장장이의 쇠망치, 스승의 책들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건축가의 서가, 3대째 가업경영을 이어가는 맞춤 양복점 테일러의 가위 등 오래된 공간과 시간을 기억하는 손때 묻은 오브제들(생활에 쓰이는 물건들을 작품에 그대로 이용한 것)이 등장한다. 특히 사진 속 인물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이 ‘발굴조사를 통해 본 경기도 사람들의 생활상’이라는 테마로 ‘2020 경기문화유산학교’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2020 경기문화유산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양강좌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 이어 3년차인 올해는 도민들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경기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해 보고 발굴 문화유산과 친근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오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총 6강으로 구성됐으며, 제1강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활과 제2강 신석기 사람들의 삶과 생활, 제3강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활을 다룬다. 이어 제4강 백제 사람들의 삶과 생활과 제5강 발굴 유적으로 알아보는 복식문화에 이어 제6강 가마터 발굴로 알아보는 도자문화 등이다. 강의는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되며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100명에게는 강의 자료 도서를 제공하며, 온라인 강의실은 선착순 40명이 참석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서 3일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다양한 실시간 온라인 문화·예술 스트리밍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GGCF 온에어(ON AIR)’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GGCF 온에어(ON AIR)’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신규 기능이며, 재단 사업부서와 소속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코로나19 일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줌(Zoom) 등을 사용해 다양한 온라인 스트리밍 사업을 진행해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가 활성화되는 상황에 따라 재단 역시 도민들이 어디서나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GGCF 온에어(ON AIR)’ 서비스를 기획했다. ‘GGCF 온에어(ON AIR)’ 서비스를 통해 경기문화재단과 소속 기관의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일정을 월별 편성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도 손쉽게 볼 수 있는 다시보기 기능을 통해 지나쳤던 콘텐츠를 다시 시청할 수 있는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센터 장재원 원장의 연구논문 2편이 SCI(E)급 국제학술지 대한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와 ESCI 국제학술지 ‘Neurospine’에 연이어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는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노인 의학에서 예방과 치료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하여 우려되는 뼈에 대한 부작용이나 높은 비용 등의 문제로 대체 물질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장재원 원장은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유효성이 있는 천연물질로 ‘루틴(Rutin)’이라는 물질이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메밀이나 귀리, 과일이나 허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루틴은 항산화물질로 비타민P의 일종이다. 루틴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뼈 재형성 조절에 대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루틴이 조기 골손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Rutin Improves Bone Histomorp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오는 15일까지 지역특성화축제 ‘제7회 페스티벌 31 in 광명 문화가 잇다, 문화로 빛다’를 개최한다. ‘접속이 관객이다’를 지향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비대면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경기도 31개 문화원을 연결하는 온라인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광명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31개 문화원을 연결하는 ‘잇는다’는 의미와 시공간을 엮어 새로운 문화를 빚어낼 때 문화가 빛난다는 의미의 ‘빛는다’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경기도 31개 지역의 문화 자원과 사람, 향토사를 연결하여 경기도만의 다양하면서도 고유한 지역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동두천문화원이 선보이는 ‘동두천 CITYPOP’ 뮤직비디오는 지역적 특성과 곳곳의 골목의 모습을 담았다. 수원문화원은 수원화성과 관련해 정수자 작가가 쓴 시 ‘화성 가는 길’에 곡을 붙인 노래 ‘화성 가는 길’의 뮤직비디오로 참여한다. 공동주관인 광명문화원은 광명의 역사를 담은 민간 신앙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지역의 향토사, 설화, 지역 노래의 뮤직비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경기도내 미취업 청년여성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령대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놨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도 청년여성 미취업자의 규모와 특성을 분석하고 지원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현안 보고서 ‘경기도 청년여성 미취업자 규모추정 및 현황 분석’을 발간했다. 앞서 5월 발간된 보고서는 ▲제1장 서론 ▲제2장 청년고용 현황 및 법제도 ▲제3장 경기도 청년여성 미취업자 현황 제4장 결론으로 구성됐으며, 연령대별 성별 고용률 및 청년 미취업자 규모 및 특성을 담고 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으로 19~34세 도 청년여성인구 1,313,000명 가운데 취업자는 771,000명, 미취업자는 543,000명으로 나타났다. 미취업자는 실업자, 잠재취업가능자, 잠재구직자, 비경제활동 인구를 포함한다. 도 청년(19~34세) 실업자는 154,000명이며, 이중 여성이 68,000명으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청년여성 실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4세가 29,000명(42.8%), 25~29세가 30,000명(43.7%), 30~34세가 9,000명(13.5%)으로 남성 실업자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며 “메인앨범 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이와 같은 소식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싱글앨범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매했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전 세계 팬들에게 위로를 전할 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Hot 100)’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이 K팝을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 100(Hot 100)’ 1위를 달성하며 또 한번 K팝 정상에 자리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친 기록이다. 8월 31일(현지시간) 美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소식을 전했다. 또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폭발적인 출발이라는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또 한번 한국 가수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6년 10월 29일자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처음 1위로 진입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전무후무한 기록을 자체 경신해왔다. 이들은 2017년 7월 29일 빌보드 ‘소셜 50’ 진입부터 164주 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당시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세운 163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섰다. 또 2018년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통해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오른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개최를 선언한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만화축제)가 ‘랜선 팬미팅’에 참여할 웹툰 작가 최종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이번 만화축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주제로 누구나 축제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스프레 페스티벌, 온라인 전시, 방구석 콘서트 등 비대면 콘텐츠에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랜선 팬미팅’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김풍 작가와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웹툰작가 TMI 토크, 작가 라이브드로잉 등 웹툰작가와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랜선 팬미팅’ 참여 작가는 ▲‘약한 영웅’ 김진석 작가 ▲‘짤툰/금수친구들’ 유수민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홍비치라/한산이가 작가 ▲‘구구까까’ 혜니 작가 ▲‘바른 연애 길잡이’ 남수 작가 등 총 7명이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최초공개! 취향저격 작가’는 SNS 투표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 책나눔 ‘책드림, 꿈드림’ 사업을 통해 1차 선정기관 65개소에 1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책드림, 꿈드림’은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에 도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1차 65개소를 선정했으며, 2차 모집에 95개소를 선정해 총 160개소에 총 1만 6,000권의 책을 보급한다. 이번에 전달된 100권의 도서는 지난 8월 초에 평론가와 독서교육가, 사서 등 전문가들이 공정, 복지, 평화를 주제로 큐레이션한 목록집 ‘책드림, 꿈드림’에 수록된 책들로 각 기관의 연령과 특성에 맞게 선별했다. 책을 전달받은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허전했던 책장을 채워 행복하고, 새로운 책을 골라 읽는 재미에 아이들도 신이 났다”고 전했다. 벽진원장애인생활시설에서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새 책을 전달받고 한참동안 책을 신중하고 고르고 읽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이 경기도 내 노숙인 센터부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 65개 센터에 전달된 책들은 단순히 책 보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서활동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각 기관마다 독서활동과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