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여행일기를 테마로 한 2020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시즌4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수원문화재단은 매년 수원SK아트리움 브랜드 공연인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를 통해 고품격 음악살롱을 추구하며, 재즈 뮤지션과 인디밴드, 클래식 앙상블 및 크로스 오버 장르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초대해 무대를 꾸민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의 테마는 여행일기다. 프렌치 재즈를 비롯해 아랍-발칸집시풍 월드뮤직, 클래시컬 탱고 콘서트를 통해 3차례에 걸쳐 낯선 정취의 다양한 음악적 풍경을 여행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7일, 11월 4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매회 공연은 오후 7시30분에 시작된다. 9월 3일 첫 공연의 테마는 프렌치 집시 밴드 ‘DUSKY 80(더스키 80)과 함께하는 프랑스에서의 휴가’를 주제로 낭만의 도시 파리의 일상 속 특유의 낭만적인 재즈 음악과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 17일 공연은 아티스트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이 출연해 중동과 발칸, 중앙아시아 음악과 우리나라 민요와 근대가요를 다양한 악기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미술관 누리집 내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전시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서울관과 청주관에서 각각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와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시 VR 영상은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위치와 작품을 클릭하면서 공간을 이동해 전시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보존과학자 C의 하루’ VR 전시 관람을 직접 체험해보면 실제 전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우스를 클릭해 전시장 내부로 이동한 뒤 전시 설명을 누르면 큐레이터의 해설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재생된다. 전시 공간을 360도 둘러볼 수 있는 만큼 한층 여유롭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시 VR 영상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김유진 학예사의 전시소개를 비롯해 니키 드 생팔의 ‘검은 나나(라라)’, 권진규의 ‘여인좌상’, 이갑경의 ‘격자무늬의 옷을 입은 여인’을 감상할 수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이 사주명리학과 관련해 상담가, 전문가,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가을학기 사주명리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20년째 이어온 강좌로 9월 첫째 주에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개강하며, 현재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행정실에서 수강 접수중이다. 교육기간은 15주이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사진) 교수의 사주명리학 강좌는 전국에서 가장 수강생이 많은 인기강좌로 알려져있다. 김동완 교수는 어릴 적부터 한학과 주역, 사주명리학, 성명학, 하락이수, 육효학 등 다양한 운명학을 연구했으며, 서적 20여 권을 집필했다. 그 중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등은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김 교수는 사주명리학에 대해 “예측, 예언적 학문에서 벗어나 성격과 심리분석, 진로적성, 직무역량, 대인관계 등 다양한 인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진로적성, 직업적성, 직무역량을 설계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계획적으로 맞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 학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의 사주명리학은 디지털 혁명시대에 맞게 현대화하여 새로운 변화와
관객 참여형 연극 ‘극장을 팝니다’가 부평 무대에 오른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부평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1일 6회차로 관객 참여형 연극 ‘극장을 팝니다’를 선보인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부평아트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기획·제작 공연을 선보이며 부평구민 생활문화 형성의 주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부평아트센터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구민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신년음악회 이후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극장을 팝니다’라는 연극 제목만 보면 관객들이 ‘극장이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는 1차원적인 호기심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 부평아트센터를 찾아 극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난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다. 이번 연극은 부평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이자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단체 앤드씨어터가 진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터무늬 있는 연극’ 시리즈를 제작하며 지역 고유의 색채를 무대에서 풀어낸 앤드씨어터가 이번에는 부평구문화재단과 ‘극장’이라는 지역 내 문화예술 공간에 집중한다. 총괄 연출을 맡은 전윤환 앤드씨어터 연출은 “팬데믹 시대에 극장을
작은 소망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전우생 출연: 왕대륙, 팽욱창, 위대훈, 젱 멩수에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고 싶다.” 동네 바보지만 훈남들의 美친 연애 버킷리스트.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작은 소망’은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는 것이 소원인 친구 고원(팽욱창)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고원(팽욱창)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는 것’이다. 진정한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나선 서호(왕대륙)와 장정양(위대훈)은 고원의 여자친구를 대신 만들어주는 엄청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알고 있는 여자 사람 친구들을 불러 “고원이랑 만나보지 않을래?”라고 대리 고백을 해 뺨을 맞는가 하면, 클럽에 갔다가 선생님과 마주쳐 부리나케 도망가는 등 에피소드를 겪는다. 장정양은 “집에 가니까 방이 없어졌더라고”라며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다시 해보자고 의지를 다지며 포기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고원과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서호와 장정양은 마지막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난다. 가는 길에 경찰이 멈추라고
오케이 마담 장르: 코미디, 액션 감독: 이철하 출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인생 최고의 행운인 줄 알았다. 놈들이 타기 전까진…’ 13일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극 중 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인 남편 석환(박성웅)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된다.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두 사람은 설렘 속에 여행길에 올랐으나 같은 비행기에 탄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다. 철승(이상윤)은 10년 전 자취를 감췄다가 나타는 목련화를 잡기 위해 인천발 하와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이제부터 이 비행기는 우리가 차지한다”라며 비행기 납치사건을 벌이고, 얼떨결에 미영과 석환이 유일한 해결사가 됐다. 두 사람은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몸을 날리는데 미영은 자신에게 맞고 기절한 테러리스트를 보며 “어떡해. 어머 흰자봐”라고 놀라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아낸다. 석환 역의 박성웅은 ‘오케이 마담’에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파스칼 쾨노 출연: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웨스 앤더슨, 자크 오디아르, 조지 클루니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 영화 음악의 거장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셰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영화 음악에 자신만의 색채와 감성을 담아 표현한 거장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1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프랑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세계적인 음악을 접하며 성장했다. 피아노, 트럼펫, 플루트를 연주하며 관현악 음악을 주로 작곡하는데, 특히 현악기와 금관악기의 화음을 통해 독창적인 선율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90년대 초 프랑스에서 영화 음악 작곡을 시작했고,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영화 ‘그들이 어떻게 추락하는지 보라’, ‘위선적 영웅’, ‘내 마음을 읽어봐’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탄생’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해 스티븐 프리어즈, 피터 웨버, 조나단 글래이저, 질 부르도스, 톰 후퍼 등 수많은 거장 감독과의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조직문화를 재정비하고 국내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월 취임한 노재천 대표이사와 함께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아트센터와 문화재단의 기초지자체 모델이 되며, 미래를 대비하는 조직의 틀을 만들 혁신안을 준비해왔다. 이번 경영혁신 계획의 가장 큰 틀은 ▲조직문화 개선 및 역량 강화 ▲미래 공연장의 선도모델-스마트 공연장 기반 마련 두 가지이다. 먼저 ‘조직문화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인권경영과 청렴 정책으로 조직 기강을 바로 세운다. 재단은 감사실의 기능을 보강하고 성남시가 규정한 6대 비위인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유용, 음주운전,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근절에 앞장서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더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양성평등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정책을 펼치며,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표준화로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앞서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 제도개선 TF의 공무직 처우 및 인사평가제도 개선안, 부서별 업무 연계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기여성단체연합이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영상물을 거래·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일명 ‘와치맨’과 ‘흑통령’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여성단체연합에 속해 있는 수원여성의전화는 10일 오전 9시 수원지방법원 후문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범죄 강력처벌을 위한 두 번째 피켓시위’를 주최했다. 이번 피켓시위에 참여한 활동가 4명과 회원 4명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판결을 먹고 자랐다’, ‘법원은 엄벌판결을 약속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재판부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지난 5월부터 수원지방법원에서 텔레그램 성착취범죄 가해자 와치맨 전모씨와 흑통령으로 불리는 승려 신모씨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법정에 선 흑통령 신모씨는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유포하고, 판매할 목적으로 1,260건을 소장 및 판매했으며, 운영하는 사이트 유료회원들이 ‘N번방’, ‘박사방’을 이용하도록 한 공소사실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410여건에 해당하는 성착취물과 관련해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에 등장한 피해자들이 명백히 아동 및 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지 법리적으로 다투겠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경기여성단체연합 14개 단체(고양
지난 7월 24일 재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관객 참여형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를 선보인다.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국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이번 체험전시를 통해 만화 문화재의 역사, 문학, 문화재적 가치를 찾아 만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전시 및 교육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원작을 접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 형태의 영상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체험 프로그램 활동지, 만화 속 등장인물을 활용한 가면 만들기 등 전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국가등록문화재 제537호) ▲김용환 작가의 ‘코주부 삼국지’(국가등록문화재 제605호) ▲김종래 작가의 ‘엄마찾아 삼만리’(국가등록문화재 제539호) 총 3개 작품이다. 먼저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