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가 코로나19 이후의 예술계 위기에 대응하고 현장과 함께 새로운 예술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예술포럼 : 예술의 가치와 미래’를 총 7회 개최한다. 문체부는 예술분야 기관 7곳(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12월까지 온라인으로 포럼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각 토론회(포럼)에서는 ▲예술의 가치 ▲예술인 복지 ▲예술시장 ▲지역 문화예술 ▲예술지원 체계 ▲예술교육 등의 주제별 현황과 과제를 현장 예술인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회 토론회(포럼)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일상적 위기의 시대, 예술의 가치와 회복력’을 주제로 열린다. 유네스코가 제안한 ‘예술의 회복력 운동’(리질리아트 무브먼트, ResiliArt movement)과 연계한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예술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위기에 직면한 예술의 회복을 위해, 또는 예술을 통한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이 오는 13일부터 안산 청년예술인 마중물 프로젝트 청년문화축제 ‘동고동락(同苦同樂)’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고동락’은 안산에서 활동하는 여러 분야의 청년예술인들이 ‘청년준비기획단’을 만들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사업이다. 안산에서 활동하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경기도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안산 소재 청년예술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공모 분야는 공연예술(연극, 전통예술, 음악, 무용, 퍼포먼스)과 시각예술(전시, 영상)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nsancf400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실 예술지원팀(031-481-0524/052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확대 운영한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 3명만 모이면 용인지역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3인 이상의 가족 또는 두 가족 이상이 함께 모여 수업을 신청하면 화상강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단위 프로그램은 예술적 관찰을 통해 가족 구성원을 새롭게 발견해보는 ‘관찰의 힘’, 부모와 자녀가 그림책 ‘안을 보면 밖을 보면’을 통해 예술가의 창의성을 함께 배워보는 ‘인사이드 아웃’ 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업은 매월 30팀을 선정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업재료는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된다. 신청자격은 카메라 기능이 있는 컴퓨터나 노트북을 보유한 용인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문제에 기반해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문화예술시설 방문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예술교육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이탈리아에 머물던 마시모 자네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필) 상임지휘자가 오는 18일 예정된 연주회를 위해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마시모 자네티 상임지휘자는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외국 입국자 수칙에 따라 오는 13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한 다음 두 차례의 공연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이어 19일 오후 5시에는 경기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IV - 모차르트 & 베토벤 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연초부터 붉어진 코로나19 상황 이후 무대에서 관객을 맞는 첫 공연이어서, 연주자나 관객들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경기필은 2020년 ‘앤솔러지 시리즈’를 론칭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동안 시리즈 I, II를 취소하고 III은 출연자와 프로그램을 변경해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했다. 당초 시리즈 IV는 70명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가피하게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프로그램을 소규모 편성으로 변경했다. 또한 관객들을 위해서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일부터 초등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 분야에 대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건축, 쫌 하는 아이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건축, 쫌 하는 아이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친환경 건축, 도면 설계, 자신의 방 만들기 등 다양한 건축분야 체험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 기준 6만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 관련 진로분야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건축의 설계와 창작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응용력 등 4차 산업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8회기 중 마지막 회기는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간단히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과 창작물 전시회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건축이라는 분야에 대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융합적인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내 집 앞 5분거리’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020 ‘찾아가는 문화마실’을 진행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부평구 곳곳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마실’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일상 속 스치듯 공연을 마주하다’라는 컨셉트로 실내공간이 아닌 신트리공원, 부평공원, 부평문화의거리, 아파트 단지 등 지역주민들이 생활하는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최근 SNS에서 디즈니 메들리로 유명세를 알린 보이스 밴드 엑시트와 전통타악그룹 천공, 비보이그룹 올마이티후즈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참여해 회차마다 색다른 컨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월 ‘찾아가는 문화마실 참여 동호회 공모’에 선정된 4개 단체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032-500-2064)으로 문의하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제3차 올해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열리는 BIFAN에서는 42개국 194편(장편 88편, 단편 85편, VR 시네마 21편)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에서 XR(eXtended Reality)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는 관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상시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영화제의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에서는 가상(Virtual)의 단계를 넘어 확장의 영역을 구현해내는 국내외 유수의 XR 콘텐츠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국내 XR 플랫폼인 ‘SK텔레콤 Jump VR’과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초청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김종민 프로그래머가 ‘비욘드 리얼리티’ 추천작 5편을 소개했다. ▶ 레인 프루츠 / Rain Fruits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감독: 송영윤·이승무|한국, 2020, 14분 ‘레인 프루츠’는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온 투라의 개인적인 글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다. 스스로가 외국인 노동자인 투라는 관찰자적 입장에서 한국에서의 외국인 노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은 오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의정부문화도시 ‘숙의테이블 와글와글’을 잠정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당초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문화도시 의정부를 위한 의제를 도출하고자 ‘숙의테이블 와글와글’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5~6월에 걸쳐 오픈테이블 ‘구구소회’를 추진했으며,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발굴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이 자리에서 공론화할 예정이었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숙의테이블은 철저한 방역절차를 엄수하여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의정부에 대해 구상할 계획이었으나 개최가 연기되어 아쉽다”며 “추후 개최일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현재 경기북부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0년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에 총 5천863명의 신청자가 지원했으며, 지난 6월 30일 모집을 마감하고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추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비정규직·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대상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1천600명 선정에 5천836명이 신청하며 약 3.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추첨은 신청자 중 서류검토 절차를 통과한 적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1천600명 및 예비로 추가 10%(160명)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서류누락 및 미비로 인해 오는 9일까지 신청서류 보완기간을 연장한다고 공지했으며, 추첨결과는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노동자는 개별 문자로 안내하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가 15만원을 자부담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한국등잔박물관이 ‘2020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무늬야 안녕! 숨은 이야기 찾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고 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박물관 노닐기’는 지역 박물관의 특화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인류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산물을 체감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 관련 교육을 통해 관람 및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문화 향유에 관심을 갖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선정된 한국등잔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무늬야 안녕! 숨은 이야기 찾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등잔박물관의 이번 교육은 선조들이 자연을 본떠 만든 전통문양을 전시관에서 관찰하고, 학습자가 일일 의상디자이너가 되어 전통문양을 응용한 한복을 디자인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여는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www.kbmuseum.com)를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34-079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