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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마시모 자네티 ‘입국’…자가격리 뒤 지휘봉 잡는다

마시모 자네티,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13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연주회 준비 ‘전념’
18~19일 경기아트센터서 ‘앤솔러지 시리즈Ⅳ’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이탈리아에 머물던 마시모 자네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필) 상임지휘자가 오는 18일 예정된 연주회를 위해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마시모 자네티 상임지휘자는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외국 입국자 수칙에 따라 오는 13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한 다음 두 차례의 공연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이어 19일 오후 5시에는 경기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IV - 모차르트 & 베토벤 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연초부터 붉어진 코로나19 상황 이후 무대에서 관객을 맞는 첫 공연이어서, 연주자나 관객들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경기필은 2020년 ‘앤솔러지 시리즈’를 론칭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동안 시리즈 I, II를 취소하고 III은 출연자와 프로그램을 변경해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했다.

 

 

당초 시리즈 IV는 70명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가피하게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프로그램을 소규모 편성으로 변경했다.

 

또한 관객들을 위해서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며,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휴식 없이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카리스마를 겸비한 지적인 음악가’, ‘한 명의 완전한 예술가’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이진상 피아니스트가 협연한다.

 

그는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슈만상, 모차르트상 그리고 청중상 등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시모 자네티 경기필 상임지휘자는 “경기필을 기다려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