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으로 총 4개 유형(교육형, 연구형, 제작형, 개발형), 12개 사업 지원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아프로젝트는 문화다양성과 문화예술교육이 만나 평소 각자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다른 자리에 서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19일 보다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교육형, 연구형, 제작형, 개발형의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12월까지이며, 교육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형 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예술 활동 및 체험이 가능한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구형사업은 문화다양성 관련 심화연구사업으로 진행되며, 개발형사업은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심화기획 및 교보재 개발로 이뤄진다. 또 제작형사업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및 동영상 제작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문화다양성의 다양한 프로그램형태로 진행돼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에게 응원의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SNS 등 온라인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상욱 병원장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22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 병원장은 직접 쓴 ‘#힘내라! 대한민국!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영웅입니다!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아주대병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아주대병원 공식 블로그에 게재하여 국민과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캠페인 릴레이 다음 참여자로 윤동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이 오는 7월 31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전시실에서 2020년 문화예술 프로젝트 ‘탐구방방’을 개최한다. ‘탐구방방’은 우리가 마주치는 일상 속 사물, 재료 그리고 자연에 숨어있는 예술적 요소를 발견하고, 관람객이 서로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전시실이 집, 앞마당과 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돼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삶과 예술은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예술을 탐구하는 방’으로 영상과 책, 재료 등을 통해 미술관에서 진행된 이야기(프로그램)를 소개하며, 다시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며 두 번째 섹션은 ‘재료를 탐구하는 방’으로 마켓처럼 구성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재료들을 선택해 조합하고 구성해 새롭게 표현하는 창작 공간이다. 또 ‘자연을 탐구하는 방’으로 꾸며진 세 번째 섹션은 벽면에 박혜원 작가의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지난 21일과 23일 진행한 ‘마티네 콘서트’, ‘연극만원(滿員)’ 시리즈 온라인 생중계가 총 재생횟수 1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주요 기획공연인 ‘마티네콘서트’와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를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네이버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2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2020 마티네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는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지휘자 최수열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빈 객석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호흡과 하모니로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며 재생횟수 1만3천여회를 기록했다. 23일 오후 5시 2020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로 진행된 연극 ‘B클래스’(작/연출 오인하)는 재생횟수 9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배우 이이림, 박은석, 조원석, 최문석, 오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경기도박물관·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은 지난 22일 국민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의 문화콘텐츠와 현대적 영상미디어 예술 융합, 인문학과 현대예술의 협력모델을 창출, 우수한 전시문화콘텐츠와 인재양성 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김성환 관장은 “코로나19로 박물관의 전시가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시각디자인 등 내적 인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민대학교 조형대와의 협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박물관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큰 돌파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대 조형대학장인 정용진 교수는 “양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해 학술적·실무적 역량이 집중된다면 유물 중심의 기존 전시 스타일에서 시각 위주의 전시 스토리텔링과 영상 체험 모델을 제시하여 관련 학생들을 비롯한 인재양성의 밑거름을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오는 8월 경기도박물관
한국인의 당뇨 합병증 이환 경로에 대한 지도가 구축됐다.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과 윤덕용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및 수급권자 1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보험청구 빅데이터인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이 당뇨병 진단후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로에 대한 지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제2형 당뇨병 발생 후 첫 번째 합병증까지 평균 936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첫 번째 합병증 발생이후 두 번째 합병증까지 걸리는 기간은 571.95일, 두 번째 합병증에서 세 번째 합병증까지는 560.72일 소요돼 합병증이 진행될수록 발생하는 소요기간이 점점 단축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중년층(40~59세)에서 노년층(60세 이상)으로 갈수록 더 다양한 합병증으로 계속 진행되는 양상을 보임을 확인했다. 또 당뇨 합병증에 노년층 남성이 취약함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첫 합병증부터 여러 합병증이 함께 나타나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더 다양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여성의 경우 처음에는 1개의 특정 합병증이 나타나고 이후 세 번째 합병증부터 여러 합병
경기여성단체연합은 텔레그램 성착취범 ‘와치맨’, ‘흑통령’ 강력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여성단체연합은 25일 오후 4시에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2건의 텔레그램 성착취범 공판과 관련해 “이번 텔레그램 성 착취범 ‘와치맨’과 ‘흑통령’이라 칭하는 두 명의 공판에 앞서 이제 더는 두고 볼 수 없음을 밝힌다”며 “지금의 텔레그램 성 착취범죄를 키운 그동안의 판결을 규탄하고, 두 건의 공판에도 가장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명 ‘와치맨’은 성 착취물 공유방 고담방의 운영자로서 ‘갓갓’, ‘박사’와 텔레그램 성범죄 3대 주범으로 불렸고, 일명 ‘흑통령’은 아동·청소년이 대상인 영상물을 포함해 총 1천260건의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이 중 950여 건을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사회에 발붙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이 번암 채제공의 탄생 300주년을 기념해 수원화성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전의 막을 올렸다. 실학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2일 임시휴관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올해 첫 전시로 준비한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는 정조대왕의 명재상이자 탕평정치를 뒷받침하고, 수원화성 건설과 신해통공 등의 개혁정치를 수행한 채제공(1720~1799년)의 일생을 돌아볼 수 있다. 김태희 실학박물관장과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의 제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우리 역사 속에서도 공동체를 위해 일한 사람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때에 채제공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채제공의 후손들이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시 의도를 압축해서 전달할 수 있는 영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중 하나로 문화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퍼포먼스는 ▲미디어아트 ‘변신’(작가 송주형) ▲거리퍼포먼스 ‘변신’(극단 배낭속사람들) 등으로 열렸다. 이날 퍼포먼스는 거리두기 수칙 안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이슈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부천 문화다양성 축제 다다다(다·多·Da)’ 이름의 이번 행사는 6월 10일까지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축제 기간은 3주로 전국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일~27일)인 일주일보다 더 길게 운영하고 온라인 콘텐츠 위주로 구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 공개할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지역 문화공간별 전시·강의·연극 등 온라인 영상 ▲부천마을미디어팀의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하다. 이번 문화다양성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상세한 정보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경기필하모닉 체임버앙상블이 오는 26일 고양 명지병원에서 ‘감성백신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필하모닉 체임버앙상블은 26일 오후 2시 국가지정 감염병 치료기관 고양 명지병원 로비에서 한시간 가량 ‘감성백신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나라 부지휘자와 경기필 체임버 앙상블이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 병원 로비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경기필 체임버 앙상블은 현악기만으로 구성된 20인조로 부드럽고 편안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적 안정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기 위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엘가 세레나데 등 아름답고 친숙한 멜로디가 포함된 곡으로 선정했다.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명지병원은 경기도 대표 감염병 치료병원이며,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이라며 “경기아트센터는 문화예술로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심리방역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