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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국민대 조형대 ‘예술 융합’ 모색

학술·실무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문학-현대예술 협력모델 창출
시각 위주 스토리텔링 모델 제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경기도박물관·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은 지난 22일 국민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의 문화콘텐츠와 현대적 영상미디어 예술 융합, 인문학과 현대예술의 협력모델을 창출, 우수한 전시문화콘텐츠와 인재양성 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김성환 관장은 “코로나19로 박물관의 전시가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시각디자인 등 내적 인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민대학교 조형대와의 협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박물관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큰 돌파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대 조형대학장인 정용진 교수는 “양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해 학술적·실무적 역량이 집중된다면 유물 중심의 기존 전시 스타일에서 시각 위주의 전시 스토리텔링과 영상 체험 모델을 제시하여 관련 학생들을 비롯한 인재양성의 밑거름을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오는 8월 경기도박물관 재개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새로 탄생하는 기증유물실의 홍보 영상 제작에 하준수 영상미디어과 교수를 비롯하여 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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