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교육 사업 ‘놀라운오케스트라’의 초급반 단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6명으로, 다자녀와 차상위계층 등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혹은 그에 준하는 연령)이면 지원할 수 있다. 악기를 다룬 경험이 없더라도 음악에 흥미와 열정만 있으면 된다. 지원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고 보호자를 동반한 면접을 거쳐 단원을 선발한다. 우선 선발 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예술교육부(032-320-634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신입 단원을 위한 음악회 관람, 종이 악기 만들기 프로그램 등 ‘놀라운 신입 단원 되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재단의 ‘놀라운오케스트라’는 음악과 소통을 매개로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10년 차 음악 교육 사업이다. 현재까지 11만 명 넘는 인원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2017년엔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3일까지 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창작동아리 유스토리’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작동아리 유스토리’는 창작 관련 장비 및 현장 교육을 통해 메이커 능력을 키우고 청소년들 간 창의력을 바탕으로 협업 창작활동을 통해 장난감, 체험 놀이를 기획하고 만들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참가할 수 있는 청소년은 14~19세 중·고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 대상이다. 동아리 활동은 5월부터 11월까지 12회로 구성됐고 상반기에는 소형공작기계와 3D프린팅 활용 창작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이, 하반기에는 아이디어 회의와 시제품 제작 등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축제 또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마을교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공지사항에서도 모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천청소년문화의집(031-271-9344)에 문의하면 된다./신연경기자 shinyk@
아주대병원, 장기성적 연구결과 아주대병원은 위암수술을 로봇수술로 할지, 복강경수술로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팀(한상욱·허훈·손상용·노철규 교수)과 응급중환자외과(신호정 교수)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9년 동안 최소침습수술을 받은 위암환자 2천87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로 나눠 장기성적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후향적 데이터를 단순하게 비교한 연구가 아닌, 데이터별 변수를 보정한 PSW(propensity score weighting, 성향가중모형) 기법을 이용하여 로봇수술, 복강경수술과 같은 수술방법을 제외한 측정 가능한 모든 술전 인자 즉 ▲나이 ▲성별 ▲기저질환 ▲체질량지수 ▲술전 암의 임상적 병기 ▲혈색소 ▲알부민 등을 통계적으로 보정해 비교분석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수술시간은 로봇수술이 180.47분, 복강경수술은 148.32분으로 로봇수술이 약 32분 더 길지만, 수술시작 초기부터 로봇수술이 출혈(로봇수술 90.44cc vs 복강경수술 106.14cc)이 적었다. 특
아주대병원·강릉아산병원 연구결과 발표 아주대병원은 안과 정유리·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와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세준 교수팀이 최근 심방세동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비(非)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가 미세혈관 질환인 망막혈관폐쇄의 위험을 낮추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안과 정유리·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와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세준 교수팀은 2015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년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심방세동 환자 12만1천187명을 대상으로,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와파린(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자와 비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자로 나눠 망막혈관폐쇄 및 안구내 출혈의 위험성을 분석했다. 심방세동은 심장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면서 심방이 일정 박자에 맞춰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떨리는 부정맥으로, 이때 생긴 혈전이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이동하면서 어느 혈관이든 막을 수 있다. 특히 대동맥을 타고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킬 위
국가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거행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175개국 300만 신자들은 유월절과 무교절에 이어 12일 부활절도 가정에서 경건하게 지켰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해 인류에게 부활과 변화의 산 소망 준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 예수는 제자들과 유월절을 지키며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하는 새 언약을 세운 뒤, 다음날 무교절에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고 운명했다. 그로부터 사흘째 날이자 일요일 새벽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했다. 부활절은 기독교의 큰 절기가 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기준한 명칭과 날짜, 방식대로 부활절을 지킨다. 성경상 부활절은 구약시대 절기명이 초실절(初實節)로, 그 날짜는 무교절 후 첫 안식일(토요일) 다음날이다. 따라서 매년 일요일에 거행된다. 부활절에는 성경 기록대로 영안(靈眼)을 밝혀주는 의미가 담긴 떡을 떼는 예식을 한다. 성경에는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했는데, 예수가 축사해 준 떡을 먹고 영적 눈이 열려 그리스도를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운영 중단의 장기화에 따라 가정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대상 마스크 및 간식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마스크를 비롯한 컵밥, 빵, 과자류 등 간편식과 간식들로 구성됐으며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전 직원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 40명의 집에 방문 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 조치 이후 유선 및 SNS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신연경기자 shinyk@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손경식, 예술감독 최준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5월 예정됐던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7월로 연기하고, 축제 참여 단체들에게 공연초청료의 최대 70%까지 이달 중에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공연 및 축제 등이 취소됨에 따라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어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 공식초청작 중 예정됐던 해외초청작 5개 작품 초청을 전면 취소하는 대신 국내 및 지역단체의 작품으로만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중단과 취소가 속출하며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국내 예술인들에게 무대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이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최준호 예술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은 “예술축제는 고단하고 갑갑한 현실에 신선한 에너지와 공기를 시민들께 드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예술가들이 먼저 용기 내어 일어나, 세계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축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대표이사 강헌)은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연계도서 전자책 212종(1천60권)을 추가 구매하고,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및 도서관 임시휴관의 대응조치로 5천만 원을 들여 600여 종(3천권)을 구입해 서비스했으나, 온라인 개학에 따라 초등학교 교과연계도서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구입 전자책은 초등학생들의 교과학습 지원을 위한 교과연계도서 186종(930권)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26종(총 130권)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구입 전자책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열과 온도의 비밀’, ‘피자 선거’,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이야기’ 등 어린이 창작동화부터 역사, 수학, 과학도서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해 초등 교과연계도서 200종(1천권), 중등 교과연계도서 92종(460권),
지구촌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고통받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약 4억원 가량 특별헌금을 모금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구촌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특별헌금 중에 7천만원은 지자체에 전달돼 성남시, 용인시 취약계층과 방역 활동하는 공무원, 의료진들에게 사용됐고, 대구·경북지역에는 지구촌교회와 더불어 성남시의 교회들이 연합해 한부모 가정 1천30가정을 후원했다. 또한 미자립교회 지원 프로젝트로 약 200여 개의 교회를 선정해 약 1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대구·경북지역 침례교회 미자립 50개 교회와 지구촌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돕고 있는 100여 개의 교회,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소속 지방회 침례교회’ 및 지역 내외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 등에 생활비, 월세 지원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격려 편지, 방역물품 등 후원 사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교회 사회복지부에서는 교회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성도 및 취약계층(탈북새터민,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정) 200가정에 4천만원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9일 도내 주요 여성단체와 협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연구원 추진사업을 비롯해 최근 여성계 이슈를 공유하고 지역 여성단체와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정정옥 연구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도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4개 도 단위 단체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가적 재난위기가 비정규직 일자리와 노인1인가구 등 취약한 여성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함께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최근 ‘n번방 사건’으로 드러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및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외상치료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제안도 이어졌다. 연구원은 관련 자료 분석과 연구개발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작년에 연구원이 기획해 큰 호응을 받은 여성단체 활동가 대상 역량강화교육도 올해 하반기 중 지속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성평등 의제 확산을 위해 연구원과 경기도가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