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다음달 1일 전면 개편된 남동구 홈페이지(namdong.go.kr)를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누구나 쉽게 남동구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즐겨찾는 메뉴, 퀵메뉴 제공 및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정보 접근성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개편에선 대표홈페이지를 포함한 모든 패밀리 웹사이트를 반응형 웹으로 제작해 그동안 이용에 제약이 있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이용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인터넷 시대에 남동구를 대표하는 구 홈페이지가 최신 트렌트로 디자인한 새 옷을 입어 구(區)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기능개선을 통해 고품질 행정 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한달간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IoT를 접목한 시공기술 ▲건설장비와 IT기술을 융합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Pre-Fabrication과 Pre-Cast Concrete 등의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기술 등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게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 육성은 물론 공동개발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
가짜 난방필름을 국내외에 불법 판매해 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 중국인이 구속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인 A(5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4월부터 모 유명 난방필름 업체의 기술과 상표를 도용해 만든 난방필름 175만m를 국내외에 판매해 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2년간 국내 한 난방필름 업체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면서 난방필름 제조기술을 몰래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충남 천안에 한 공장을 임대한 뒤 국내 유명 난방필름업체 상표를 도용해 신소재 ‘그래핀’을 사용한 난방필름을 제조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했다. 해경은 A씨가 중국 한 수입업체와 공모모해 중국산 필름 원자재 160t을 공급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으며 A씨가 만든 난방필름이 인천항을 통해 불법 수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대형 재난발생 시 긴급대응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긴급대응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신속한 긴급대응을 실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강호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육군제7851부대, 가천길대, KT인천지사의 각 기관장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 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각 기관의 인력과 물자 동원 규모와 방법에 대한 논의와 재난발생 시 수습을 위한 피해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대응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발생 초기에 긴급구조 활동의 효과적 수행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지난 19일 지역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 문화체육, 지역돌봄확충, 주거환경 등의 이슈로 7개의 조를 편성, 토론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도출했다. 이후 조별 발표, 참석자 간 무기명 비밀 현장투표를 거쳐 ▲클럽스포츠 활성화 ▲학교공간 혁신사업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을 지역 정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은 향후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경연대회를 거쳐 중앙당의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에 출품될 예정이다. 맹성규 의원은 “이번 행사는 우리 당이 현장에서 당원을 통해 필요한 정책을 직접 듣고 채택하는 일종의 당원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당원이 직접 참여하여 당의 대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위원회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위를 기초로 당원 주권의 정책 정당을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해양치안분야 우리 중소기업 수출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간 쌓아온 해양치안 분야 국제협력 연결망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치안분야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정부관계자와 사절단 방한 시 사업기획 ▲수요기업 발굴 등 협력사업 지원 ▲수출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이다. 해경은 해양치안분야 전문성 및 국제협력 연결망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국내기업 해외마케팅 역량을 결합하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그간 쌓아온 국제협력 연결망이 해양경찰 업무에서 뿐만 아니라, 침체에 빠진 우리 중소조선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기회가 있어 뜻깊다”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증진 등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제협력 연결망과 기술력이 동반상승 효과를 발휘한다면, 우리 중소
노후화된 구조장비를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수상레저 사업장과 시설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상레저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벌여 총 166건을 적발해 개선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진단에서 구명조끼 등 노후화된 인명구조 장비를 레저 사업장에 배치해 적발된 사례는 89건에 달했다. 동력수상레저기구의 등록번호판을 훼손하거나 장비가 고장 나 적발된 사례는 71건, 수상레저사업자 변경 등록을 이행하지 않은 사례는 6건이다. 해경은 적발 사례에 대해서 현지 시정, 시설 보수·보강, 행정처분 등 조치를 했다. 지난 6월 18일에는 제주 서귀포 지역 한 수상레저업체의 비상 구조선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개선을 요구한 뒤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대진단은 해수면(바다)과 내수면(강·호수)의 수상레저사업장 중 위험시설로 선정된 26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던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시설, 승선정원 13인 이상 기구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 등이 대진단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대진단에는 해경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6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청(사령관 아마드 타우피크쿠로만) 대표단이 19일 교류협력 강화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해경 특공대와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첨단 교육훈련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한 해수욕장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45분쯤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조개골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A(74)씨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낚시를 하던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공기부양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중국동포(조선족)인 A씨는 당시 해수욕장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A씨가 바다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북한강 일대에서 수상레저기구를 무면허로 조종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수상레저 업체 등이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가평군, 남양주시와 함께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북한강 일대에서 합동 단속을 벌여 불법 수상레저 행위 43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무면허 레저기구 조종, 무등록 영업,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점검 조치 위반 등이다. 해경은 북한강 일대에서 영업 중인 수상레저 업체가 많아 자체 단속이 어렵다는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합동단속에 나섰다. 현재 북한강 일대에는 84개의 수상레저 업체들이 영업하고 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레저업체와 레저객이 스스로 준법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