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27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에 신축된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면적 205㎡,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 이 대여소는 가족자전거 10대, 2인용 자전거 13대 등 총 114대로 운영된다. 대여소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공영자전거는 신분증과 휴대폰을 소지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초등학생 아동의 경우 부모님을 동반하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시간까지 아동용, 1·2인용 자전거는 종류에 따라 1천원부터 4천원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그러나 가족자전거의 경우 1시간까지 5천원, 남동구민의 경우 50% 감면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인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원앤원(One & One)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50여 명의 어린이들은 줄다리기, 비전탑쌓기, 한마음 달리기 등 단체경기를 펼쳤고 컬링, 댄스 경연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사고 이후 해체됐다가 부활해 구조 역량 강화 주력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 수는 모두 2천384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57척보다 16% 늘었다. 올해 이 기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실종자는 모두 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사고 선박 수는 늘어났고 인명피해는 줄이지 못한 셈이다. 해경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해체되고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됐다가 2017년 재출범한 뒤 구조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출동시간 목표제, 도착시간 관리제, 실전형 현장 훈련(FTX) 등을 도입해 시행한 결과 구조인력의 사고 현장 대응 시간은 2018년 상반기 37분에서 올해 34분으로 3분 줄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895차례 실전형 현장 훈련을 하고 구조인력 47명을 늘려 일선 해경서 구조대와 해경 파출소 6곳에 배치하기도 했다. 해경청은 낚시꾼과 해양 레저 이용객 등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조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공원인 씨사이드파크에 차별화된 놀이공간인 스케이트파크 설치공사가 완료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스케이트파크는 600㎡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BMX의 이용이 가능하며, 프리스타일형인 보울파크로 조성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17일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남동구 평생학습관을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문화와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남동구 평생학습관 증축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2월에 착수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예비인증(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7월에 완료했다. 남동구 평생학습관(만수동 984-6번지)은 기존 연면적 6천33.64㎡,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에서 연면적 1천809.8㎡(지상4층)를 수평으로 증축해 총 연면적이 7천843.44㎡다. 이강호 구청장은 “내년 7월 준공 후 개관하게 되면 평생학습관은 문화향유와 학습에 대한 구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문화 및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를 개설해 1기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기능인력 양성센터’는 해외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건설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 다음 현지 사업장에 채용을 알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은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해외 현지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영받고 있다. 센터에서는 2주 동안 전기, 설비, 조적(組積), 용접,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1기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100명의 초급기능인력을 양성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외 현장에서 공종별로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회사들의 인력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해외에서도 글로벌 기업시민활동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7년 9월 1천330억원에 수주한 ‘라자왈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원재 청장 등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소비재·기계류 등 60여 개 잠재 투자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20일까지 스위스와 영국기업 대상 투자유치 관련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스위스무역투자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과의 스위스 바이오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 공동 개최를 한 인연으로, 올해에도 한국진출에 관심이 많은 스위스 소비재·기계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제안해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취리히 소재 스위스무역투자청에서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이원재 청장은 직접 IFEZ 브랜드 마케팅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거대 중국 시장 및 아시아권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서울의 지리적 접근성 등 최고의 지정학적 위치와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국제도시로서 IFEZ의 발전 가능성과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송도에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전시·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340만 달러를 증액투자한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인 바이스트로닉사와 세계 5대 전문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최근 남동사할린센터를 방문해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노인들과 추억과 덕담을 나눴다. 한편, 남동구는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거주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로, 2019년 8월 말 기준으로 281세대 395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31일까지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아동수당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이 0원이면서 자동차가 없고 임차보증금만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구와 공공임대주택의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장기 체납한 가구로 총 3천309가구다. 이번 조사기간에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 긴급지원제도, 기초생활수급보장제도 등 공적서비스와 남동형 기초생활수급사업을 검토 및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공·민간 복지자원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0년 생활임금을 시급 9천910원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 생활임금은 올해 9천490원보다 4.4%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 최저임금 8천590원 대비 1천320원(15.4%)이 높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07만원으로, 최저임금 대비 약 28만원을 더 받게 된다. 내년 생활임금은 2020년 1월1일부터 1년간 구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민간위탁기관 소속 근로자와 아울러 타 지자체에서 제외되는 국·시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포함한 501명에게 적용된다. 구 관계자는 “내년 생활임금은 구의 재정여건과 전국 지자체 생활임금 수준, 전년도 생활임금 결정 기준, 민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남동구 세대당 인구수를 기준으로 통계청 자료인 2018년 전국가구 월평균 가계지출의 60%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