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남동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는 남동산단이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정비를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생사업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산단 전체 9.5㎢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남동산단 내 면적 66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거래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먼저 구청으로부터 토지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남동 산단 입주 예정자로부터 허가 신청이 접수될 경우 관계 기관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입주지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도전적인 과제를 추진하는 벤처형 문재해결 조직이다. 인공위성,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미래 해양경찰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경은 국민 체감형 해양안전을 위해 장비 개발시 3차원 프린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장비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 모든 과정에서 국민과 현장근무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등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창출된 기술과 개발품은 민간에게 이전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양장비 제작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해양경찰’로 탈바꿈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공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선박관찰 체계, 수중이동체를 부착한 수상구조사의 잠수복 개발 등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과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인천 남동구는 수산동 322번지 일원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위치한 능골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수산동(능골지구, 남발촌지구, 냉정지구)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해제 이후에도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낙후돼 주민들로부터 도로 개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구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소래로부터 능골지구를 잇는 능골지구 진입도로(연장 90m 폭 8m)를 개설했다. 수산동의 한 주민은 “오랜 기간 비포장도로로 불편한 생활을 해왔었다”며 “도로가 개설된 이후 교통환경이 개선돼 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최근 송도사옥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성장지원단’은 건축, 인프라, 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 구매 등의 분야에서 11명의 임원과 그룹장(상무보, 부장)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안전, 직무분야의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술교류 사례로 포스코건설과 토목 지반공사 전문 기업인 ㈜이엑스티가 공동개발한 ‘지반강화 PF(Point Foundation) 공법’을 소개했다. 2017년 개발한 이 기술은 특수재료와 장비를 활용해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공법으로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혁신성장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기술교류 활동 외에도 안전체험 교육기회 제공, 안전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지원 등 구체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협력사의 해외공사 수행능력 향상,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 확보 등을 위해 사업수행, 구매, R&D 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최여름, 박소정, 김옥주, 고용화씨 등 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강파출소 해양경찰 생존수영 체험교실에 참여한 홍보 서포터즈들은 구명조끼 착용과 타인 구조법 등의 교육을 이수 후 ‘1일 생존수영’ 교육강사로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는 14일 유해화학물질 누출대비 긴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은 복잡·다변화하고 있다”며 “상황별 맞춤형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응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여름철 폭염에 대비 버스 정류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미세노즐을 통해 물을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로, 지난 10일부터 롯데백화점 버스정류장 등 9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분사된 물이 기화하면서 주위의 온도를 3~5℃ 정도 낮추고 주변의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를 깨끗하고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시스템은 기온 27℃ 이상, 습도 70% 이하일 경우 가동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로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건강피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가 지역 내 장애인들의 행사장 무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구는 최근 지역 공공기관 강당 등 무대가 설치돼 있는 곳에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는지 그 여부를 조사해 보완 설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공연장과 집회장 및 강당 등에 설치하는 무대용 경사로의 유효 폭은 0.9m 이상, 경사로의 기울기는 1/8분의 이하로 완만하게 설치하고, 경사로 설치가 어려우면 휠체어리프트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역 공공기관에 대해 이뤄지며, 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세부 기준에 맞춰 경사로 또는 휠체어리프트를 기한 안에 설치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 미설치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공장에 첨단 세포배양기술을 적용해 제품 생산기간을 기존방식 대비 최대 30%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삼바가 지난 7월 3공장 상업생산 적용에 성공한 기술은 ‘N-1 Perfusion(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이다. ‘N-1 Perfusion’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종세포배양(N)의 직전 단계(N-1)에서 세포배양과 불순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해 세포농도를 최대 10배까지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삼바는 이번 기술을 통해 배양기 안에서 세포가 성장하며 남긴 불순물과 노폐물들은 여과필터로 거르고, 배양기 안에 남겨둔 세포에는 신선한 배지가 일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N-1 단계’에서의 배양기간을 늘려 더 많은 세포를 키울 수 있게 됐다. 이는 세포배양 과정에서 배양기에 쌓인 노폐물로 인해 배양기간을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던 기존 방식의 단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삼바는 세계 최대의 생산시설을 갖춘 양적 경쟁력에 제품생산을 앞당기는 최신 배양기술 적용에 성공한 질적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친다는
인천 남동구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일본의 수출규제 종합대응반을 구성하고, 통상·기술·자금·세무·유통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먼저 종합대응반은 총괄회의 및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적극적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적극적 대처를 위해 피해예상 기업을 파악하는 등 피해상황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접수된 피해상황은 인천시, 중기청 등 관련기관과 공유해 공동 대응방안 논의에 활용하고, 현재 운영 중인 해피메일을 통해 수출규제 상담기관의 정보를 기업에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식집 등 일본관련 업종의 소상공인 피해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단기적으로는 기업이 직면한 문제해결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전반의 일본 의존도를 낮춰 우리의 산업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남동구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