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의 공동주택 청약신청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30일 ㈜인천글로벌시티에 따르면 송도 아메리칸타운은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청약 접수기간 동안 총 1천419건 신청 접수돼 평균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은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70층 아파트와 교육·교통·상권의 중심지라는 입지 조건, 재외 동포들의 정주환경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다. ㈜인천글로벌시티 이성만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아 본 계약 진행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서 미국 사업설명회에서도 사업 확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재외동포들의 국내 투자와 고국으로 재정착하려는 수요가 충분히 확인된 만큼 사업 연장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공동주택 청약 당첨자 발표는 9월 예정이며, 동·호수 추첨은
정식 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싼값에 사들여 어구 보호용으로 불법 설치한 어민 52명이 무더기로 해경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 형사계는 전파법 위반 혐의로 A(51)씨 등 어민 52명과 전자제품 제조업체 대표 B(62)씨 등 유통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박자동식별장치는 해상에서 수색 구조작업 등을 위해 선박 위치를 나타내는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어구 위치를 표시하는 용도로는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없다. 어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는 별도의 어구용 자동식별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어구용 자동식별 장치는 1대당 145만원가량으로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 가격의 10배 수준이다.A씨 등 이들 어민은 어구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다른 선박으로부터 어구가 파손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비싼 어구용 자동식별 장치 대신 저렴한 중국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B씨는 어민들이 어구에 설치할 목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를 구매한다는 소문을 듣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올해 2∼5월 1대당 9만8천원인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 300대를 수입한 뒤 선박용품업체 업체 대표 2명에게 1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을 둘러싼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간 소송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28일 인천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6일 대상산업컨소시엄 소속 8개 회사 대표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선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대상산업 측은 법원 선고 직후 즉각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상산업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이 4개월간의 협상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상에 임하지 않았고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들을 계속 제시하는 등 행정상에 문제점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청은 2017년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컨소시엄을 선정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돼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에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2017년 10월에 우선협상자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후 양측은 1년 9개월간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였고 1심 재판부는 인천경제청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전이 벌어진 부지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국내 최장 인천대교를 건너 육지로 이동할 때 처음 마주하는 지역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상징성이 큰 공간이다. 이때문에 인천시는 애초 한국을 대표하는
인천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생존수영 체험 교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년째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이 수업에는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누워뜨기 등 생존수영법 ▲구조신호 보내기 ▲모의퇴선훈련 ▲구명뗏목 체험 ▲주변물품 이용 물에 뜨기 ▲타인 구조밥(인간사슬, 주변물품 이용 구조) 등이다. 생존수영 체험교실에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2016년도부터 여름철 성수기에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운영해 2016년도 1천701명, 2017년도 2천990명이, 2018년도에는 9천061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이달의 빛과 소금’의 주인공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엄익상(52·사진) 경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엄 경위는 서특단 특수진압대 교육훈련팀장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각자료 중심의 엔진 정비 매뉴얼 및 동영상을 제작, 예방정비로 사고예방과 예산절감에 공훈을 세웠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어린이 음악경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4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의 본선진출 12개팀이 마침내 가려졌다. 합창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예선에 출전한 59개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접수한 UCC동영상 심사를 거친 결과 본선에 오를 12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합창대회 본선 진출팀은 송일·청람·굴포·완정·경명·박문·삼산·능내·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와 갈산예그리나 합창단, 인천다문화합창단, 엔젤주니어 합창단이다. 심사단 이명규 교수는 ‘올해는 출전팀도 많아 졌지만 수준도 지난해 보다 훨씬 높아지고 곡들도 다양해 매우 기쁘다”며, “합창대회가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경연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인성을 바로 잡아가는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도형 단장도 “어린이 정서함양을 위한 이러한 대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음악인으로서 매우 보람되다”며, “음악으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 기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거주 외국인 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 모임인 ‘EPBWN’ 주최로 외국인 커뮤니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 거주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2019년 소래포구 축제’ 기간 중 9월 27일 개최하는 ‘제18회 소래포구 수산물 전국 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요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소래포구의 꽃게, 새우 등을 이용한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발굴하고 우수 출품요리에 대한 레시피와 노하우를 지역 내 음식점 희망업소에 컨설팅을 실시해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수도권 제1의 관광명소인 소래포구에서 수산물을 활용한 전국 대회로 남동구를 널리 알리고, 외식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원료의약품 등과 관련한 첨단 신소재 연구소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G타워에서 대봉엘에스㈜와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총 363억원을 투자해 송도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천633.㎡ 부지에 4층 규모의 연구소 및 본사 건물을 오는 2021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대봉엘에스㈜는 원료의약품, 화장품 소재 및 식품 첨가물 원료 등을 주 업종으로 연구·개발·생산·서비스하면서 1천200여 소재를 판매하고, 기초소재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대봉엘에스㈜가 ▲인천 지역 화장품 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한 동반성장 ▲송도 내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연구원 등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송도에 새로운 본사, 연구소, 유씨엘과 함께 생산 시설을 설립, Derma(피부과학) 분야에서 바이오와 천연의 융합 연구와 관련한 최고의 기업이 되도
이방언 인천해양경찰서장은 25일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관 및 인명구조 장비가 투입된 을왕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서장은 을왕해수욕장 통합안전센터를 방문해 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관기관 협업 체계 등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상태를 점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