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대중교통과 도로 체계 등 교통편의를 개선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11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송도국제도시 교통편의 증진방안 연구 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전체 면적이 53.36㎢로 경기도 부천시 면적(53.4㎢)과 비슷하고 계획인구가 26만6천명에 달하지만, 외부와 연결되는 광역교통과 내부교통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서는 송도의 교통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교통수요를 파악해 종합적인 교통편의 증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광역버스·간선버스·순환버스·지하철·도로망·공유자전거 등이 진단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특별 대중교통수단 운영 사례도 조사해 송도에 적용할 수 있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송도국제도시는 1공구부터 9공구까지 매립이 끝났고, 바이오산업 등 첨단기업 유치 용지로 활용할 송도 11공구 일부와 항만 및 배후단지로 조성 중인 송도 10공구 일부 매립만 남았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가칭)논현도서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79억4천300만원이 투입되며, 논현동 611-7번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349㎡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청소년실, 다목적실이, 지상 2층에는 일반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보존서고 등이, 지상 3층에는 옥상정원과 휴게실이 조성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5월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집(JIB)과 ㈜오퍼스를 각각 건축과 인테리어 낙찰자로 선정해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3회에 걸친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심의, 설계경제성(VE)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제로에너지(ZEB 5등급), 에너지효율등급(1++), 녹색건축(그린2등급), BF(우수) 예비인증까지 획득했다. 구는 이달 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8월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수정 및 보완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도서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논현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0일 kb국민은행 구월북지점에서 ‘2019 상반기 금융범죄예방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선 금융기관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역공동체 치안협의회 안건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예방신고와 범인검거 기여 횟수, 고객 예금보호를 위한 홍보사례 등을 심사 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남동서가 전국 최초 시행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kb국민은행 구월북지점은 평소 금융범죄예방을 위한 자체 예방홍보 활동은 물론 은행원의 빠른 신고로 고객의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적극 신고를 통해 경찰이 금융사기범을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한 유공으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진규 서장은“금융범죄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선 민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이번 인증 제도를 통해 더 많은 피해감소와 금융기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성이 조화로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힘쓴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올해부터 구에서 시행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또 행사에 방문한 참석자들에게는 홍보물품 배부 및 설문조사, 의견수렴 코너를 실시해 성폭력 범죄 예방, 여성친화도시 홍보, 불법촬영 범죄 예방, 여성 취업·창업 상담 등 다양한 양성평등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양성평등’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사회 화두가 됨에 따라, 우리 구에서도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돼 줄 것이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
맹성규 국회의원(민주당·남동갑·사진)은 인천 소래포구항의 국가어항 지정에 따른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소래포구항은 지난 2017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2018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국가어항은 이용범위가 전국적이고 기상악화 시 어선 대피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가가 직접 지정해 개발하고, 관할 지자체에서 관리·운영을 맡는 어항을 말한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항구의 현대화를 이루는 것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통과된 소래포구항 개발사업은 1천10m의 접안시설(물양장) 보강설치, 호안 295m 정비, 물양장개축 110m, 부지조성 등,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792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값 1.46, AHP 0.7로 동 사업의 경제성 및 종합 타당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정받았다. 예타 통과 이후에는 기초자료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맹성규 의원은 “지난 화재가 가져온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으셨을
송도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2단계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7일 ㈜인천글로벌시티(이하 IGC)에 따르면 IGC는 최근 시공사 공개모집 공고하고, 평가위원회의 입찰서류, 기술제안서 평가 등 선정절차를 거쳐 HDC현대산업개발을 최종 선정했다. IGC는 HDC현대산업개발에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일 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고,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IGC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 1단계 사업과 같은 브랜드를 유지하게 된다. IGC 이성만 대표는 “우선협상대상 시공사 선정에 있어 공정성 논란을 차단 하기 위해 정량적 평가 위주로 세부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며 “시공사 모집 결과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2개사가 입찰서류를 제출했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 2단계 사업은 70층의 초고층 아파트 498세대와 오피스텔 661실, 상업시설(1만8천11.26㎡)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오는 10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 남촌도림동은 최근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10㎏ 250박스로 홀몸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의회가 지난 3일 의정체험교실에 간석초등하교 27명을 초청해 ‘2019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체험교실 참석 학생들은 직접 안건을 상정하고 자유발언, 제안설명, 구정 질의답변, 찬반토론 및 표결 등 실제 조례제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19 남동구 CIS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종합상담이, 러시아에서는 시장 흐름에 맞춰 개별 및 종합 상담이 탄력적으로 동시 진행 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상담회 개최관련 경비 및 업체별 1인 항공료 50%가 지원된다. 이번 무역 사절단 신청자격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매출액 1천억 원 이하의 중소 제조업체다.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으로 제한이 없다. 참여기업 선정은 신청기업에 대한 자체평가 및 시장성평가 등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15개사 내외를 8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남동구 CIS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경기침체의 적극적인 극복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해당지역으로 진
앞으로 인천 남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365일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모든 남동구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단체보험’을 전면 시행했다. 주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 중 일어난 사고나 운행 중인 자전거와 충돌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을 해주는 제도다. 보험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며, 보험금 청구시효 기간은 3년이다. 보장 내용에는 15세 이상 지역주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1천500만원이 지급된다. 나이 제한을 둔 이유는 현행 상법상 15세 미만인 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사망보험계약은 금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4주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진단을 받으면 진단일에 따라 30만∼70만원이 지급되며,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자전거사고로 인한 벌금도 보험처리로 가능하게 됐다. 특히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해 확정판결로 벌금을 부담하게 될 경우 1사고당 2천만원 한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드는 게 구정운영 시 최우선 원칙”이라며 “사고는 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