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29일 업소 오토바이를 렌트한 뒤 되파는 수법으로 오토바이를 판매한 혐의(특수절도)로 S(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남동구 L(41)씨의 오토바이 업소에서 1천2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렌트해 되파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1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6천2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옹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대비, 30일 각 면별 선거관리위원회의 간사와 서기를 대상으로 면위원회 대행사무 및 경비집행지침 교육을 군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군 선관위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면 위원회의 선거 대행사무와 경비집행지침을 교육을 실시 그 어느 선거보다 완벽한 법정선거사무의 실현할 예정이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8일 클럽 운영비를 내지 않는다며 업주들을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조직폭력배 K(31)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K(30)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달 6일 새벽 1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클럽 업주 L(25)씨 등 3명에게 자신들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내지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현금 1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L씨 등은 지난해 12월 말쯤부터 최근까지 남동구 일대 업주들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90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최근 천안함 침몰사고로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기업과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전략물자 불법수출 방지를 위한 ‘전략물자 수출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전략물자 사전 수출허가는 지난 2007년 39건에서 지난해 209건으로 급증했으며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지정도 지난 2007년 31개 업체에서 지난해 98개 업체로 대폭 늘어나는 등 전략물자에 대한 업체의 인식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이에 세관은 지난해 하반기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전략물자의 제조자 및 무역거래자의 확인의무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업체의 관심을 재환기할 필요가 있어 지식경제부와 전략물자관리원과 협조,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이 급증하는 반도체와 LCD 및 IT제품류와 정밀검사기기류의 경우 전략물자로 전용 가능할 경우에 대비, 수출통제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 및 테러우범국가로 수출될 우려가 있는 물품에 대해 검사비율을 높이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 전략물자 불법수출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에서 사들인 북한산 장뇌삼과 중국산 비아그라 등 시가 20억원 상당을 밀반입,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위반)로 H씨(59)와 L씨(55) 등 유통업자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동대문구의 사무실에 ‘백두산삼’이란 상호로 대북 무역업에 종사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인천항과 중국 심양을 왕래하며 북한산 장뇌삼을 밀반입, 술병에 장뇌삼 1~3뿌리를 담아 2ℓ짜리 1병단 20만~30만원씩을 받고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 이들은 또 중국에서 제조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을 다량 밀수입, 자신들의 관리하는 비밀 창고에 보관해 놓고 국내 유명제약회사인 한국화이자(주)등의 상표를 도용, 국내 풍물시장과 약재시장 등지에 퀵 서비스와 택배 등을 이용, 배송하는 방법으로 100억원 상당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북한산 장뇌삼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의약품 약11만정(시가 약20억원 상당)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해경은 또 이들에 대해 여죄를 추궁하고 공범자 여부와
상거래 채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던 대우자동차판매가 채권단과 어음 소지자의 결제로 가까스로 최종부도를 면했다. 대우자동차판매 채권단은 27일 어음 소지자인 대우버스 및 대우타타상용차와 협의, 만기 도래한 268억원의 어음을 결제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통상적인 최종부도 시한인 자정까지 어음을 해결하지 못했던 대우자동차판매의 어음이 이날 영업개시 전인 오전 9시까지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판매는 최종부도에 따른 당좌거래 중지와 상장폐지는 모면하게 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워크아웃의 틀도 유지될 전망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23일 174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가 났고 이후 27일 자정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으나 대우차판매와 상거래채권자인 대우버스와 대우타타상용차가 이날 새벽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지어 부도가 취소됐다. 대우자판이 이날까지 결제한 금액은 23일 1차 부도 금액 174억원과 26일 만기가 돌아온 94억원 등 모두 268억원이다. 채권단은 이날 대우자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118억원을 결제해 주고 대우버스와 대우타타상용차 등 어음을 소지한 상거래업체들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나
인천남부경찰서는 27일 길거리에서의 애정행각을 훈계하는 행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K(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1일 새벽 5시1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D생명 앞 길거리에서 애인과 껴안고 지나가는 것을 본 K(52)씨가 훈계하며 욕설을 한 것에 격분, K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26일 해외여행자 및 수입화물에 대한 1/4분기 마약류 밀수단속 결과 총 35건에 1.6kg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마약류 밀반입 경로를 보면 우편화물을 이용한 밀수가 전체 적발건수의 77%를 차지하는 등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행자 직접 밀수는 감소했으나 신체·신변을 이용한 지능화된 밀수수법의 비중은 오히려 증대했다. 세관은 또 종전에는 가방 등 휴대품에 교묘히 은닉하던 수법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들어 세관직원이 쉽게 검사를 하지 못하도록 직장(항문)이나 허벅지 안쪽, 속옷 등에 은닉하는 수법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도 서아프리카 및 이란발 운반책이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마약류를 삼켜 밀반입한 사례가 잇달아 적발되는 등 신변과 신체 은닉 밀반입 적발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파도와 소금바람이 만들어낸 보물섬 옹진군은 서해에 산재한 도서로만 형성돼 있는 군으로써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수도권 2천만 시민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 수산업에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황금어장을 이루고 있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연해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아 앞으로 동북아 서해안시대를 맞아 활기찬 도서관광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등은 실향민의 애환을 달랠수 있는 안보관광지로 벌써부터 관광객이 줄을 잊고 있음은 물론 무한한 수산자원의 어업전진기지로써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자연의 신비를 품고 있는 옹진군의 테마기행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옹진군 북도면은 신도와 시도 그리고 모도는 바다에 따로 떠 있지만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왕래가 가능하다. 30km 가량 굽이돌며 해변과 야산을 넘나는 쪽길을 따라 3개 섬을 구경하는 맛은 이곳 섬들에서만 느낄 수 있다. 북도면의 해변길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5월의 푸른 바다와 벚꽃과 진달래꽃들이 함께 어울려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