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의 무선·정보통신 기술융합연구소인 미국의 CEWIT연구소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개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연수구 송도동 7-50 송도테크노파크내 미추홀타워 8층에 무선·정보통신 기술융합연구소인 한국 분원인 CEWIT KOREA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사무엘 스탠리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총장과 오명 건국대 총장, 권평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CEWIT 연구소는 미국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산하 연구소로 무선·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CEWIT KOREA는 전자, 정보, 통신, 에너지와 관련한 미국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우수한 IT 인프라 및 응용기술을 접목, 전자·전기·에너지·교통·의료 등 분야에서 첨단 IT융합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할 예정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연계, 연구를 수행함으로서 뉴욕주립대와 CEWIT KOREA의 연구 수업 능력 제고가 가능하게 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23일 국제공항협회(ACI)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가운데 세관부문에서 11분기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SQ 평가는 전 세계 131개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과 시설 등을 평가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를 무작위로 선정, 1:1 설문 만족도를 평가한다. 공항세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와 경쟁공항인 홍콩(첵랍콕)공항, 싱가포르(창이)공항 등을 제치고 세계 최고에 선정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세관부문 만족도 1위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종합 만족도 역시 세계 1위 평가를 받아 공항 출입국장에서 해외여행자를 직접 응대하는 세관부문의 좋은 평가가 크게 기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항세관은 입출국장 동시통역시스템 구축 확대와 직원 친절도 향상, 여행자 안내 리플릿 제작 배포, 여행자 Help Desk 설치 운영 등 해외여행자를 위한 세계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세관은 이밖에도 마약과 테러물품.불법의약품 등 사회안전저해물품의 철저한 차단을 위해 RFID 우범수하물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약탐지장비 전면 배치와 우범여행자 추적감시장비 보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 전략 중의 하나로 ‘에코시티(Eco-City) 조성’ 환경정비일환인 친환경 건축시스템을 도입,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친환경 건축시스템은 친환경건축자재 사용과 조경기준 강화, 중수도 사용 확대 적용 등 환경과 건축의 조화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신축건물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권장,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제도 및 환경성 정보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친환경 건축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 인공적으로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의 여건을 감안, 국토해양부 고시보다 강화된 자체 조경기준을 마련, 올해 건축허가분부터 적용하는 등 친환경 조경을 위한 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도시의 발달과 인구증가 등 급속한 성장 및 변화로 인한 물부족 심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공급원을 확보하고자 하수를 재이용하는 중수도 시설의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공공ㆍ업무ㆍ상업용 건물에 한해 공급하던 하수 재이용수를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공급 허용하는 방안을
김윤환 인천경찰청장은 22일 연수경찰서를 방문,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경찰, 정직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청장은 연수서 직원들과 가진 현장토론회에서 “작은 사건들도 몸에 담아두지 말고 바로 수사로 인해 바로 잡을 수 있는 정직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 달라”며 “특히 단순화된 수치에 얽매이지 말고 내가 속한 조직과 사회의 환경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기울이 당당한 경찰관이 될 것”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이 자리에서 연수서 직원들이 주민에 보다 다가가는 현장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 손님의 지갑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절도 등)로 택시기사 K(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30분쯤 인천 남구 용현동 모 호텔 앞 노상에서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술에 취해 승차한 승객 K(41)씨의 바지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254만원을 인출해 사용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일대 돌며 총 9회에 걸쳐 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해안선 75km가 워터프론트(Water Front·수변공간)로 개발되고 실개천 형태의 올레 물길(100km)도 추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부터 2014년 아시안게임 전까지 LH, 민간개발사업자와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해안선에 대한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센트럴공원과 미추홀공원 등 175만4천㎡의 면적에 친수공간과 생태연못 조성 등 1단계 워터프론트사업을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 해안선(74.92km) 주변 입지를 활용한 2단계 워터프론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LH와 LIDC 등 민간개발사업자와 공동으로 총 3천4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2단계 워터프론트에는 송도국제도시에 73만㎡의 호수공원과 468만7천㎡의 조류 대체 서식지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쌈지공원과 수변조망공원 등 다채로운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청라지구에 74만㎡의 중앙호수공원과 4.5㎞의 커넬웨이를, 영종지구에 17만㎡의 염전공원과 45만8천㎡의 갯벌공원 등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이 꾸며진다.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론트 사업시행시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수공법 도입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다양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지난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로표지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행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실제로 항로표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견 등을 파악, 중.장기적으로 개발되는 항로표지시설에 이를 반영 시설확충 및 개선 등의 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등 고품질의 항로표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인천항을 이용하는 어선과 화물선, 여객선, 예인선 등의 업.단체와 선박대리점 등을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실시로 이번 조사에는 약 1천500명의 설문지가 배포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은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항 관내 항로표지시설은 유·무인 등대와 등부표 등 498개가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7일 송도지구 내 LED 생산시설 건립과 관련, 엔하이테크㈜사 및 일본 산코전기산업(Sanko Denki Sangyo Co., LTD)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헌석 인천경제청장과 산코전기산업 기니치 테라모토 대표, 엔하이테크 박호진 대표는 이날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6천㎡ 규모의 LED 패키징 및 LED 조명 생산공장을 건립하는데 합의하고 MOU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국내 LED 조명 전문기업인 엔하이테크는 100년 전통의 도로조명 및 LED 조명 전문기업인 산코전기산업으로부터 8억엔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산코전기산업은 투자를 통해 앞으로 일본시장에 공급할 LED 조명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엔하이테크도 투자계약 및 MOU 체결을 통해 산코전기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일본 내 100억엔 규모의 LED 조명 교체사업에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동거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K(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일 밤 10시쯤 연수구 자신의 원룸에서 간질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있는 동거녀 A(32)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흉기로 훼손, 여행용 가방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동거녀와 간질 치료비 문제로 고심하던 중 동거녀가 간질증세를 보이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3월 1일자로 현행 청장 직속 보좌기관인 투자유치본부장을 보조기관으로 개편하고 개발사업 및 대민 업무 증가에 따른 일부 인력 증원과 재배치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IFEZ에 따르면 투자유치본부 기구 개편은 지난 2006년 11월 27일 외국인 임용이 가능토록 보좌기관화 했으나 지방공무원법령 개정으로 외국인의 공무원 임용이 가능해져 투자유치본부장도 다른 본부장과 동일하게 직속 기구화했다. IFEZ는 또 개발사업 및 대민업무 증가에 따른 대응으로 글로벌캠퍼스지원팀을 신설하고 청라사무소(1개팀)를 도시관리과 소관으로 청라지구에 청라동사무소와 연계 설치함으로써 청라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건축·지적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IFEZ는 이번 조직개편은 개발업무와의 연계성을 고려, 도시디자인 업무를 도시관리과에서 도시개발계획과로 이관하고 11공구 조류서식지 조성업무를 환경녹지과로 이관, 용유무의 개발계획 승인 및 사업본격화에 따른 인력 보강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개편내용도 포함돼 있다. IFEZ 관계자는 “투자유치지원과 주관으로 투자유치 상담센터를 개소, 투자유치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