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입원환자들의 식대 등 관련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보험료를 타낸 혐의(사기 등)로 K(44)씨 등 인천시내 9개의원 원장과 원무과장 1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영양사나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거나 격일제로 근무시킨 뒤 매일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등에 환자당 1일 1천500원 가량의 식대가사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288차례에 걸쳐 2천60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영양사나 조리사를 고용하면 건강보험공단이나 보험사에서 입원환자에 대한 식대금을 지급하는 것을 악용, 부당이득을 챙겨 직원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옹진군은 영흥면 지역특산품인 김, 다시마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영흥수협 수산물 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흥수협 수산물 가공센터는 총 900만원의 사업비로 김 건조공장은 1층 393㎡, 다시마 건조공장은 2층 257㎡ 규모로 도심지역과 인접한 영흥도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산지에서 양식·가공을 통해 고품질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거래 유통시킴으로써 고객만족도 및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인천시 배영민 의원, 옹진군 백종빈 의원, 수협중앙회, 경인북부수협 등 유관 기관장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조윤길 군수는 준공식 축사에서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영흥어업인들에게 수산물 가공센터 건립은 각종 수산물의 가공, 유통의 전초기지로써 우리군 수산가공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 자원조성사업과 더불어 각종 수산물 가공산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해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9일 구청의 간판 조성사업 과정에서 계약서보다 값싼 간판을 시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업체 대표 Y(3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범행을 알고도 모르척 해준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구청 공무원 L(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등은 지난 9월 인천 모 구청의 간판 조성사업에 참여해 당초 제출했던 디자인보다 설치 단가 등이 낮은 간판을 제작해 총 사업비 9억4000천만원 가운데 3억5000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사업에 참여키 위해 모 광고물협회에서 간판생산증명서를 부당 발급받았으며 사업자로 선정된 뒤 하청 업체에 간판 제작을 맡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담당공무원 L씨가 이들의 범행을 모르척 해준 댓가로 금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9일 슈퍼마켓에 들어가 가게 주인을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Y(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동 J(50·여)씨가 운영하는 A슈퍼마켓에 손님인척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J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2009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ICAA Show 2009: Incheon International Autoparts & Accessories Show 2009)’가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3일간의 전시회 기간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에서 30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끌어 내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가 단순한 부품전시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인천시와 (재)송도테크노파크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사무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열린 2009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관람객은 업계 종사자와 관련 전문가, 학생, 일반인 등을 포함해 총 1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시회(2008년 10월 21일~24일까지 4일간) 관람객 1만1천58명에 비해 17.6%인 1,942명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이 기간 운영된 상설 수출상담장에서 이뤄진 참가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수출상담 실적은 3천233만3천 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천279만3천 달러에 비해 무려 153%나 늘어난 규모여서 이번 전시회가 구매력이 높은 양질의 바이어 유치가 이뤄진 것으로 평
지난 10월중 인천항을 이용한 국제여객이 6만706명으로 전년동기 6만8천955명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10월중 인천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감소한 항로를 보면 인천~단동 항로가 1만211명에서 5천331명으로 48%, 인천~대련 항로가 8천183명에서 5천532명으로 32%, 인천~위해 항로가 1만766명에서 9천160명으로 15%, 인천~연운 항로가 5천255명에서 4천652명으로 11%, 인천~천진 항로가 4천195명에서 3천59명으로 10%, 인천~연태 항로가 7천632명에서 7천11명으로 6% 씩 각각 줄었다. 반면 국제여객이 증가한 항로를 보면 인천~진황도 항로가 3천574명에서 4천367명으로 22%, 인천~영구 항로가 3천16명에서 3천388명으로 12%, 인천~석도 항로가 7천642명에서 8천26명으로 5%, 인천~청도 항로가 8천481명에서 9천280명으로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의 단체관광객 증가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의 국제여객 수송실적은 전년도 60만371명과 비슷한 59만76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항로별로 살펴보면 위해, 석도, 영구, 진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소금에 열을 가해 정제한 후 국내산 꽃소금으로 허위 표기해 시중에 유통, 폭리를 취해온 혐의(대외무역법위반 등)로 인천시 소재 K염업(주) 대표 K(44)씨와 경북 안동시 소재 H염업(주) 대표 K(43)씨, 경북 예천군 소재 J식품(주) 대표 K(46)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초부터 현재까지 중국산 소금 수입업체인 Y염업(주)을 통해, 중국산 소금 약 85.4톤(시가 약4천 5백만원 상당)을 수입, 소금 정제 가공 공장인 J식품(주)과 H식품(주)에서 중국산 소금에 물을 붓고 가열하는 방법으로 소금을 가공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산 가공 소금을 마치 국내에서 생산한 소금처럼 원산지를 국내 H꽃소금 등 유명 상표가 표기된 포장지에 1kg, 3kg, 15kg, 20kg 등으로 포장해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 납품,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유명 꽃소금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소금이 인체에 위해성은 없는지, 공업용이 아닌 식용으로 적법하게 수입된 소금인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거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미반영 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오던 신항 진입도로(2공구) 공사를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신항 진입도로 공사는 신항에서 남동구 해안도로까지 접속되는 6천409m의 2차선 도로와 연장 431m(폭 35m)에 달하는 1주탑 사장교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포스코 컨소시엄(포스코건설, 삼성건설, 한진중공업, 한양, 남광토건)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옹진군은 다가오는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군정홍보와 관광안내 역할을 담당할 ‘옹진사랑 2009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군홈페이지 (http://www.ongji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년제 이상 대학교(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79명이다. 대상자 선정은 난수표 방식의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명단은 내달 9일에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고되며,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21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30일간 군 본청 및 희망지역별 각 면사무소에서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이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경제적인 도움과 향후 취업에 대비한 사회경험을 터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