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5일 빈집만을 골라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상습절도 등)로 Y(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군은 지난 11월 3일 오후 12시 20분쯤 인천 서구 K(64)씨의 빌라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하고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현금 7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17회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한국 IBM사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40번지에 소재한 'IBM 비즈니스 파크(IBM Business Park)'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최현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입주 고객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신도시에 걸맞는 글로벌 첨단 IT 인프라 기지로서 IBM 비즈니스 파크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 IBM 비즈니스 파크 오픈으로 한국IBM은 그동안 여러 곳에 분산 관리돼 왔던 데이터센터 자원을 통합 운영하게 돼 전략적 아웃소싱은 물론 e-비즈니스 호스팅 및 재해복구 서비스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관련 비즈니스 역시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 비즈니스 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연면적 1만938㎡, 지상 4층 규모로 강도 7.0의 지진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교보데이터센터 건물 내에 자리하고 있다. 이미 아모레퍼시픽, 일진, 에스콰이어 등 20여 고객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교보데이터센터는 IBM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이다. 고도의 가용성과 안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8일부터 유조선 이외에 일반선박도 연료유로 인한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담보하기 위해 '유류오염 손해배상 보장계약' 체결을 의무화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반선박의 연료유로 인한 오염피해를 배상하도록 '2001년 선박연료유 오염손해에 대한 민사책임에 관한 국제협약' 내용을 수용하는 '유류오염 손해배상보장법' 개정법률(2009년 5월 27일 공포)이 2009년 11월 28일 부터 발효됨에 따라, 기존 대상선박인 200톤 이상의 유류를 운송하는 유조선 및 유류저장부선 이외에 총톤수 1천톤 이상의 일반선박도 대상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유류오염 손해배상보장법은 유조선 등의 선박으로부터 유출 또는 배출된 유류에 의해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박소유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유류오염 손해의 배상을 보장하는 제도를 확립함으로써 피해자를 보호 및 선박에 의한 해상운송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톤수 1천톤 이상의 일반선박 소유자는 법시행일 이전까지 유류오염 손해배상 보장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증명하는 보장계약증명서를 지방해양항
생태친화적인 송도국제도시에서 식물 곤층 등 생태와 관련한 전시회 및 전문가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새아침공원 내 생태교육관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전시회 및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생태친화적인 송도국제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시회 생태교육관 1층에서 압화, 세밀화 등이 전시되며 식물 관련 DVD 상영, 오감만족 체험 전시, 현미경 관찰하기 등도 마련돼 있다. 또 2층에서는 짚 이용 공작물, 새집 만들기, 바다속 이야기 만들기 등 자연공작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현미경·확대경으로 곤충 관찰하기, 곤충 관련 DVD 상영 등 곤충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자연 공작물은 도토리,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해 테마별로 전시됐으며, 곤충은 2009년 한해 동안 송도국제도시의 곤충을 채집해 전시돼 현미경으로 곤충의 모습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가 특강은 12일 오후 1시부터 숲 해설가, 자원봉사활동가,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주대학교 환경교육학과 이재영 교수
최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반입한 중국산 미백용 화장품에서 기준치의 5천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돼 세관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5일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중국산 미백크림(상표명:섬려)을 정밀 분석한 결과, 국민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위해를 일으키는 수은이 기준치(1ppm이하)의 5천여배에 5천246ppm이 검출돼 이를 즉시 통관보류하고 전국 47개 세관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인천세관 분석실장은 “수은함유 화장품은 주로 미백용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준치를 초과한 수은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간, 신장, 신경계통 장애 및 피부암을 일으키고 만성 중금속 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등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거나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우 현지에서 화장품, 의약품, 식료품 등 구입시 안전기관의 검증을 받지 않은 정체불명 제품의 경우 건강 및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각종 유독물질 등이 포함돼 있을 우려가 높음으로 구입 및 국내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들어 인천세관에 주요 적발물품들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함유한 커피믹스 ‘Xone Coffee Mix’(
옹진군은 신종플루 위험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된 가운데 감염확산 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섬 주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주민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발열검사는 물론 동영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학교, 유치원, 공중이용시설 등에 정기적 공간살포소독과 손소독제, 항균비누, 마스크 등을 4천여명에 배부했으며 전 주민에게 개인 위생용품을 배부 완료하고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500명분을 추가 수령해 각 면에 배부했다. 아울러 열감지카메라 및 디지털체온계를 사용 연안여객터미널을 드나드는 주민 및 여행객 8만여명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설치된 TV를 이용해 ‘아웃 신종플루’ 동영상과 개인위생수칙 등의 방영을 실시 중이며, 터미널내에서 홍보용 전단지 배포 및 신종플루 예방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관내 신종플루의 유입 차단에 최대의 노력을 다해 지역주민이 전염성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4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H(31)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인천과 부천지역 시장과 주택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승용차 바퀴에 일부러 발을 집어넣는 수법으로 총 92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 14곳에서 치료비 명목으로 1억여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H씨 등은 자신들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36명의 주민등록증을 구입해 만든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 보험사 교통조사반 직원들에겐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며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S(4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혐의로 K(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 8월 4일 오전 9시 20분쯤 광주시 중대동 C씨(38·여)의 빌라문을 도구로 뜯고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1천7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경기도와 서울일대에서 총5차례에 걸쳐 2천737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콘크리트의 펌프 압송(壓送) 실험에 성공했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콘크리트 장거리 압송시 문제 됐던 고압에 따른 압송배관의 파열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콘크리트 압송배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시범적용에 성공했다. 이미 3개의 특허출원을 마친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압송 중에 배관 내부 콘크리트 압력을 무선 모니터링하면서 정상범위를 벗어날 경우 이를 현장사무실, 현장, 펌프 관리자에게 경고등 또는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전 예방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인천타워(151층), 해운대관광리조트(117층) 등 착공을 앞두고 있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에 실제로 적용되는 콘크리트 생산 및 제어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고성능 콘크리트 펌프 압송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연구개발 결실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로 고층건물 공사 시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외 도시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초청토론을 통해 IFEZ의 ‘경관특화 방안 및 경관행정 선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 13일 이틀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4일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국제세미나는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국내·외 분야별 디자인전문가와 관련법·제도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디자인 사례발표, 단위사업 별 경관계획 비교 및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경관계획의 세계적 흐름, 영국·프랑스의 공공디자인 및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IFEZ 도시경관의 법·제도화 방안, 아름다운 디자인도시 조성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우수사례 소개를 통한 경관·도시디자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름다운 디자인도시 조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 모색으로 매력적인 정주여건 마련 및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서의 도시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