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강화군 서도면 수시도 동쪽해상 수중암초 위에 등표를 설치 주문도와 석모도간 선박항로여건을 크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수시도 동방암초는 바닷물이 낮을 때(간조)에는 육안으로 잠시 확인이 가능하지만 수위가 높을(만조) 때에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수중 암으로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크게 위협해 왔었다. 이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3월부터 총사업비 4억4천여 만원을 투입해 높이18m 직경8m 원형콘크리트구조물의 등표를 설치 8월부터 불을 밝히고 있다. 등표는 해상암초 등 수심이 얕은 곳에 선박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무인등대로 등화를 갖추어 주간에는 등탑구조물 자체만으로 선박에 암초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야간에는 불빛으로 등대 위치를 알려주어 약 15km 떨어진 곳에서도 뱃길을 안내한다. 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수시도 부근에 등표를 설치함으로서 근방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어선 등의 안전항해는 물론 해난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옹진군 북도면 옹암해수욕장과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에 한여름 밤의 음악 콘서트가 5일과 6일 열린다. 옹진군이 주최하고, 대중가요 공연밴드 ‘카운타크’가 출연하는 이번 음악콘서트에는 공연곡으로 ‘해변으로가요’, ‘bad case of lovig you’ 등 총 8곡이며 주민 및 피서철 인파와 함께 열정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그룹 ‘카운타크’는 최근 경기도 미사리클럽 연예인의 날 합동공연 출연과, 광주 라이온스 클럽인의 밤 공연, 백혈병 생명 나눔 모금공연 다수 출연 및 광주 KBS 세상의 아침 생방송 출연 등의 경력으로 탄탄한 밴드 구성력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피서철에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도서주민에게 문화충족 부여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3일 심야시간대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L(29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8일 새벽 3시 54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K시장 골목에서 집에 귀가중인 Y(46·여)씨 뒤를 따라가 입을 막고 흉기로 위협 한 뒤 현금 등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항만공사가 오는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 136㎡의 규모로 인천항 홍보관을 설치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에 나선다. 3일 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세계도시축전 행사장내 세계도시관에 설치되는 인천항 홍보관은 인천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향후 발전상과 함께 인천항 전체모형, 갑문모형, Sea & Air모형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존(Zone)도 설치되어 어린이 방문객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인천항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퀴즈대회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며, 포토존에서는 인천항만공사 캐릭터인 ‘해룡이’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80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외 관람객이 700만명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외국인 관람객도 홍보관을 불편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중국어와 영어로 안내할 통역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도서지역, 피서철 농·축산물 위생점검 및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도서지역에도, 외국산 농·육류 수입품이 점차 확대 유입됨에 따라 피서철 기간인 7~8월까지 농·축산 수입품에 대해 위생 점검 및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내용은 ▲원산지 및 종류 표시방법 ▲표시기준 이행여부 확인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이며, 조사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옥수수 등 축산류 및 농산물 등이다. 군은 지난달 30일 현재 북도면, 영흥면, 연평면의 대상업소 48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상태 및 원산지표시 준수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타 농·축산경영팀은 8월에도 덕적면, 자월면, 대청면, 백령면 등 관내 나머지 도서지역에도 해당 수입품에 대한 위생검사 및 원산지표시 점검은 물론 전반적인 위생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산지 허위표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으며, 아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태풍 내습기를 맞아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 시설물, 장비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응 대비 태세 구축에 나섰다. 3일 해경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태풍은 13개 정도로 평년 11개 정도 많은 8월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 등이 우려돼 태풍 내습에 대한 사전 대응 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대비 사전 안전점검 기간 중 유관기관과 수난구호대책위원회를 열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 항 포구, 방파제 등 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순찰 강화, 여객선·유도선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들에 대해 안전점검 관리자 연락망 정비 및 안전대책 예방을 위해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 시 해상긴급전화 ‘12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2009년도 기술완성도제고연구개발사업을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09년도 기술완성도제고연구개발사업은 정부지원 후 미활용 되고 있는 성공기술에 타 기술과의 융합 및 신상품 개발, 상품화, 마케팅 등 통합 지원을 통해 기술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사업당 5천만원 이하인데 참여기업은 지원 금액의 20%이상 자부담해야 하며 과제수행기간은 2010년 5월까지다. 인천 소재 중소기업이면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송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te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산업기술개발사업 결과 확인용 증빙 사본, 주관기업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관기업 재무제표(전기) 등을 첨부해 8월17~19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일 고급빌라에서 금괴와 현금 등이 들어있는 금고를 통째로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J(5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훔친 금품을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K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3월 6일 밤 12시30분쯤 제천시 화산동 소재 K(52)씨 집의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금괴 등 총 5억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친 뒤 금괴 등을 서울시 강동구 소재 K씨 등이 운영하는 금은방에 처분한 혐의다.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위원장 함용일)가 지난 31일 노동조합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연혁보고에 이어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한정애 부위원장의 기념사와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월 출범해 첫돌을 맞은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은 그동안 무교섭 임금동결 선언과 합리적인 단체협약 체결, 지역사회와 연대한 봉사활동 참여 활동 등을 벌이며 회사와 적대적 관계가 아닌 전략적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회사측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이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경영효율화 작업에도 적극 협력하며 조기에 경영효율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협조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함용일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노동조합이 단순히 임금 인상 등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투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그동안 노동조합 자립 기반을 다져온 만큼 앞으로는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 인천항 발전에 저해가 되는 분별없는 사람들을 몰아내기 위한 압력단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발판마련을 위한 ‘Global CEO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16주간 매주 목요일(주 1회) 운영하는 ‘Global CEO 과정’은 지역 업체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별로 40명을 모집한다. 16개 강좌로 나눠 진행하는 ‘Global CEO 과정’은 기업가 마인드를 비롯해 글로벌 CEO로서의 비즈니스 매너, 지식경영전략, 기업의 사업화 모델 및 구축 사례, 세계 기업환경변화 대응전략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1일까지 송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te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32-260-0800) 또는 이메일(lic71@ step.or.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250만원이다. 단, 송도테크노파크 입주기업 CEO 및 임원, 유관기관, 컨텍센터 회원사 등은 수강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