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최대 수혜지로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던 청라지구 민간아파트로는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청라 한라 비발디가 1순위 청약접수결과 최고 5.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균 2.76대1로 마감했다. 경기침체와 기존 아파트값 하락 등의 이유로 좀처럼 1순위 마감단지가 드물었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상반기 청라지구 분양 물량이 줄줄이 예약돼 있는 만큼 청라지구 분양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974가구 모집에 모두 2천696명이 청약, 평균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주택형 별로 살펴보면 131.59㎡형은 총 164가구 모집에 인천지역에서만 547명이 청약해 11.16대1, 수도권 청약자까지 포함하면 총 856명이 청약해 5.22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137가구 모집한 130.91㎡형은 수도권 수요자를 포함해 총 3.30대1, 145.04㎡형과 145.33㎡형은 각각 1.08대1, 1.92대1로 나타났다. 대형 아파트 선전도 두드러져 95가구를 모집한 171.04㎡형은 124명이 청약해 1.31대1, 171.83㎡는 97가구 모집에 282명이 신청해
가공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3천억원대를 판매해온 다단계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가공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암 환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다단계업체 대표 A(51)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의 회사 간부급 직원 B(60)씨 등 4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4년 1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모처에 다단계업체를 차려놓고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가공건강식품을 암, 당뇨, 고혈압 등에 좋은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장 광고해 L(32·여) 등 8만여명에게 3천500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직접 생산공장을 운영하면서 중국산 누에고치에서 아미노산을 추출해 원가 17만원 상당의 제품을 149만원에 판매하고, 하위 판매자를 데려오면 높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원 수를 늘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다단계업체의 다른 지점도 이 같은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불법으로 대부업을 하며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3일 동료공무원과 일반인들에게 불법으로 대부업을 하며 수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로 공무원 J(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07년 6월 29일 공무원인 P(39)씨에게 700만원을 대출해주고 4일간 이자로 5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동료 공무원과 일반인 46명에게 총 17억원을 대부해주고 2억원을 챙긴 혐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주)와 한국신용평가(주)가 실시한 제1회 인천항만공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에서 모두 ‘AAA’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AAA’는 회사채 신용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원리금 지급확실성 최고 ‘안정적’은 향후 1-2년 내에 등급의 변동 가능성이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수행사업의 높은 공공성 및 국민경제적 중요성, 독점적인 사업기반 확보로 영업수익성 우수한 수준,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 및 재무융통성 보유 등의 주요 평정요인을 반영, 신용등급을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정부가 100% 출자한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확고한 법적.제도적 지위, 국가기간시설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정부의 직.간접적인 재정지원 시스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개발사업에 필요한 투자자금에 대해 5월 중순경에 채권발행을 통해 400억원을 조달하고 하반기에 300억원을 추가 조달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내에 입주한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가 외국인 투자기업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경제자유구역내에서 7년형(5년간 100%, 2년간 50%) 조세감면 인센티브를 적용받게 됐다. 이는 기존 7년형 조세감면을 받고자하는 경우 경제자유구역내에 입주하더라도 별도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받아야 했으나 지난1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게 됐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는 세계적인 백신제조 및 연구개발 기업인 Crucell(네덜란드)이 100% 출자한 외투기업으로 인천 송도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장의 건설을 위해 지난해 3천만불 투자신고를 했으며 일부는 이미 투자 이행 절차를 마친 상태이다. 이 회사는 백신제조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높은 시장점유율과 수출력을 갖춰 투자이행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최근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외국인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신규투자로 고용창출 등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 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단지지역인 송도동 24-4번지 2만4천43㎡ 부지에 총 1천727억원을 투입, 인터내셔널 타워를 건립키로 하고 오는 2010년 2월 착공, 2012년 3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총 33층 규모로 지어지는 I-tower는 UN 등 국제기구가 들어설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이고 최첨단 정보통신인프라를 갖춘 최상의 업무환경을 제공토록 설계된다는 것이다. 특히 I-tower는 경제자유구역 특성 및 향후 상주 및 이용인구 등을 감안, 경제청 청사 및 국제도서관과 다양한 문화센타, 전시시설, 시민 및 외국투자자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축된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중에 있으며 오는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UN기구 등의 국제기구 유치는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국제사회의 구심점일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고용증대, 국제화의 촉진 등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국가별로 유치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라며 “국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송도지역에 개발방향과도 부합하는 시설로 앞으로 I-tower 건설계
옹진군은 북도면 농촌전통테마마을(추진위원장 이경만)을 운영하는 마을주민 23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용인·화성시 등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북도면 일행은 첫날 용인시의 한택수목원과 양평군의 세미원·두물머리를 탐방에 이어 화성 은행나무체험마을에서 체험행사 및 테마마을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회원간 토의를 진행했다. 24일은 체험마을 주변견학과 원평허브농원 방문과 서울로 이동, 서울숲 탐방 프로그램을 배움과 동시에 농촌테마마을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직거래의 필요성 설명과 군의 생태 해설프로그램을 제공, 도서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농촌자원화 및 활용가치 증진으로 테마가 살아숨쉬는 수도권 도농교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고 농촌어메니티 개발에 따른 생태문화마을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2일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 4척을 나포,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우리 영해를 약 3마일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동방 약 9마일 해상에서 중국어선 10여척이 불법조업 중인 것을 발견, 고속 RIB보트에 해경 특수기동대 경찰관을 출동, 해군 고속정 편대와 합동으로 추적 끝에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중국어선은 중국 동항선적 유자망 어선 요장어 21617호(5톤급, 승선원 5명)와 같은 선적 요장어 21618호(5톤급, 승선원 5명), 중국 동항선적 외끌이 저인망 어선 요단어 23502호(40톤급, 승선원 7명), 같은 선적 요장어 25310호(40톤급, 승선원 7명)등 4척이다. 이들은 우리 아국 영해를 각각 2~3마일(약 5.5km)씩 침범, 잡어 등 어획물 250kg을 불법 포획한 혐의다. 해경은 나포된 어선을 이날 밤 늦게 인천으로 압송, 검거당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위성항법장치(GPS) 저장기록, 어획물(잡어 등 250kg) 등 증거자료 이용, 위반 어선 선장들에 대해 영해 및 접속 수역법,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최근 1천150억원 규모의 신갈 주공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신갈 주공재건축 사업은 기존 14개동, 560가구를 허물고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의 신규 아파트 8개동 총 612가구(25평형 52세대, 33평형 463세대, 43평형 92세대, 52평형 5세대)를 신축하는 것으로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 주공재건축 아파트는 인근에 초중고 교육시설 등이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인 신갈역이 오는 2011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향하는 포스코건설은 단지 내에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과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3월중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922명에 비해 7%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해양청에 따르면 항로별로는 인천, 제주항로의 여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가 감소돼 가장 크게 줄어들었으며 삼목/장봉항는 25%, 이작항 13%, 진리와 울도 11%, 백령항로는 10%의 여객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