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공급한 오피스텔 ‘커낼워크’가 청약을 마감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이틀간 커낼워크의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445실 모집에 8만4591건이 접수돼 평균 1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형면적으로 구성된 2군(137~188㎡)과 3군(253~270㎡)도 각각 평균 75대 1,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커낼워크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청약을 할수 있던 이유는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송도 컨벤션센터 완공과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 입법예고가 발표되면서 국제도시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대교, 송도국제학교, 중앙공원 등 국제도시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확충되는 2009년부터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커낼워크는 기존 오피스텔과는 다르게 중앙단지에 청계천과 같은 길이 540m, 폭 5m 규모의 인공수로가 조성되는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커낼워크는 송도국제도시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단지구성으로 희소성이 인기 요인”이라며 “9월 22일부터 시행되는
런던금속거래소(LME)가 사업 확대를 위해 새롭게 취급하기 시작한 스틸빌레트(철강괴) 물량이 인천항에 처음으로 반입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LME의 국제 에이전트인 메트로 인터내셔널사가 취급하는 스틸빌레트 화물이 지난 20일 오후 인천항 남항 영진공사 부두를 통해 반입됐다고 밝혔다. 메트로 인터내셔널 측은 인천항에 반입된 스틸빌레트의 생산지와 향후 수요처, 정확한 반입량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항은 지난해 7월 LME가 거래하는 비철금속 취급항만으로 공식 지정된데 이어 올 4월에는 국내 유일의 스틸빌레트 취급항만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3월 LME 비철금속 화물이 처음으로 인천항으로 반입돼 거래된 것을 시작으로 20일 스틸빌레트도 첫 물량을 처리함으로써 인천항은 LME 화물의 동북아 유통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LME 화물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온 인천항만공사는 첫 스틸빌레트 물량 반입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이홍식 운영본부장과 김종길 마케팅팀장 등이 현장에 나가 에이전트사에 기념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LME는 세계 비철금속 선물거래소로 전세계 40개 지역에 약 400여개의 지정창고를 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만TEU를 돌파했다. 2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02만2211TEU로 작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 돌파 시점은 2005년 11월, 2006년 10월, 2007년 8월로 갈수록 점점 앞당겨지고 있으며 현재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역사적인 200만TEU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중 인천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15만4623TEU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대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9만8121TEU(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63.5%)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7% 증가했다. 중국 물량은 6월 잠시 감소세를 보였으나 7월 들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일반 화물 및 선박 입항 척수 등은 유가 상승과 경기부진의 영향 등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전체 화물량은 7월 한달간 931만t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1% 감소했으며, 컨테이너를 제외할 경우 일반화물의 감소폭은 6.2%에 달했다. 수입화물 가운데는 양곡과 목재의 취급량이 40% 가까이 감소했고, 주요 수출품목 가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현재 내항과 연안부두로 불리해 운영 중인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을 인천항 제3준설토투기장 인근으로 내년 하반기 중에 통합·이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1.09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시설은 인천항만공사(IPA) 주관 하에 민간투자사업으로, 부두를 둘러싸는 방파제와 호안은 인천해양청이 국가예산으로 각각 분담하여 건설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해양청은 2009년도 예산으로 방파호안 건설을 위한 설계비와 공사비 34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내년 초까지 협상을 완료 내년 말부터 터미널 및 부두시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전체사업비 5367억원(민자 4268억원, 재정 1099억원)이 투자되는 터미널 이전사업은 2014년까지 여객부두 7선석(최대 5만t급), 터미널 1동, 배후부지 및 방파호안 2680m 등이 조성되며, 배후부지에는 호텔, 숙박시설, 해양레저 시설 등이 건설된다. 현재 국제여객터미
서울 여의도 KBS홀과 해양경찰 5001함에서 2원 연결하는 KBS 특별생방송 ‘대한민국 60년 경축음악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아 KBS와 해양경찰청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하는 축하의 음악회로 조수미, 양희은, 김건모, 이효리, 쥬얼리, MC몽, 원더걸스, SG위너비, YB밴드, 안치환, 임태경, 이소정, 안숙선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해양경찰청 5001함 함상에 무대를 설치해 독도를 배경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뮤지컬 배우 이소정씨와 팝페라 가수 임태경의 아름다운 강산, 내나라 내겨례 등의 노래가 독도 전역에 울려 퍼지며 감동을 더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해양경찰청에서는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독도지킴이 홈페이지를 운영중에 있으며 민간포털 사이트 등과 연계해 독도의 영유권에 대한 홍보 활동의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8.15광복절 63주년’과 ‘건국 60주년’을 맞아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소자를 특별사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는 생계형 운항자 500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2t 미만의 낚시업에 종사하는 고령의 어민들로 면허가 없으면 10월 1일 이후에는 낚시어선 운항이 불가능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영세 어업인들이다.
얼음나라 남극세종과학기지 연구대원들이 인천해경특공대에서 생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중구 영종도 소재 인천해경 특공대에서 제22차 월동연구대원 18명을 대상으로 생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남극세종과학기지 파견 월동연구대원들이 극기 훈련을 통한 심신단련과 극한상황처리 능력배양 등 해상에서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2003년부터 남극세종과학기지 연구소로부터 극지 적응훈련을 의뢰받아 인천해경 특공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훈련 기간동안 월동연구대원 18명은 해경 특공대로부터 남극 세종기지에서의 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해 고속단정 조정술, 긴급 상황 발생시 대처법 등 각종 장비 운용법, 인명구조, 2인1조 생존 수영법, 해양오염 대응 등 해상활동에 필요한 각종 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인천해경은 17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초치도 부근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수상레저객 1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레저객 이모(45·서울시 종로구) 씨가 초치도에서 카약을 타고 무의도로 항해하던 중 높은 파도와 바람으로 표류하던 중 인천해경에 신고했다. 인천해경은 신속히 공기부양정(H-02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오전 9시 20분쯤 초치도와 무의도 사이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이 씨를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에 앞서 16일 낮 12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사승봉도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임모(44·대전시 거주)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인천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및 섬에서의 안전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대폰 등 연락 가능한 장비를 꼭 챙기고, 해상에서는 구명의를 필히 착용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의식 및 안전규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3차원 도시관리가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시티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lFEZ)은 지난 15일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토데스크가 ‘디지털 시티’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티’ 사업은 세계적인 2D, 3D설계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오토데스크가 개발한 최첨단 도시관리시스템으로 3D CAD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합해 건설·교통·환경 관리를 3차원적으로 구축해 도시관리를 실행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오스트리아 짤스부르그를 첫 번째 시범도시로 선정해 ‘디지털 시티’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도개공과 오토데스크와 협력체제를 구축, 첨단 설계기술을 이용해 인천지역 도시개발 및 관리를 위한 각종 청사진을 분석하는데 요구되는 3D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현재 조성되고 있는 3만1697㎡부지의 투모로우 시티 지역을 선정해 ‘디지털 시티’시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
인천내항이 항만친수, 문화, 관광 등 복합해양공간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인천시 도심에 위치한 인천내항을 재개발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내항은 1911년 근대식 갑문설치 및 1974년 제2도크 완공 이후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도약기에 수출입화물 처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항만이다. 총 8개 부두 47개 선석을 보유하고 2007년도에 총 4200만t(인천항 전체의 30%)의 화물을 처리한 동양 최대의 갑문식 항만이다. 국토해양부는 국내외 해운물류 환경의 변화와 지역주민의 해양레저 및 워터프론트 개발욕구 증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형 항만 도시공간의 필요성 등을 감안, 단계별로 인천내항 재개발 방안을 수립키 위해 지난달 30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재개발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재개발 대상 위치는 인천내항의 일부인 1, 6, 7, 8부두와 그 주변 지역으로 그동안 지역주민은 인천내항의 조속한 재개발을, 항만업체들은 개발중인 인천신항의 본격적 운영 이후 재개발 추진을 각각 주장해왔다. 국토해양부는 사업 구상단계부터 이해당사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재개발사업의 적정시기와 단계별 재개발방안, 대체부두 조기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