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에 ‘취업준비도 진단’ 등 무료 진단 서비스를 새로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꿈날개는 취업진단-교육-상담-이력서클리닉-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적성검사, 재직자를 위한 직장적응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 개설되는 ‘취업준비도 진단’은 구직자의 취업준비 활동 수준을 진단, 효과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전직준비도 진단 서비스’는 재직자의 직업전환 필요성, 심리적 상태 등을 종합 진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재단은 다음달 2일까지 신규 개설 진단 서비스를 받아 본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에 운영된 ▲취업가능성 진단 ▲직업선호도 검사 ▲직업역량진단 ▲창업적성검사 ▲창업역량진단 서비스는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진단 요인별 가이드 및 상세설명 제공, 진단요소 문항 개선이 이뤄진다. 진단 서비스 이용 시 이용자가 클릭 한번 만으로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의 교육훈련 정보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가 19일 군포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도는 이날 군포시 산본1동 보훈회관에서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도가 올해 5곳에서 벌일 시범사업지 가운데 첫 번째다. 이 곳은 군포시의 대표적 구도심으로 1980년대 금정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민주택단지다. 현재는 서민층과 저소득 노인, 중국계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군포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산본 1동에 위치한 보훈회관 지하를 리모델링해 조성,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이 근무하게 된다. 행복마을지킴이는 마을관리소가 위치한 동네 주민 가운데 취약계층이나 기능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해 선발했다.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5인 1조, 2교대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주 역할은 ▲화재나 재해대비를 위한 안전 순찰 ▲여성안심귀가, 아동 등·하교 서비스 ▲취약주거지 대상 주거환경 개선 ▲도로, 건물 등
경기도가 민선 7기 내 일자리 창출 목표를 44만8천개로 잠정 설정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목표를 44만8천개로 설정하고, 67개의 중점 추진과제와 540개의 실·국별 자체 추진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 일자리 창출 목표치와 분야별 추진 사업 계획 등은 조만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일자리 창출 목표치가 사업별 세부적인 검토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시·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마켓 운영으로 정했다. 또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과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2부지사와 실·국장, 공공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일자리대책본부를 통해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군과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70만개로 설정했던 민선 6기에 모두 6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고용시장의 어려움 등이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특혜 의혹 등으로 중단됐던 고양 K-컬처밸리 사업이 내년 재개된다. 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고양 K-컬처밸리 개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케이밸리㈜는 상업용지 6필지를 3필지로 합치고 공공보행통로의 위치를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냈지만 지난 4월과 6월 잇따라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 지역과의 상생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이번에 사업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케이밸리는 이에 따라 고양시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30만215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테마파크(23만7천401㎡), 상업시설(4만1천724㎡), 융복합공연장·호텔(2만3천28㎡)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5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 E&M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관하고고, 2016년 6월 경기도와 사업용지 매매 및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부지 특혜 공급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
이재명 경기지사사 경찰이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과 관련, 부인 김혜경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재명 부부는 정황과 의심만으로도 (각종 의혹에 대해) 기소의견”이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불행한 예측’이 현실이 됐다.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권력 행사는 공정해야 하고, 경찰은 정치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하는 수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 부부를 수사하는 경찰은 정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트위터 글을 이유로 6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질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며 “수사가 아닌 ‘B급 정치’에 골몰하는 경찰에 절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록위마, (즉)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라며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정에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글을 통해 경찰이 자신의 아내를 해당 트위터 계정주로 단정한 근거 등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지사는 ‘
경기도내 우수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가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김장 필수품목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우선 찬우물 절임배추(10㎏)는 100개 안정으로 기존 1만9천500원에서 1만6천원으로 18% 가격을 낮췄다. 또 ‘李(이)가네 절임배추’(10kg)도 역시 100개 한정으로 2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며 ‘화성가공생산자 협동조합 절임배추’(20kg)은 300개 한정으로 16%할인 된 2만7천원에 판매한다. ‘李가네 완제품 포기김치’ 4kg은 2만5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수육용 돼지고기 삼겹살500g+500g(총 1kg·300개 한정)은 1만9천500원에서 1만200원으로 할인·판매한다. 구매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 추첨을 통해 1천~3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7일 발표된다. 절임배추 구매고객에는 선착순으로 김장매트도 증정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택시 기본요금이 내년 2월쯤 현재 3천원에서 3천500~4천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택시요금 조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 공청회와 도의회 보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쯤 인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택시요금 조정 용역에서 제시한 기본요금 3천500원, 3천800원, 4천원 등 3가지 인상안을 놓고 인상 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택시 평균 운행 거리 4.6㎞를 기준으로 14.29%의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를 고려하면 기본요금 인상폭은 최소 500원이다. 여기에 근로자 처우개선 등을 고려하면 인상 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현재 기본요금이 3천원으로 같은 서울시와 인천시도 기본요금 인상을 추진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내에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인천시는 3천300원, 3천500원, 3천700원, 4천원 등 4가지 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서울시와 인천시가 요금을 올리게 되면 도 역시 5년간 동결한 택시요금을 다른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천원에
경기도내 공공과 민간의 건축공사비가 3.3㎡(1평)당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3.3㎡당 평균 공사비는 공공이 발주한 건축공사비가 민간보다 400만 정도 더 많았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 건축공사비 조사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도는 각 시·군의 협조를 얻어 2016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서 공공과 민간이 발주한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센터의 건축공사비를 비교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는 시설별 건축규모와 발주금액, 계약금액 등이 명시됐다. 조사결과 올해 도내 공공기관에서 발주된 어린이집 건축공사는 총 5건으로 평당 평균 913만여원이 소요됐다. 공공 경로당 3건의 건축공사에는 평당 928만여원이, 6건의 건축공사가 진행된 공공 주민센터에는 평당 674만여원이 각각 투입됐다. 반면, 올해 총 5건의 건축공사가 이뤄진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평당 공사비는 528만여원이었다. 공공 어린이집 대비 평당 385만원이 더 저렴했다. 경로당 역시 마찬가지로 8건의 민간 경로당 건축에 평당 511만여원이 소요, 공공에 비해 417만여원이 적었다. 공공과 민간 건축공사비가 3배 이상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 발주된 연면적
경기도시공사의 인사규정이 도마에 올랐다. 근로기준법에 적용 받으면서도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자체 인사규정을 직원에 적용, 관련법에 저촉되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1) 의원은 15일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공사 직원들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나 휴직, 정직, 감봉, 그밖의 징벌을 하지 못하도록 한 근로기준법에 보호를 받는다. 하지만 공사는 근로기준법이 아닌 지방공기업법을 적용, 인사를 비롯한 내부규정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공사 직원들은 근로자로서 받아야할 법적 보호 테두리에서 벗어난 상태다. 내부규정, 특히 인사규정 곳곳에서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에 저촉돼 공사 직원들이 근로자로서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잘못된) 규정으로 인해 한 사람의 억울한 직원도 있어선 안된다. 근로관계를 단절시킬 수 있는 퇴직이나 해고 등에 있어선 더더욱 신중히 법률 검토를 거쳐야 한다”며 “법률 검토, 노동조합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안경환기자 jing@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이 15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옛 도지사 공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은 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의 자문을 받아 ‘장단군’ 먹을거리로 준비된 ‘평화밥상’으로 차려졌다. 장단군은 파주시와 황해도 장풍군으로 ‘분단’되기 전 지명이다. 식재료는 파주시 장단콩과 파주 쌀, 개성 인삼, 장단 율무와 사과 등 남북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이 사용됐다. 손님맞이 아뮤즈로는 명란무만두와 육포율무단자·새우관자어선이, 에피타이즈로는 돼지안심냉채와 장단사과샐러드, 해산물과 묵을 이용한 냉채가, 스프는 장단콩물타락죽(고무마칩과 사과부각)이 상에 올랐다. 메인 요리는 잡곡밥과 개성인삼향연저육·장단사과닭찜·전복들깨미역국이 마련됐고, 인삼정과와 콩양갱·고구마몽블랑이 후식으로 제공됐다. 오찬은 차민욱(메인), 김동기(서브) 쉐프가 만들었다. 이 지사는 오찬에 앞서 리종혁 부위원장에게 리 부위원장의 선친인 이기영 작가의 소설 ‘고향’의 남측 발간서적을 선물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