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부천시 공동 주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주제로 12~14일 부천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 물론, 퇴근 후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조경·원예·화훼 관련 전문가가 조성한 9개의 ‘작가정원’, 일반인과 관련학과 전공 대학(원)생들이 만든 9개의 ‘참여정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17개의 ‘시민참여정원’, 기념 및 기부정원 4개 작품 등 40여개의 작품이 조성·전시됐다. 또 중앙공원과 근접한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 등 인근 주거 지역을 활용, 마을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마을정원은 박람회 후에도 시민들 스스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천연염색, 텃밭 놀이터, 정원식탁 꼬마요리사, 가족 화분만들기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등 인기를 끌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약수터 물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도내 31개 시·군이 관리하는 339개 약수터 수질을 검사한 결과 10곳 중 4곳이 음용수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체 검사 대상 중 물 고갈 등으로 검사를 하지 못한 32곳을 제외한 307곳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가 41.7%인 128곳에 달했다. 수질검사를 한 의정부시 관내 약수터 13곳(미검사 6곳 제외)은 모두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17곳(미검사 2곳 제외) 중 10곳, 고양시는 17곳(미검사 1곳 제외) 중 11곳이 역시 마실 수 없는 물이었다. 이외에 김포시 7곳 중 6곳, 부천시 8곳 중 7곳, 동두천시 10곳 중 6곳도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대부분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해서다. 각 지자체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에 대해 다음 수질검사 시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사용을 중지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매월 또는 수시로 약수터 물을 대상으로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등 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한다. 도 수자원본부는 겨울철에도 여름철보다 부적합 비율이 많이 낮아지기는 하지만 음용수로서 부적합 판정을
경기도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도청 북부청사에서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예절버스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버스’는 도의 ‘인성체험실’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연천·가평·포천 등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영유아를 직접 찾아가 체험형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현재 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의 인성덕목, 예·효 등 사람됨과 관련된 가치를 체험형으로 배우는 ‘영유아 인성교육’을 추진중이다. 이번 인성버스는 영유아의 인성교육 확대 차원이다. 인성버스 교육은 놀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디어 기반 놀이체험식 인성교육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인성교육 지도법, 인성교육 관련 양육상담 등도 마련됐다. 버스 방문일정 및 교육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인성체험실 공식 홈페이지(www.kbcei.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031-876-5767) /안경환기자 jing@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민주당 담론 채택”을 이해찬 대표에 건의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민주당 담론 채택”을 11일 이해찬 대표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를) 입법 가능하게 해주면 각 시도단위로 선별적 제도를 시행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가 추진중인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환수, 국민에 기본소득 형태로 도려주는 게 핵심이다. 앞서 이지사는 지난달 11일 도청에서 진행된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토지가 특정소수의 투기수단으로 전락했다”며 “국토보유세를 신설하고, 입법으로 각 시도가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 대표에 건의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토지공개념을 도입해놓고 20년 가까이 공개념의 실체를 만들지 않다보니 집값이 폭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며 “이를 극복할 종합적인 대책을 중앙정부에서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국민들에
앞으로 경기도내에서 발생하는 공공입찰 담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게 된다. 또 도내 가맹·대리점거래 관련 분쟁 조정을 위한 협의회도 경기도에 설치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입찰담합 근절 및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공정입찰에 만연한 담합행위 근절, 중소상공인에 대한 불공정관행 개선에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해 추진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협약은 ▲입찰담합 분야 협력체계 마련 ▲주역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협력범위 확대 ▲지자체의 공정거래 업무력량 제고를 이위한 공정거래추진단 설치 등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공정위의 지원을 받아 입찰담합 판단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내 공공사업의 입찰담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뒤 담합 의심 건이 발생하면 공정위에 통보하게 된다. 중소상공인의 불공정거래 의심 건도 공정위 통보 대상이다. 공정위는 이에 대한 신속한 조사에 나서게 된다. 공정위는 도가 공공입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입찰담합 관련 정보와 조치 내역 등을 도에 제공한다. 도내 가맹·대리점거래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히 조정하기 위한 ‘분쟁조정협의회’도 도에 설치된다
경기도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21개 동네서점에서 ‘2018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이하 동네서점전)’을 개최한다. ‘개성을 담다, 가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동네서점전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의 존재를 알리고 응원하기 위한 문화행사다. 개막전은 26일 성남 ‘좋은날의 책방’에서 열리며 오마이스쿨 대표작가인 조승연 작가와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인문학으로 만나는 세계의 동네서점’, ‘서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른 동네서점에서도 최은영·은유·장석주 작가와 이경미 영화감독, 김이곤 예술감독,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장 등이 북 토크, 콘서트, 글쓰기 강연 등을 진행한다. 동네서점전 기간 중 진행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또 이벤트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bookbygg/)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ookbygg)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네서점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ca_sm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운영사무국 02-33
경기도는 오는 18일 동두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5월 개교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는 미군 반환 공여지(캠프 캐슬)에 들어선 첫 대학이다. 도는 경기균형발전, 남북평화교류협력 등을 고려해 상징성이 있는 미군 반환 공여지인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를 행사 장소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정례회에서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정해 각종 기념행사를 여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올해가 ‘경기 천년의 해’인 점을 참작해 10월 18일을 도민의 날로 정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경기균형발전 선포식, 경기도민헌장 낭독, 경기도민상 시상, 시아준수가 소속된 경기남부경찰청홍보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민 1천18명이 천연환경 소재의 비둘기에 헬륨 가스를 주입해 날려 보내는 ‘평화천년 기원제’도 마련된다. /안경환기자 jing@
‘2018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파주지역 성영훈, 나영주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11개 팀(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119구급대 도착 전 목격자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반인(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6.8%로 선진국(미국 39.9%, 일본 3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대회에는 경기북부 거주자와 사업장 근무자가 2인 1조로 팀을 구성,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해 경연을 펼쳤다. 평가단은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의 적절성, 안전성, 팀워크 등 총 14개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그 결과 파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성영훈, 나영승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 LCD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산단 특성을 고려, 평소 안전의식 제고와 역량강화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고양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유소영·김수정 씨가 우수상을, 포천소방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18일 용인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여성 IT·사무직 취업박람회 ‘꿈드림’을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업체 20곳, 간접 참여업체 20곳 등 40여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취업정보관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이력서 클리닉, 적성검사, 취·창업 상담,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등도 진행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화성 동탄2신도시 D20블록 및 D21블록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총 183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212~350㎡며 공급예정가는 3.3㎡당 800만~900만원대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층수 3층으로 건축 가능하며 오는 12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하며 신리IC, 국지도 23호선 등 다양한 도로망이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입찰은 오는 22~25일 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진행된다. 낙찰자 발표일은 오는 2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택지판매부(031-220-3106)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