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오는 30일 수원 우만주공3단지 공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상담 ‘일사천리 누리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도내 지역간 장애인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상담에는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의료원, 팔달구보건소,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도내 장애인복지 관련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애등급심사 및 연금 ▲채무관리, 신용회복절차 등 금융 ▲법률 ▲구직 및 고용알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공공복지서비스 ▲장애인 주택 특별공급 및 주거개선 등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또 무료진료 및 의료서비스 정보와 보조기기 경정비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상담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스마트종합민원상담실(1522-0420, 031-299-5031)로 문의하면 된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으나 정보격차로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아직 많다”며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포괄적인 상담을 제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 참가자 204명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선다. 사업에 참가한 사업장과 예비창업자의 현장지도 및 창업 준비에 대한 조언 등을 해주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소상인과 1대1 매칭 형태로 멘티-멘토로 연결, 현장 연수를 통해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현장 연수는 4개월간 진행되며 기술지도비와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현장 연수 후에는 취·창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별 컨설턴트와 상담이 진행된다.(문의: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1544-9881)/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4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청년 고용 확대 및 상생적 근로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도모, 취약근로계층 권익증진 등 4대 과제에 대해 각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교대근무제와 시간 선택제 도입 등 작업방식 개선, 법정 근로시간 준수, 연차휴가 활용 촉진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상위 10% 임직원의 자율적 임금인상 자제, 임금체계 합리화, 협력적 노사문화 조성, 취업정보 제공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대·중소기업 간 성과 상호공유·동반성장 환경 조성 등에도 노력하고, 비정규직이나 사내하청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최저임금 준수 등을 통해 취약근로계층의 권익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청년 고용 확대와 관련해서는 청년 근로권 보호강화, 청년 일자리 나누기, 정책 서비스 체계화 등 3개 분야에 열정 페이 근절,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청년 일자리 연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 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사회가 “과기원 폐지는 경기도 과학기술정책의 후퇴를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라며 관련 조례안 철회를 24일 촉구했다. 이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출연기관의 통폐합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이미 공공기관 통폐합의 원칙과 명분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례안은 경기과기원을 폐지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통합한 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신설하고, 경기영어마을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으로 통합 하는 등 도가 추진중인 통폐합 대상 출연기관 및 통폐합에 따른 기본원칙 등을 담고 있다. 출연기관이 유사 중복 업무가 많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데다 예산낭비와 방만한 조직운영으로 도의 재정부담을 가중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겠다는 게 조례안의 기본 토대다. 이사회는 “통폐합 대상 기관들이 각자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행정편의주의’와 ‘보여주기식’의 일방적 통폐합 추진은 지역 과학기술진흥 기능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도의회와 도의 진정성을 의심케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의 과학기술정책 근본목적을 상실하고, 근원적 성장동력을 잃게 하며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이끄는 경기도가 앞장서서 육성해 온 과학기술정책을 스스로 잃게
술을 담근 다음날 닭이 우는 새벽녘에 벌써 다 익어 마실 수 있는 술이라 붙여진 계명주(鷄鳴酒)를 비롯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61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6~28일 고양 킨텍스에서 ‘2016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전통과 예술성·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대중화 하는 자리다. ‘예인의 숨결, 미래를 수놓다’를 주제로 49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조교 43명, 이수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가 보존가치를 인정한 무형문화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평소 보기 어려운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 실연을 비롯해 체험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판매관이 마련된다. 작품 실연관에서는 도자기 물레성형, 서각, 향로은입사, 수틀자수, 북메우기, 옥판투각, 용그리기, 전통주 빚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도자기, 골무목걸이, 장구, 북, 모형배 만들기와 탁본, 고려불화 그리기, 전통주 시음을 할 수 있다. 판매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백자함, 나전칠기 수저, 생옻칠 발우와
<속보>경기도의회 여야가 ‘연정’(연합정치)을 빌미로 예산·인사·조직 등 경기 도정 전 부문을 뒤흔드는 행정 쟁탈전을 벌여 논란(본보 8월 22일자 2면 보도)인 가운데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이 도와 도의회간 2기 연정(연합정치)을 중단할 것을 23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정이 연정이라는 미사여구의 포장아래 정치실험의 장으로 전락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어 “경기도지사와 도의회는 경기도정을 정치실험의 도구로 여기고 협치와 지방분권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도민의 눈과 귀를 현혹시킨 채 2기 연정의 야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기 연정 협의안에 담길 지방장관제 도입, 지방의회 몸집 불리기 위한 의원 보좌관제 도입, 입법조사국 및 예산분석국 설치 등을 야합의 사례로 들며 “서로의 정치욕심을 채우기 위해 도민을 볼모로 제 입맛에 맞는 정치를 실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전국 평균인 1천35명의 3배인 3천477명으로 대민업무를 담당할 공무원 수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정을 빌미로 경기도 내부의 현실은 철저히 무시한 채 의회사무처의 인력 증원을 위한 의회사무처 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20~21일 안산 상록시민홀에서 열리는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교육’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내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예정자, 사업개시 6개월 미만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며 ▲성공창업전략 ▲상권입지분석 ▲기초노무 ▲창업기초세무 ▲소점포 마케팅전략 ▲SNS 마케팅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통해 3천501명의 수료생을, 올 상반기에는 2천981명의 수료생을 각각 배출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도시활력증진사업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낙후한 주거지와 생활 중심지 재상, 생활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지자체나 주민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도활사업)의 기획부터 국비 지원 공모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도내 도시 쇠퇴율은 2014년 35.2%, 지난해 38.3% 등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국토교통부도 공모로 선정된 사업에 4~5년간 60억원 내외 등 매년 1천억 규모의 전국 도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의 헬프데스크 운영은 이같은 국토부의 신규 도활사업 공모 시 선정률을 높이겠단 것으로 지자체나 주민들이 공모 시 어려움을 겪는 아이템 개발, 주민협의, 제안서 작성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전 과정의 자문 역할을 맡을 전문가 그룹 ‘도시닥터’도 구성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참가자 15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중기센터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베이스캠프에서 3D 프린터를 활용,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실제 사업 모델화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도내 예비창업자나 1년 미만 창업자가 대상이다. 단, 아이디어는 3D 프린터를 활용, 시제품을 만들 수 잇는 소비재 제품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전문가 1대1 멘토링 ▲제품 아이디어 기구 설계화 ▲기존 설계도가 없는 제품의 역설계 지원 및 설계 수정 ▲설계 모델의 외관 및 조립성 체크 등 시제품제작 및 사업모델화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1인당 19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8월 18일) 기준 베이스캠프 등록 회원사에게는 심사 시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http://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basecamp@gsbc.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888-8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수원발 KTX 직결사업을 비롯한 경기도의 내년도 주요 사업관련 국비지원 요청이 정부 해당 부처 심의 과정에서 상당수 반영되지 않아 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 도는 도내 국회의원과 협력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요구 예산이 추가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각종 사업을 위해 정부 각 부처에 954건 11조3천345억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90.35%인 827건 10조2천412억원이 각 부처 심의에 반영됐다. 정부 각 부처 반영률은 742건에 10조4천633억원을 요청, 81.6%인 8조5천421억원(605건)이 반영된 지난해보다 증가됐다. 하지만 일부 주요 사업은 국고 신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차질이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국비 300억원을 요청한 수원발 KTX 직결사업(경부선 서정리역∼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 4.67㎞ 연결사업·총사업비 2천948억원)은 국토부 심의 과정에서 29억원만 반영, 2018년에나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9대가 운영 중인 2층 광역버스도 내년 150대까지 늘리기로 하고 150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25억원만 반영됐다. 또 여주시 상거동에 오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