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부터 도시활력증진사업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낙후한 주거지와 생활 중심지 재상, 생활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지자체나 주민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도활사업)의 기획부터 국비 지원 공모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도내 도시 쇠퇴율은 2014년 35.2%, 지난해 38.3% 등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국토교통부도 공모로 선정된 사업에 4~5년간 60억원 내외 등 매년 1천억 규모의 전국 도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의 헬프데스크 운영은 이같은 국토부의 신규 도활사업 공모 시 선정률을 높이겠단 것으로 지자체나 주민들이 공모 시 어려움을 겪는 아이템 개발, 주민협의, 제안서 작성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전 과정의 자문 역할을 맡을 전문가 그룹 ‘도시닥터’도 구성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