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스마트허브(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성남 산업단지에 출퇴근용 통근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27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6년도 제2회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세버스의 노선 운행이 금지된 데다 시내버스는 경제성을 이유로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을 증차하지 않아 민원이 많았다. 이번 결정으로 성남 산업단지는 1년간 통근용 전세버스가 허용돼 8대가 출근 때 2회, 퇴근 때 1회 운행된다. 또 안산 스마트허브 역시 1년간 허용되며 5대가 출근 때 2회, 퇴근 때 3회 운행된다. 도는 1년간 운행 성과를 분석, 보완 및 운행 지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으로 성남 산업단지 내 3천824개 업체 근로자 4만2천998명과 안산 산업단지 7천30개 업체 근로자 15만6천926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도는 다음달 중 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고시한 뒤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반월, 파주, 수원, 동탄 등 8개 산업단지에서 통근용 전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경기도 섬유패션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유패션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우수 전시회 참여 ▲섬유패션산업의 홍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패션쇼 연계 개최 ▲해외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한 유력 바이어 공동유치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기타 섬유패션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1일 열리는 ‘경기 섬유디자인 패션쇼’에 대한민국 대표 섬유소재 전시회인 PIS(프리뷰 인 서울)에 초청된 해외 유력바이어를 참석시켜 도내 니트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튿날 열리는 PIS 패션쇼에는 경기 섬유디자인 패션쇼 출품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전국 니트 업체의 54.5%가 소재해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견인차이자 고급니트 생산의 세계적 중심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섬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는 도내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기관 및 대학에 구축된 고가의 장비를 도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지난 2013년 이 사업이 추진된 이후 현재까지 3천814개 기업 및 기관에 15만815건의 장비 활용을 지원했다. 지원되는 장비는 도내 연구기관과 대학 등 28개 기관이 보유중인 1천200여개다.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47종의 연구장비 관련 전문기술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인증시험·분석 ▲시제품개발 유효성 평가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장비사용료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연구개발 및 공정개선을 위한 장비사용료는 50% 내에서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위치한 영세기업, 중·소기업, 영농법인(본사, 연구소, 공장 중 1개) 등이다. 연구장비는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홈페이지(http://gginfra.gstep.re.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과기원은 오는 10월31일까지 수시로 신청·지원을 받으며 예산 소진시 사업이 종료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물류문제를 해결해 줄 국내 최초의 공공물류유통센터가 군포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6일 군포 CJ대한통운 군포복합물류단지에서 ‘경기도 1호 공공물류유통센터’를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군포복합물류단지 내 1만4천190㎡(4천3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날 개소식에선 ㈜더 로프, ㈜위드닉스, 55개 사업주가 함께하는 온라인판매협동조합 등 3개 법인에 57개 사업주가 입주한 1천980㎡(600평)가 우선 개소됐다. 나머지 1만2천210㎡(3천700평)에 입주할 기업은 오는 9월 공모를 통해 모집하게 된다. 센터는 도가 토지와 건물 등 인프라를 제공하면 종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이를 공유,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도의 공유적 시장경제의 첫 사례다. 1년 이상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이 곳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1곳당 최대 330㎡의 공간이 제공되며 임대료는 3.3㎡당 월 1만5천원이다. 또 다양한 전문물류서비스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류분야까지 자금을 투자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이 외부 물류전문업체에 물품보관, 재고정리, 제품 출하 등을
경기도 어린이 상상놀이터 협의회가 다음달 20일까지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 명칭을 공모한다.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별도의 이름도 없이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였던 기존의 놀이터에 혁신을 가미, 아이들이 흥미 뿐 아니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놀이 시설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다. 기존 어린이 놀이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명칭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명칭과 함께 의미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는 경기도 아이디어 나눔 카페인 ‘트위그’(http://www.twig-g.com)에서 하면 되며 지역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등 총 25명을 선정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30만~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9월중 트위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원녹지과(031-8008-5491)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여야의 ‘연정’ 지속 추진 결정에 “적극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협치에 대한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및 새누리당과의 협의에 적극 임해 경기도 연정의 성공적인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는 남 지사가 하계 휴가(18~25일)를 마치고 26일 출근해 도의회 더민주가 지난 19일 의원총회를 거쳐 후반기 연정 지속을 결정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은 성명을 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의회 더민주는 지난 19일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후반기 연정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도의회 새누리는 21일 더민주의 2기 연정지속 결정에 환영하며 연정 관련 협상에 적극 임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국세청에 낸 일산대교 부가세 10억3천만원을 환수할 길이 열렸다. 26일 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국세청(수원세무서)이 경기도를 상대로 낸 ‘일산대교 부가가치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의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 피고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7년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계기가 됐다. 개정안은 국가·지자체의 민자사업을 부동산 임대업으로 분류, 2007년 1월 1일 이후 계약분부터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국세청이 시행령 이전인 2002년 6월 17일 최초 협약된 일산대교 민자사업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적용했다는 것. 국세청은 ‘일산대교 사업이 2002년 최초 협약이 됐어도 관리운영권 설정이 시행령 이후인 2008년 5월 15일 이뤄져 이를 계약체결일로 소급적용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에 부가가치세 10억3천1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도는 첫 협약 때 관리운영권 설정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된 만큼 계약일은 2002년 6월로, 부과 대상 자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도는 그러면서도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고 판단, 일단 10억3천만원을 냈다. 1심 재판부는 “2002년도 최초 협약서에 계
경기도는 25∼29일 전라남도와 함께 양 지역 청소년 40명씩 모두 80명 규모의 교류활동을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25∼27일 경기도 청소년들이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 장흥 편백숲우드랜드를 둘러보며 힐링체험을 하고 팀별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전남도 청소년들은 27∼29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3D프린터체험을 하고 세월호참사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설립된 안산온마음센터와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안전, 인권과 관련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청소년교류단은 양 지자체의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축이 됐다.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만 9∼24세)이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이나 사업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는 회의체다. 청소년 교류는 지난 5월 9일 양 지자체가 체결한 상생협력 협약에 따른 9개 협력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양 도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다. 청소년 주도의 안전·인권 분야 정책발굴로 청소년들의 안전과 인권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청소년 교류를 포함해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 중소기업 수출지원 해외통상사무소 공동활
경기도내 가구당 등록 차량이 ‘1가구 1차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등록 차량은 승용차 404만7천478대, 승합차 23만3천71대, 화물차 75만1천12대, 특수차량 1만3천399대 등 총 504만4천960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등록 차량은 2천146만4천224대로 도내 등록 차량이 전국 차량의 23.5%를 차지했다. 전체 등록 차량 4대 가운데 1대가 도에 있는 셈이다. 지난달 말 도내 가구 수가 493만7천454가구인 점을 감안, 가구당 등록 차량 1.02대로 1가구 1차량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초 도내 가구당 등록 차량은 0.91대였다. 도내 등록 차량이 5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5월 중순으로 추정된다. 4월 말 도내 차량은 499만7천475대였으나 다음 달인 5월 말 501만8천564대로 집계됐다. 50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09년 말 400만대를 넘어선 이후 7년 5개월여 만이다. 도내 차량은 1998년 말 200만대, 2002년 말 300만대, 2009년 말 400만대를 각각 돌파했다. 도는 도내 등록 차량수가 이미 1가구 1차량을 넘어선 만큼 2030년이면 증가세가 감소세로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 후보를 모집한다. 도는 도 발전에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고,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년마다 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을 선정, 표창하고 있다. 도내에서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중인 도민 가운데 도를 빛낸 특별한 공적이나 사회적 헌신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이 대상이다. 추천은 원하는 사람은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추천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도청 자치행정과나 시·군 표창담당부서,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검증, 현지실사, 선정위원회 심사, 도민검증 등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선정자를 뽑을 계획이다. 선정된 도민에게는 증서와 상패가 수여되며 강사 초빙, 도정 주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교육발전을 위해 개인 소유 토지를 현 가톨릭대학교 설립에 내놓은 고 박제환 선생 등 7명이 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에 선정됐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