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1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청렴서약식 및 직무성과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서약식 및 직무성과체결은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생활화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노력하고, 조직내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도 함께 열렸다. 참석자들은 청렴도 제고에 적극 동참하고, 조직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주의 문화 확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경기신보는 올해 1조8천억원의 보증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키 위해 핀테크(금융+기술)와 같은 IT기술 기반의 금융시스템을 도입,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보증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 사업화 기업에 대한 융자와 경영지도를 통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설립을 연내 추진하는 한편 도가 추진중인 I-BANK 설립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이르면 이달부터 폐지 줍는 노인에게 매월 2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폐지 줍는 노인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경기도는 폐지 줍는 노인의 생계비를 지원키로 결정, 이르면 이달부터 매월 2만원씩 지원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우선 1억6천960만원을 들여 안산과 안성, 김포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안산 1천318명, 안성 222명, 김포 106명 등 총 1천646명의 노인이 폐지 줍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전체 폐지 줍는 노인(지난해 10월 기준) 5천891명의 27.9%다. 도는 이들 노인들이 1㎏당 70~80원을 받고 도매상에 폐지를 판매하는 것을 고려, 한달에 20일 1㎏당 30~40원을 보전한다는 계산으로 월 2만원의 지원비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자는 40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이고, 고물상과 이웃 등을 통해 6개월 이상 폐지를 주어온 것으로 확인된 노인들이다. 도는 또 생계비 외에 1개당 5만5천원 상당의 휴대용 온열기(전기찜질기) 800대와 10만원 상당의 방한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찜질기 800대는 안양 소재 ㈜티앤비 나노일렉이 기증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기술력을 가진 창업실패자에게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패자부활자금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경기도는 일선 기업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세부요건을 완화하는 등 희망특례보증의 지원조건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우선 지원대상에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신용회복절차진행자, 소액채무자, 연체정리자 등으로 한정됐었다. 다만,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재도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자는 1억원 이하의 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연체된 자에 한해 대출금을 50%까지 감면해주는 정부지원 대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의 세부요건도 완화됐다. 신용회복절차가 진행중인 개인의 경우 기존 9회 이상 변제에서 3회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했고, 법인은 1회만 변제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액채무액 한도는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특허권 보유 인정요건도 완화돼 특허권 외에 전용실시권도 포함하기로 했다. 전용실시권은 타인의 특허발명을 독점적,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희망특례보증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0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현장을 찾아 북부지역 특화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지역을 섬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키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 방문에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새·평택4)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소속 위원들과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의 운영 현황 및 주요현황 브리핑, 시설견학 등에 이어 경기북부와 섬유산업을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동화 위원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고 규제도 많다.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결해 경기북부의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일 대표이사는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기술개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하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섬유산업의 콘트롤타워 역할뿐 아니라 섬유종합 비즈니스의 구심점 기능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중장기 기본 및 종합계획, 장기 비전 등이 보다 미래지향적인 계획이 되도록 지표체계를 개편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인 담긴 ‘경기도 미래지표 개발과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수립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중장기 기본계획이나 장기 비전에 담긴 지표들은 대부분 현재를 나타내고 있다. 중장기 기본계획이나 장기 비전임에 불구, 미래지향적인 시민들의 욕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 및 비전의 지표체계를 개편, 고령화준비·지역사회통합·창조경제역량·건강도시·미래도시지수 등 미래지향성이 강한 지표로 개편해야 한다는 게 이 연구위원의 주장이다. 경기도의 2020 종합계획 재수립 시나 2040 장기비전 수립 시도 이에 포함된다. 이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5개 영역 30개 지표로 구성된 미래지표체계를 제시했다. 5개 영역은 ▲지역사회 안정과 건강 ▲지역사회의 경제적 번영과 소득 ▲지역사회 인적자원 개발 ▲지속가능 도시환경과 에너지 ▲지역사회의 제도적 역량 등이다. 각 영역은 빈곤율과 고령화준비지수, GRDP 성장률, 평생학습참여율, 도시매력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2~13일 성남·안양·고양·부천 등 4개 시를 돌며 ‘2015년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사업’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에는 성남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문화창조허브(오후 2시)와 안양 호계동 G스퀘어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오후 5시)에서, 13일에는 고양 장항동 빛마루(오후 2시)와 부천 춘의동 경기콘텐츠진흥원 홍모세미나실(오후 5시)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진흥원의 ▲2015년 사업 목표 및 추진 전략 ▲주요 지원 사업 ▲굿게임쇼 참가 안내 등이 이뤄진다. 진흥원은 올해 창업에서 기업 성장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사업은 창작자를 위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어 주는 ‘경기문화창조허브’, 제품의 제작과 유통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제작지원 사업’, 글로벌 유통을 위한 ‘수출지원센터’ 및 게임 전시회 ‘굿게임쇼 코리아’ 등이다. (문의 : 경기콘텐츠진흥원 창조산업진흥팀 032-623-8071, ilufuu@gdca.or.kr)/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018년까지 현재 81.7세인 도민 기대수명을 83.6세로 높인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6기 경기도지역보건의료계획을 5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18년까지 달성할 51개 성과목표를 선정했다. 주요 성과목표는 성인남자 흡연율 43.7%→34%, 고위험 음주율 18.8%→18.5%,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치과질환) 42.3%→38%, 고혈압 조절률 42.5%→47.5%, 당뇨병 조절률 28.1%→33.0%, 10만명당 결핵환자발생률 77.8명→52.8명,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률 90.4%→95.5% 등이다. 또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65%→95%, 10만명당 자살률 27.9명→26.4명, 암검진 수검률 36.7→50.7%,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42.7→47.7%, 심정지 생존율 4.8→9.0% 등도 포함됐다. 도는 이를 실현키 위해 1조1천246억원을 들여 12개 중점과제도 추진한다. 12개 중점과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감염병별 맞춤형대응, 정신보건, 자살예방, 치매관리, 암관리, 건강검진, 공공보건의료, 지역응급의료, 국민영양관리, 경기도 시·군 건강수준 평가사업 등이다. 도는 도의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고양시와 오는 11일까지 동유럽 및 북미지역에 진출할 시장개척단을 모집한다. 시장개척단은 기술력과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개척키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고양시에 제조 시설이나 주 사무실을 둔 연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다. 동유럽 개척단은 다음달 22~28일 체코 프라하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지역의 시장개척에 나선다. 체코는 자동차산업과 기계공업 등의 성장에 제조업 비중이 EU국가 중 가장 높아 중소기업의 수출 가능성이 큰 지역이며 지난해 EU에 가입한 크로아티아는 신규재원 130억유로를 사회·경제 전반에 투입할 예정이다. 북미 개척단은 4월 12~18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방문하게 된다. 이 지역은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 회복에 따라 안정적인 경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고, 올해 한국-캐나다 FTA 발효로 국내 기업 진출이 활할발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고양시청 마이스산업과에 우편이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각각 5개 기업이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2015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맞서 교육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가 지난 1993년 전국 최초로 개설한 전문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12개 과정에 총 200명이며 경희대, 농협대, 한경대 등 3개 대학에서 과정별로 모집한다. 경희대는 인삼재배가공과 약초재배가공 등 2개 과정에 40명을 모집, 다음달 12일부터 34주간(204시간) 교육한다. 농협대는 원예·특용작물·농산물가공·관광농업 등 4개 과정에 90명을 모집해 다음달 24일부터 34주간(224시간), 70명을 모집하는 한경대는 원예·특작, 말산업, 양계, 양토·양록, 농산물가공, 농촌관광 등 6개 과정을 다음달 27일부터 34주(215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도내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250만원 가운데 170만원을 도가 지원한다. 과정별 자세한 내용은 경희대 생명과학대(031-201-3243), 농협대 산학협력처(031-960-4360), 한경대(031-670-5693)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국가산업단지 ‘파주출판도시’서 출발 출판·인쇄·디자인·출판유통 ‘한 곳에’ 문화공연·전시 공존 다른 산단과 구별 심학산 둘레길·탄현면 살래길 등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조성 고구려-백제 ‘백년전쟁’의 무대였던 오두산성에 오두산통일전망대 우뚝 임진강 너머 북한 황해도 볼 수 있어 6코스 출판도시길 (파주출판도시~성동사거리) DMZ(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걷는 경기 최북단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6~9코스는 파주시를 관통하게 된다. 전체 코스는 61㎞에 소요시간은 코스별 3시간에서 6시간 정도로 17시간 20분 정도다. 평화누리길 6~9코스가 펼쳐지는 파주시는 조선 광해군 때 기운이 쇠한 한양땅을 버리고 파주의 교하(交河)로 도읍을 옮기자는 교하천도론(交河遷都論)이 제기되 길지(吉地)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 선현들이 즐겨찾던 풍류지중 하나인데다 음택이 성한 자리로 유명해 공·순영릉, 율곡 이이, 윤관을 비롯한 이름난 이들, 이름 없는 민초들의 묘택이 많다. 현재는 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다. 특히 장단군·개풍군 등 북녘땅과 접하고 있는 최전방지로 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의 중심지로 부각,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임진각·판문점 등 분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