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6일 국지도 56호선 파주 조리~법원간 도로 일부를 임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이 도로의 시작부분인 등원교차로~뇌조교차로 1㎞ 구간이며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광탄방향 1개 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 일대의 심각한 차량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일부라도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리~법원간 도로는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를 왕복 4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준공 예정은 오는 2017년 12월이다. 2015년에는 등원교차로∼광탄교차로 4.3㎞가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도는 등원교차로~광탄교차로가 개통되면 소요 시간이 30분에서 4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부천 송내역과 수원역, 오산역 등 3곳에 환승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도비 64억원과 국비 152억원이다. 지난 5월 착공한 송내역 환승센터는 내년에 2층 버스승차대 연결 교량공사 등이 추진된다. 또 수원역과 오산역 환승센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연내에 완료, 내년 공사를 시작한다. 3곳 역의 환승센터는 모두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송내역은 버스 및 택시 26면, 자전거 보관소 등을 갖추게 돼 환승거리가 90m에서 20m로, 시간은 120초에서 20초로 각각 줄어든다. 또 수원역은 버스 및 택시승차대 42면, 동서연결통로, 자전거보관소 등을 갖추게되며 환승거리는 379m에서 168m로, 시간은 378초에서 168초로 단축되고 오산역은 버스 및 택시승차대 40면, 자전거보관소 설치 등으로 환승거리가 220m에서 110m로, 시간은 230초에서 110초로 줄어 교통편의가 향상된다. 도 관계자는 “환승센터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 도민의 교통편의가 높아지게 됐다”며 “철도이용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환승센터를 건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곤 씨의 ‘아름다운 밤’이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를 주제로 진행한 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시공사는 19일 광교안내센터에서 ‘광교신도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입상작 31개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김 씨와 함께 유천일 씨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박영환 씨의 ‘가족’이 은상을, 이효자 씨의 ‘저기가 우리집이란다’와 김복석 씨의 ‘광교의 노을’, 권창원 씨의 ‘안개낀 신대호수’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입상작에는 100만~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공사는 입상작을 광교신도시 고객안내센터와 유관기관 등에 전시하고, 광교신도시 홈페이지(http://www.gwanggyonewtown.or.kr)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최승대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광교 일원의 정겨운 생활상과 자연환경을 사진예술과 접목해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광교신도시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광교신도시와 함께한 四季(사계)’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사진 애호가가 참여, 광교산·원천호수·신대호수 등 광교신도시 지역에서 촬영한 정겨운 풍경과 가족사진 등 총 13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담인력 배치 ‘전문성 높이기’에 주력 체결국별 원산지 증명방법 등 정보 제공 설명회·간담회 등 컨설팅 지원으로 올해 4600여명 FTA 활용 혜택 받아 기업 여건에 딱 맞는 특화사업 발굴 유관기관과 협력 지역기업 참여 독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FTA센터 자유무역협정(FTA)은 국가간 관세 철폐를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무역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는 세계 시장에서의 경제적 생존과 발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는 45개국과 FTA를 체결, 관세장벽을 허문 ‘FTA’ 강국이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생기듯 FTA 체결로 인해 국가와 산업에 따라 득실이 엇갈리기도 한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FTA 체결이 도내 기업에 보다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지난 2011년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설립, 이들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 FTA 활용 선도하는 경기FTA센터 =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강호문)가 주관하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경기FTA센터)는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됐다. 주요 목적은 도내 기업이 보다
제44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에 경인일보 강희(43·여·사진) 기자가 당선됐다. 강 기자는 18일 수원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110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103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에는 강 기자가 단독 출마했다. 강 기자는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존재감을 되살리고, 회원들과 호흡해 행복한 협회를 만들겠다”며 “인천과 경기, 에너지를 합한 ‘이케너지(ikenergy)’ 정신으로, 화합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수원 영신여고와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경기대대학원 석사를 마친 강 기자는 지난 1994년 경기일보 편집부 기자로 입사한 후 중부일보를 거쳐 현재 경인일보 디지털뉴스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8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창조교육 콘텐츠 협력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도평생교육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평생교육·창조교육 콘텐츠를 광주 지역에 제공, 수준 높은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자체 보유한 온라인 창조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를 제작, 지역사회에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보급·확산에 힘을 모으게 된다. 협약식에서 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광역지자체 평생 교육 추진방안’ 특강을 통해 도의 평생교육·창조교육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원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경기도와 전라도, 전라도와 경기도 양 지역이 대한민국의 행복 100세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평생교육진흥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전국 최초 국내 유일의 온라인 창의인성 배움터인 경기창조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이어령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71명의 멘토의 850여개 온라인 콘텐츠가 구성돼 있다.
<속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구조 차량의 용도를 전용(본보 18일자 1면보도)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산하 소방관서장의 운용 차량도 계획 없이 멋대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 구입 후 20일 이내에 경기도에 등록 사항을 제출토록한 관련 규정도 어겼다. 18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소방재난본부가 올해 신규 구입이나 노후차량 교체를 위해 소방차량 정수배정 승인을 받은 차량은 총 54대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초 이동안전 체험차와 굴착기 각 1대 신규 구입 및 노후된 대형 구조차 1대, 장비 운반차 4대, 구급차 19대, 펌프차 9대, 물탱크차 10대, 조연차 1대, 지휘 조사차 1대 등 총 46대 교체에 대한 정수배정을 승인 받았다. 이후 장비 운반차 1대 신규 구입과 재난 지휘차 3대, 장비 운반차 1대의 교체에 대한 정수배정을 추가로 요청, 지난달 11일 승인받았다. 올해 8월 말 기준 총 48대 차량의 신규 구입 및 교체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도소방재난본부 산하 37곳의 소방관서장 운용 차량 현황을 보면 총 11곳의 소방관서장 차량이 올해 새로 구입됐다. 차량을 새로 구입한 곳은 소방학교를 비롯, 안양·안
윤화섭 전 경기도의회 의장의 ‘칸 외유’ 빌미가 됐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도 보조금이 또 지급된다. 17일 경기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작성한 내년도 수정예산안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지급할 도 보조금으로 5억원이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항목을 신설, 5억원을 새로 편성하고 예결위에서 통과돼 마련됐다. 이로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보조금 예산은 2012년 이후 3년째 편성되고 있다. 하지만 당초 도는 내년 예산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보조금을 반영하지 않았다. 윤 전 의장 등의 칸영화제 외유 논란과 부천시 자체사업에 도비를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윤 전 의장과 김경표 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5월 18∼2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예산으로 칸영화제에 다녀와 논란을 빚었다. 이후 윤 전 의장의 거짓 해명과 함께 파장이 확산, 윤 전 의장과 김 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모두 사퇴했다. 도 관계자는 “도가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난을 겪고 있어 부천시 자체사업에 도비를 지원할 수는 없다.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에도 어긋 난다”고 지원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도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7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강의 ‘e-러닝’ 수강자들의 학습마일리지 적립금 1천8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학습마일리지는 e-러닝 수강시간과 평가내용 등의 점수를 1점당 10원으로 전환한 것으로 이번 기부에는 올해 수강생 3만7천여명 가운데 누적점수 9점 이상을 얻은 3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최고액 기부자는 연천군 문화관광체육과 임일숙씨로 7천140원(714점)을 냈다. 도인재개발원은 e-러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마일리지를 많이 쌓은 일부 공무원에게 문화상품권이나 도서를 지급하다 2011년부터 학습마일리지 적립금 방식을 도입해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 1천800만원은 저소득층 자녀캠프사업과 무한돌봄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82호선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양감면 요당리 9.56㎞ 4차로 구간을 오는 27일 조기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개통 예정일은 내년 4월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국도를 이용 때보다 거리는 4.44㎞, 운행시간은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서울청은 기대했다. 또 신설 구간이 국도43호선과 국도39호선이 교차하는 발안산업 단지를 우회하게돼 교통량 분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서울청은 상습적인 정체구간인 국도38호선 평택·안성시계~안성IC 구간 중 연장 1.62㎞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확장국도를 이용하면 운행속도가 시속 40∼60㎞에서 80㎞로 향상돼 운행시간이 약 10분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서명교 서울청장은 “이번 조기개통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앞으로 도로관리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우려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