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재석(56) 황룡건설㈜ 대표가 제9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3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재적대표회원 145명중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표재석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윤태학 학산공영 대표와 조옥원 일화건설㈜ 대표를 제9회 회원감사로 선출했으며 운영위원과 중앙 대의원 선출건에 대해서는 표재석 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표 회장은 경기도회 제3·4대 운영위원과 제5·6대 부회장, 제7대 수석부회장과 기술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회 회장과 함께 중앙회 부회장을 맞고 있다. 제8대에 이어 제9대 회장에 당선된 표재석 회장은 “지난 8월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의 경우 도에서 발생하는 일반공사 중 50% 이상을 도내업체에 하도급하게 돼있어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표 회장은 ▲건설관련법령 개선을 통한 업역확대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권역별회의 활성화를 통한 업계화합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사무조직 구조재편 등을 실현, 회원사들이 빠르게 진화하는 시대
물류단지 내 임대주택용지 분양가격이 조성원가 수준으로 낮아지고, 물류단지 관리기관인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원구성 비율이 완화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물류단지 내 임대주택용지의 분양가격이 택지지구 등의 임대주택 택지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임대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기존 감정평가액에서 조성원가에 5%의 적정이윤을 더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삼성 등 6대 대기업그룹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액대출사업인 미소(美少)금융사업에 10년간 1조원을 기부키로 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기아차, LG, SK, 롯데, 포스코 등 6대 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과 미소금융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 6대그룹은 10년간 약 1조원(연평균 1천억원)을 미소금융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그룹별 지원금액은 삼성이 3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기아차(2천억원), LG(2천억원), SK(2천억원), 롯데(500억원), 포스코(500억원) 등이다. 이 자금은 6대 기업이 설립하는 개별 미소금융재단에 배분된다. 개별 기업 미소금융재단은 자율성을 갖고 독자적으로 창업과 영세사업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소액대출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사업모델 개발과 표준운영방안 제시, 정보 제공, 교육훈련 등을 통해 개별 미소금융 사업을 지원해 전체 미소금융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올해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기간(1~26일)을 맞아 13일 일선 신고현장인 동수원세무서를 방문했다. 이번 일선 세무서 방문은 지난 8월14일 발표한 기능조정 및 조직변화방안에 따라 처음으로 부가가치세 신고업무가 지방국세청으로 이관, 일선 현장의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추진상황에 대한 사전 점검차원에서 마련됐다. 왕기현 중부청장은 신고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보완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기능조정 및 조직변화방안의 정착은 현장중심의 세정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세수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 청장은 신용카드 조기경보시스템을 직접 작동한 뒤 운영에 문제점이 없도록 관리자와 직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부의 내년 순세수 증가 규모가 10조5천억원에 달하며 부동산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 폐지에 따라 부동산 거래시 1조원의 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 차명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9년 세제개편안에 따른 세수효과’ 자료에 따르면 신규 감면액은 1조1천억 원인 반면 비과세·감면 폐지로 인한 세수증가는 11조6천억원으로 순세수가 10조5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 세감면 항목은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세액공제 8천억원,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월세 소득공제 900억원, 녹색기술·녹색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세지원 430억원, 에너지 신기술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400억원 등이다.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는 금융기관 채권 이자소득 원천징수 부활로 5조2천억원의 세금이 내년 수입에 포함될 전망이다. 또 대기업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 폐지에 따라 1조5천억원의 세수가 증대되며 올해 말로 예정된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 제도와 공모펀드 증권거래세 비과세 제도의 일몰 종료로 각각 5천억원, 4천800원이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부동산 양도후 2개월 이내에
삼성전자는 12일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한 55인치 풀HD 3D LCD TV용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빠른 장면에서도 잔상이 없는 2D 영상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해상도 손실이 없는 선명한 고화질의 풀HD 3D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기존 120㎐ 기술에서는 왼쪽과 오른쪽 눈의 두 가지 영상을 입체 화면을 표현하는데 자연스럽지 못했지만 트루 240Hz 기술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셔터(Shutter) 안경 방식을 사용,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렌즈를 번갈아 차단해 영상 화면을 양쪽 눈에 시차를 두고 보여줌으로써 더욱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무안경식 3D 기술을 적용한 52인치 제품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독자적인 렌즈 기술을 사용해 3D용 안경 착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여러 위치에서 3D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에 전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12일 올해 제2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대상자는 법인사업자 50만명과 개인사업자 64만명 등 총 114만명이라고 밝혔다. 신고대상 사업자는 올해 7월1일과 9월30일까지 발생한 매출·매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오는 26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이번 예정신고부터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현장밀착형 납세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세정업무를 위해 전국 6개 지방청 중심의 신고업무가 처음으로 시범실시된다. 개인사업자 가운데 의무적 신고대상자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신규로 개업한 사업자, 환급 등으로 올해 1기 납부세액이 없는 사업자,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유형 전환된 사업자, 총괄납부사업자 및 사업자단위과세 승인을 받은 사업자 등이다. 임의적 신고대상자는 신고 기간 매출액 또는 납부세액이 올해 1기 매출액 또는 납부세액의 3분의1에 미달하는 사업자와 수출·시설투자 등으로 조기환급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다. 전자신고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가능하며 전자납부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민·외환·기업·대구·부산·농협·새마을금고(오전 9시~오후 10시)에서 할 수 있다. 또 전국 세무서와 금융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로도 납
보금자리론을 빌렸다가 근저당권을 변경등기하는 절차가 한결 간소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를 통해 공사인(公社印) 전자인장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금자리론 이용 도중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채무를 양도할 때 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근저당권 변경 및 말소등기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종전까지 변경·말소등기를 하려면 우선 금융회사를 방문해 대출금 상환 등을 하고, 관련 서류를 발급받은 뒤 다시 공사에서 등기서류에 공사의 인장을 날인 받아 등기소에 제출해야 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80여개 수매조합에서 ‘2009년 수확기 RPC수매현장 노력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RPC수매현장 노력지원은 산물벼 수매 집중기시 조합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본부 전직원과 시·군지부 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 봉사단이 일손돕기에 나선다. 경기농협은 신속한 수매절차를 통해 출하 농업인들에게 편익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중앙회 직원들의 양곡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농협 직원과 상호교류로 계통간 상생의식이 확산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준호 본부장은 올해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하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편익을 제공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봉사단원들에게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역농협에 벼 9만t을 더 매입할 수 있는 1천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확기 농가의 출하물량 조기 흡수를 위해 당초 11월 지원하기로 한 금액 중 2천억원은 이달 중순으로 앞당겨 조기에 지원키로 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9일 평택 팽성농협 RP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올해 작황이 평년작 수준 이상의 풍작인 반면 산지가격은 낮게 형성되고 있어 농업인의 판매에 대한 걱정이 커짐에 따라 지역농협에서 농업인들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게 해 수확기 농업인의 쌀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이에 따라 농협이 올 수확기 지역농협이 벼를 사들이도록 융자해주는 벼 매입자금은 총 1조4천억원 규모가 됐으며 벼 매입물량이 지난해 211만t 보다 9만t이 늘어난 220만t에 달해 산지 쌀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쌀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하면서 농협중앙회의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를 1조3천억원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통계청은 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468만2천t으로 지난해 484만3천t보다는 적지만 평년작보다는 2.6% 증가할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