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내일 아침 사이 수도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2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이날부터 내일 이른 새벽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경기북부는 당초 최대 100㎜ 이상까지도 예상됐던 수준에서 다소 잦아들었다. 일부 경기남부는 아침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한편 이날 오후(12~18시)를 기준으로 인천, 김포, 고양, 파주, 연천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 하천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농경지 침수·범람·급류, 시설물 관리,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대학교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AI 자격증에 합격생 8명을 배출했다. 24일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 미국 USCD 퀄컴 연구소 AI 연수에 참여한 학생 8명 전원이 '구글 프로페셔널 머신 러닝 엔지니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자격을 취득한 학생은 ▲강경민(인공지능·3) ▲김민채(컴퓨터공학·4) ▲박기범(컴퓨터공학·4) ▲윤정아(인공지능·3) ▲이지혜(컴퓨터공학·3) ▲이윤아(컴퓨터공학·4) ▲임세은(컴퓨터공학·3) ▲정지훈(인공지능·3)이다. 해당 자격증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최상위 AI·머신러닝 전문가 인증으로 글로벌 채용 시장에서 환영받는 AI 자격증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해외 연수 참가에 이어서 학생 스스로 전문 자격에 도전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것이 경기대의 평가다. 장인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연수생 8명 전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I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학문적 역량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 경기대 SW중심대학은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수원소방서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백화점에서의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4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관내 주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갤러리아 광교점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에서는 ▲피난 동선·비상구 관리 상태·장애물 적치 여부 점검 ▲소방설비 작동 상태 확인 ▲화재 대응계획·피난훈련 등 대응체계 실효성 검토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관리실태 재점검 등이 진행됐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약 13만 7000㎡ 규모로, 다양한 프리미엄 매장과 문화·예술 공간, 식당가, 영화관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돼, 수원소방서는 정기적인 현장안전지도를 통해 화재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화재 예방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스스로 소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자율안전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공직 역량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4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 교육기관 방문과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연수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각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일정은 1일차 타이비에교사연수센터 방문, 2일차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방문, 3일차 신성초등학교 견학으로 구성됐다. 국립대만사범대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센터장이 특별강의를 진행해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연수생들은 내진 설계가 적용된 학교 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실 설계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모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영창 원장은 “이번 연수가 연수생들이 국제적 시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해 맞춤형 놀이자료 지원 프로그램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목놀이를 주제로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넓힌다. 24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남부권역 내 3~5세 전체 유아 수 20명 이하인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원의 특색 프로그램인 ‘꿈자람 상설체험’과 연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고무신 던지기, 연탄 옮기기, 분식집 가게 놀이, 추억의 교복 포토존 등 골목놀이를 주제로 한 놀이자료 12종과 활용 방안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부모·조부모 세대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석광우 원장은 “체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기관에 놀이자료를 지원해 교육과정이 활성화되고 유아의 배움과 성장이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부천대학교에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끝으로 도내 4개 권역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부모 참여가 미래교육 완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4일 도교육청은 부천대학교에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용인, 수원에 이어 진행된 마지막 권역 설명회로, 학부모·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부모의 미래교육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 동반 성장 모델 ‘하이러닝’ ▲AI 시대 학습법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학부모 체험 부스를 마련해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 교육감은 네 차례 설명회 모두에 참석해 학부모와 공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으로 공교육 외연을 넓히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
최근 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북극성'을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생트집"이라며 비판했다. 24일 서 교수는 '북극성' 속 전지현 배우의 극중 대사를 두고 한중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대사는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 "중국을 모욕했다"며 반발하고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과 시계 등의 광고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물론 중국 누리꾼들이 드라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중국 내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기에 또 훔쳐봤다는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은 남의 콘텐츠를 먼저 도둑질했으면서 어떠한 부끄러움도 없이 생트집만 잡고 있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누리꾼들이 대사의 문제제기를 하고자 했다면 해당 대사를 내보낸 제작사나 디즈니 플러스 측에 항의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아울러 "그야말로 한국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주목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이 큰 두려움을 갖는다"며 "물불 안 가리고 K-콘텐츠 흠집내기에만 열을
경기·인천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경기북부에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일부 경기북부·남부서해안·인천·서울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남부·인천·서울 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 예상 강수량은 25일까지 최대 100㎜ 이상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따라오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9~25도 ▲성남 19~24도 ▲과천 18~24도 ▲안양 20~25도 ▲광명 21~25도 ▲군포 20~24도 ▲의왕 18~25도 ▲용인 18~25도 ▲오산 18~25도 ▲안성 19~27도 ▲이천 17~26도 ▲여주 17~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7~24도 ▲하남 17~25도 ▲광주 17~24도 ▲파주 17~23도 ▲양주 18~23도 ▲고양 18~23도 ▲의정부 18~23도 ▲동두천 18~23도 ▲연천 18~23도 ▲포천 18~23도 ▲가평 16~23도 ▲남양주 18~24도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도교육청은 이날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정책 기획 및 인사정책 담당자, 교육 관련 연구기관 담당자,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래지향적인 교원정원 확보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1부 연구 보고와 2부 대담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교원정원 산정 방식 ▲우리나라 교원정원에 관한 재정구조에 따른 쟁점과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교원정원제도 개편 방안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제2부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정원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임 교육감과 윤 교육감의 대담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학령인구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가 유방암 조기 검진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에 힘쓰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손잡았다. 23일 동남보건대는 이날 경기보건지원센터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료보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룡 동남보건대 부총장, 이영희 경기보건지원센터장,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모든 OECD 국가 중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2022년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와 관련해 대처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오는 29일 교내에 부스를 설치해 재학생 및 취약계층을 상대로 핑크리본 유방안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검진 당시에도 800여 명이 참여한 만큼 이번 검진도 성황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동남보건대는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검진서비스, 보건교육 등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지원 및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은 "2023년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실현을 한 번 더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