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에서 만 12세 여성 청소년(2004년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이 6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의료인과의 건강 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으로 올해 접종 대상자는 2004년생과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은 전국 평균 46.6%로 신규 사업으로 인한 홍보 부족과 이상반응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접종 효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 접종을 주저하는 것이 현실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만큼 교육당국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올해 ‘지연처리민원 제로화 운동’과 ‘처리기한 D-1 민원처리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1분기 허가담당관 지연처리 민원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지연처리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올해 1~3월 말 1분기에 총 4천294건의 인허가 민원이 접수해 4천49건을 처리 완료했다. 이는 월 평균 1천349건, 1일 평균 67.5건을 처리한 것으로 이 중 기한 내 처리(기일처리 340건, 단축처리 3천377건)는 4천46건(99.9%)이었으며 지연처리민원은 이 기간 단 3건(0.1%)에 불과했다. 지연처리민원은 월 평균 1건에 불과해 지난해 월평균 12.1건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연처리민원이 제로화될 때까지 건축 및 개발민원 무료상담의 날 운영, 허가민원 안내요원 배치(2명), 환경민원 변경신고 무료대행, 공장설립 지원 및 소규모 공장등록 민원전화상담 및 무료대행, 공장설립 지원 및 소규모 공장등록민원 전화상담 및 무료대행,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일괄처리 등 다양한 민원편의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공장신설승인 56건, 창업승인 19건 등 총 75개의 기업이 신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외래식물을 망라한 자료집 ‘한국 침입 외래식물의 이해’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외래식물 320종의 특성, 확산성, 분포도, 사진 등이 수록됐다. 관심 외래식물 25종과 불확실 외래식물로 구분되는 40종도 포함됐다. 외래식물은 국내에 의도 또는 비의도적으로 유입돼 야생화된 식물을 말하며 국내 자생식물 4천100여 종의 1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국내에 적응해 지속해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 이상 생육, 번식, 확산한 종을 ‘귀화식물’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외래식물은 ‘가시박’처럼 유해성이 부각된 일부 종 때문에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1999년 개원 때부터 귀화식물을 비롯한 외래식물을 연구, 이번에 자료집을 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1876년 개항 이후 국적이 다른 많은 식물이 국내에 정착하고 있다”며 “외래식물 대부분은 의도치 않게 타향살이를 하는 것으로, 외래식물을 비난하기보다 과학적으로 평가한 뒤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연구간행물 게시판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열람·인쇄할 수 있다
포천의 무궁무진 관광명소 포천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in 대구’에 참가해 박람회장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포천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기념 미니카 레이싱, 로즈마리 화분심기 체험, 막걸리 시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우형 시 관광사업과장은 “오는 6월 30일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서울에서 포천까지 40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하게 돼 앞으로 포천관광 활성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포천의 관광지를 방문해 포천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관광지 5곳을 살펴봤다. 6월30일 구리포천고속도로 준공 서울서 포천까지 40분내 진입 가능 허브아일랜드, 국내 최대 허브농장 갖춰 산정호수, 이미 국민관광지로 각광 포천아트밸리, 문화예술공간으로 우뚝 베어스타운·어메이징파크도 인기 만발 ■ 허브아일랜드=포천 허브아일랜드가 봄을 맞아 화사한 꽃들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허브아일
지난 20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우울하세요? 톡톡 하세요’라는 주제로 ‘제45회 보건의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내 혈당, 내 혈압 알아보기), 치매 및 우울증 검사, 체성분 측정, 치아 건강을 위한 불소체험, 금연상담 등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이동 헌혈버스를 통한 헌혈행사도 마련됐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우울증은 혼자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가족, 주변사람 또는 전문가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야 하는 질병으로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정신건강증진 및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행정자치부의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확보했다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민천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지난 해 말부터 선제적으로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신속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사업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전 부서가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 결과 신속집행 대상액 2천672억 원 중 1천110억 원(41.53%)을 집행한 성과를 거둬 이번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방채무 관리 및 경상예산 절감을 통해 재정을 건실히 다지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시민 편익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대화 상담서비스인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을 시 홈페이지(www.pocheon.go.kr) 배너란에 게재,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상담봇(http://smarttax.gg.go.kr/taxchatbot/taxchatbot_main.jsp)을 이용하면 민원인들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문자를 통해 지방세 관련 민원상담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세무상담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과세기간 동안 세무담당자 전화상담이 폭주해 통화연결이 어렵거나 단순 민원처리에 시간이 소요돼 다른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됐으나 상담봇으로 인해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상담봇은 지방세 담당자와 대화하듯이 질문과 답변을 반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무관련 용어, 세무관련 민원, 세정관련 질문, 인사, 소개, 비속어처리까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전영진 시 세정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세무상담이 인공지능기반 자동대화상담 서비스인 지능형지방세 상담봇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경찰서가 지난 19일 범죄예방을 위해 포천지역 최초로 선단동 원룸 주변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진행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출 경우 형광색이 표출되는 물질로, 손이나 옷, 신발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쉽게 식별되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절도범이 건물을 침입할 경우 주로 활용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바름으로써 흔적을 보존하고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포천시와 연계해 추진된 도포사업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 직접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해 의미를 더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사)포천연극협회(대표 한대관)에 소속되어있는 극단 ‘한내’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경기도 의 전문 연극단체들이 우위를 가리는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21개 시·군의 전문 연극 단체들이 참여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포천연극협회는 작가(고아라), 연출(한대관), 연극 ‘우리는 가족입니다’로 단체상인 동상과 개인 연기대상(임태순), 신인연기상(조경미)을 수상해 척박한 공연 인프라를 극복하고 지역 연극인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우리는 가족입니다’는 연극을 통해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아픔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연극협회는 2016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도 단체상인 금상과 개인 희곡상 (고아라)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제26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염사의 등’ 작품으로 단체상인 동상과 개인 희곡상(정효섭), 연기상 (이진주, 정효섭)을 받아 포천연극을 빛냈었다. (사)포천연극협회 한대관 대표는
바른정당 김영우 국회의원(포천·가평)은 포천과 가평 지역의 현안 사업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30억8천700만 원이 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천지역에는 총 10억 원이 배정됐으며 산정리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8억 원, 관인면 사정리 마을진입로 포장공사사업에 2억 원 등이다. 또 가평지역에는 20억8천700만 원이 배정됐고 가평휴먼시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8억 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사업에 7억8천만 원, 도로교량(신하교 외 11개교) 보수보강 공사사업에 5억700만 원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에 예산을 배정한 사업들 모두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배정하고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의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