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부터 대기표 발급 ‘한번에’·건강코너 등 수요자 중심 편리한 종합민원실 환경 조성 취약층 전용창구 운영·관리사무소를 민원실로 내년 수화도우미 배치…장애인 이용 증가 기대 민원마일리지 제도로 민원단축처리율 상승 ‘지연예방 3·3’ 운영… 지연처리 원천 차단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기관표창’ “시민감동 선진 민원행정서비스 적극 발굴” 포천시 민원행정서비스 들여다보기 지난 4월12일 보궐선거에서 제6대 포천시장으로 김종천 시장이 당선됐다. 취임 후 김 시장은 가장 먼저 그동안의 시정공백으로 인해 산적해있던 업무를 뒤로 하고 종합민원실을 방문, 포천시의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정성을 다하는 ‘친절행정’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거친 포천시의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상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궁무진 포천시의 핵심 행정가치, ‘친절행정’ 김종천 시장은 &lsquo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남몰래 나눔을 실천한 공무원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그 공무원은 포천시보건소의 이병현 건강사업과장. 평소 이병현 과장은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각종 예산 성과금과 제안공모를 통해 수상한 시상금 등을 어려운 주민들에게 기부하고 있는 참일꾼이다. 올해 여름 역시 제안공모를 통해 받은 시상금 80만 원으로 선풍기를 구입해 관내 홀몸노인에게 전달하며 따뜻함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도 지난 9월 경기도 주최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 시·군 창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700만 원을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병현 과장은 “이번 창조오디션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안한 것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공공의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기 때문에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부천사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외에도 이 과장은 세정과에서 21년 동안 근무하면서 2009년 9월 전국 최초로 ‘포천사랑카드’를 특수시책으로 도입, 2014년까지 조성된 출연금 6천200여 만원을 소외계층을 위
포천시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및 용정·장자산업 단지 등 교통여건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적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일 포천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및 교통기본계획 등 4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천식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 및 경기도의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기본계획과 그동안의 추진성과 등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발생추이 및 원인분석을 통해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정책을 제시하고자 개최됐다.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는 행정안전부의 위원회 정비지침에 따라 안건이 발생하면 구성하고 자동 해산하는 비상설 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학계와 교통분야 종사자 및 포천경찰서 등 실질적으로 교통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가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방대중교통계획 등 교통관련 4종의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에도 진행됐다. 시는 예산절감 및 효율적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대중교통계획과 교통안전기본계획,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 등 4종의 교통관련 용역을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통한 일괄 용역으로 추진했다
포천시 내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수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33분쯤 포천시의 한 5층짜리 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투숙객 최모(44)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5층 투숙객 24명이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객실 내부 13㎡를 태워 소방서 추산 7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6일 허브아일랜드에 따르면 ‘불빛동화축제’는 겨울 시즌에 급감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민끝에 마련된 축제로,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그간 입소문이 번져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시작된 올해 축제의 경우 ‘라이팅 환타지아’를 콘셉트로 새 단장을 했는데 공중부양 대형문어, 하트터널, 프로포즈존, 하프연주의 여인, 달빛물병 등 재미있는 불빛조형물로 야외정원을 가득 채워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거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 잣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산속정원내 1만여㎡의 라벤더 밭에선 오색찬란한 불빛이 살아 움직이는 라이팅 쇼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6개의 대형 건물에 설치한 라이트업 조명은 유럽여행을 떠나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고 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포토존, 들기체험(트리, 촛대, 리스), 겨울건강음료 뱅쇼만들기, 칠면조 BBQ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겨울 대표 의상인 산타복도 대여 이색적인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자세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7개 가족 총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기능 향상 지원사업 ‘희망데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희망데이’ 가족캠프는 대상 가정의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와 가족교육을 통해 가족 공동체 의식을 도모하고 가족의 기능 및 아동의 사회성을 강화하고자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생태작품 활동, 부모교육 및 자녀교육,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산림 치유사와 함께하는 감성 숲산책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지금까지 어려운 형편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 좋은 공기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약제가 아닌 곤충을 이용해 치사율 100%인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일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북방수염하늘소의 애벌레를 공격하는 기생벌 4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시고치벌, 개미침벌, 미확인 고치벌 일종, 미기록 금좀벌과 일종 등 4종이다. 가시고치벌은 재선충을 옮기는 또 다른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애벌레에도 기생하는 것으로 관찰돼 방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금좀벌과 일종은 이번 연구로 국내 처음 확인됐으며 나무에 구멍을 뚫는 딱정벌레류의 애벌레에 기생한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가 1㎜ 안팎으로 실처럼 생겨 구멍을 통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한 뒤 수분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100% 말라 죽게 하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지난 1988년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국으로 확산했다. 소나무재선충은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옮긴다. 그동안 산림당국은 재선충병 확산을 막고자 감염된 소나무를 즉시 베어 소각하거나 분쇄했다. 또 감염되지 않은 소나무에 예방주사를 놓거나 하늘소 살충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벌여 왔으나 이번에 하늘소 애벌레의 천적 곤충을 발견, 생물학적 방제에 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식물 종자 보전 기술을 전수한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30일부터 경북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중앙아시아 산림생물 다양성 분야 단기 기술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연구원 12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수집, 기록, 저장, 관리 등 종자 보전 전 과정을 실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세계 최초 지하 터널형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Seed Vault)이 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들 4개국 연구기관과 ‘중앙아시아 생물 다양성 보전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국가 스스로 산림과 생물 다양성을 연구 보전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4년간 몽골 포함 5개국 연구원 42명이 국립수목원 연수에 참가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과거 한국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 교육과 훈련을 받아 (현재는)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기술을 갖췄다”며 “이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연구 성과와 기술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
포천시가 한탄강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방안을 찾고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시는 30일 포천스포츠센터에서 ‘일본 지질공원 사례를 통한 세계지질공원 추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위원인 오노 마레카즈 박사가 참석해 시마바라 반도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마바라 반도는 일본 첫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화산지형과 온천 등으로 유명하다. 매년 수 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아 일본 내 지질공원 가운데서도 우수 사례로 꼽힌다. 또 유완상 국가지질공원사무국 박사, 우경식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 이병찬 대진대 국문학과장 등이 참석해 한국지질공원 운영시스템과 한탄강의 지질·인문학적 가치를 발표한다. 시는 한탄강 136㎞에 걸쳐 있는 연천군, 강원 철원군과 함께 강원-경기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 유네스코에 신청할 계획이다. 한탄강 일대 766.7㎢는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환경부는 지난 2015년 12월 이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우경식 교수는 “한탄강의
군부대 사격장으로 인한 갈등 해결을 위해 포천시가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신청한 사업이 대폭 축소돼 확정됐다. 29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된 포천 군부대 사격장 관련 사업은 미8군 종합사격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사격장) 전차 진·출입로 우회도로 개설, 민·군 상생협력센터 건립, 사격장 주변지역 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등 3건이다. 사업비는 모두 130억 원에 불과하다. 앞서 시는 경기도를 거쳐 행안부에 군부대 사격장 갈등 해결 동력사업으로 모두 8개 사업(사업비 5천770억 원)을 신규사업으로 신청했다. 미반영된 사업은 ▲영평사격장 이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천억 원을 들여 사격장 반경 3㎞ 이내 3천341가구를 이주시키는 사업 ▲사격장 소음 등의 피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4천500억 원을 들여 영중·창수면 일대 16만5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영평사격장 인근 학교의 학습권 구축 ▲운천비행장 내 안보박물관 건립 ▲사격장 주변 피해조사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은 사격장이 이전하지도 않으면서 어느 지자체보다 큰 피해를 주는 지역”이라며 “사업이 상당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