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3일 조학수 부시장이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왕방터널 앞에서 사업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2천11억원이 투입된 이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11.32㎞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곳은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산재,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중이다. 경기도 5대 핵심도로의 하나인 이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남북축(의정부~포천)에 집중되었던 교통량을 분산하고 포천시와 동두천시를 동서로 연결해 동서축 도로망을 확충, 지역균형발전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 부시장은 이날 “광암~마산 도로가 일부 임시 개통됐으나 현재도 국도 43선의 정체가 심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니 준공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
포천시는 지난 16일 선단동 산41번지 외 1필지에 면적 1만8천1㎡ 도시관리계획(선단동 문화공원) 결정 및 지형도면고시를 완료하고 선단동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단동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의 휴식 및 녹지공간이 부족한 선단동 지역에 문화공원을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됐다. 공원 중앙에는 축제 및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가 들어서며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민속놀이마당, 숲속놀이마당을 공원 입구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주변 주민들이 찾고 싶은 공원이 되도록 기본설계에 반영했으며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 멀티코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시로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는 마무리가 됐으며 동시에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오는 4월말까지 완료해 5월 착공 및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원조성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돗물 안정 공급·하수관리 점검 철저 포천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 뽑혀 541억원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미세먼지 89㎍/㎥→48㎍/㎥로 줄여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취약계층 시설 334곳 공기청정기 지원 포천시가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살기 좋은 청정 포천시’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이 상하수도 행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행정이다. 이에 포천시가 어떤 행정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지 살펴봤다. 선진 상하수도행정으로 시민만족 이끌어 상하수도 분야는 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직결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물 순환체계 구축 ▲하수관리 점검 철저 등 다양한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시는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상수도 공급 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노동조합지부는 지난 19일 저소득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340㎏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쌀은 지난 13일 있었던 노동조합지부 박향화 지부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을 위해 기탁됐다. 이번에 노동조합지부장으로 취임한 박향화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식을 진행하며 받은 축하가 지역사회 소외된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노동조합지부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센터 이민건 센터장은 “의미있게 모아졌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하겠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노동조합지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 16일 군 외출·외박 구역 제한 폐지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시 포천시민의 참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국방부장관에게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건의문에서 “시는 4만 명 이상의 군인들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도시로 여러 분야에서 군부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군과 관련해 형성된 상권과 지역경제 활동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방안은 지난 60여 년간 군 관련 규제와 사격장 주변 피해로 고통 받아온 포천시민들에게 청천병력과 같은 소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에 대한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전담 T/F팀 구성시에 시와 시민들을 포함해 줄 것과 간담회 등 관련 회의 개최 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뿐만 아니라 시도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건의문 전달에 앞서 시는 지난 9일 군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개선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시의 입장을 국방부에 강력히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겸 상원의원인 바르노에브 옥탐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4일 포천시를 방문했다. 사마르칸트 주지사, 우즈베키스탄 농업 및 관개 부처 산하 단장을 역임한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을 가지고 있는 포천시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벤치마킹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의 주력산업인 관개농업에 이를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바르노에브 옥탐 방문단장은 기업체를 방문해 포천시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 현장 실사를 접했다. 또 농자재 및 농자재 제조기술, 비닐하우스 관련 설비, 물류판매 절차, 건축자재 등 포천기업 건축자재의 우수성을 인정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투자와 기술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은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 부하라 주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포천시 경제인들이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방문 등으로 국가간 돈독한 우의를 가질 수 있어 향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 경제협력 등 다각적인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가 12일 법인·신용카드 이용에 따라 발생한 적립금인 ‘포천사랑 발전기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포천시청 법인카드와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으로, 총 5천317만2천 원(법인카드- 3천120만 원, 공무원복지카드- 1천320만8천 원, 보조금카드- 876만4천 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제휴를 맺고 포천시청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지역발전을 위한 포천사랑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으로 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최근 청소년 자치기구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옹호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참여권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교육감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공약·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 공약을 제안하고자 포천시차세대위원 및 포천시청소년기자단원들의 열띤 토론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의 관점으로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마련하고 의련 수렴 창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회에 참여한 제16기 포천시차세대위원회 전성주 위원장은 “우리들의 힘으로 공약을 제안해보고 토론을 함으로써 우리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공약을 제안을 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청소년자치기구 중 포천시차세대위원회는 올 한해 정기회의를 통해 3~4월에는 포천시청소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 5~7월에는 정책과제 의견조율, 8월에 준비하는 청소년대토론회를 중심으로 연말에는 정책발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의회는 지난 9일 국방부의 군인 외출·외박 제한 폐지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는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 발표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군인 외출·외박 제한 폐지는 접경지역 주민을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시민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행위”라며 “지역 주민의 생존권 보장과 투철한 안보 태세 확립을 위해 외출·외박 제한 제도의 폐지 발표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 대부분 지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지난 60여 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주민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했다”며 “그러나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애국심과 자존심이 무시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방부 장관 앞으로 보낼 방침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부터 전철 연장 조기 착수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 30일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포천상공회의소 최윤길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은 늦었지만 이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포천시를 포함 경기북부의 접경지역은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포천지역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전철이 없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적 특수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함께 공존하고 발전해야 하는 공동의 책임은 이제 대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이유로 다수의 군부대와 훈련장, 사격장 등으로 인한 직ㆍ간접적인 피해를 주민들은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감내하고 살아온 댓가가 최악의 개발 불모지로 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여의도 면적의 2.4배인 승진훈련장과 1.6배인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 등 수 많은 군부대가 있다”며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발생되는 소음·진동은 차치하더라도 반복되는 도비탄 사고에 따른 주민피해로 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1인 시위, 집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정부의 강력한 대책과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실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특히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