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공병여단이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주민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대 부사관단은 부대 인근에 위치한 소망요양원과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일대 마을회관을 방문해 먹거리를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부대 간부들이 매달 5천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 부대 장병 100여 명은 마을주민과 함께 연곡리 일대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주요 도로와 마을입구, 하천에 쓰레기, 폐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특히 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이 청소하기 힘든 장소나 위험한 곳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 기업인들이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와 부하라, 사마르칸트, 타슈켄트를 방문,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고 12일 밝혔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는 관내 우수기업인 ㈜꽃샘식품(대표 이상갑) 등 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기관투자청과 비즈니스 포럼, 투자 상담 등의 활동을 진행, 기계와 원단수출 상담 등 21건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해 10월 우즈베키스탄 건설부장관이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불연재 생산 업체 ㈜쉘보드(대표 이승희)는 타슈켄트에 약 7천여 평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는 이번에 비즈니스 방문단을 포함한 관광객에게 전세기를 투입해 대우할 정도로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관광산업 투자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투자청과 기업인 모두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향후 10년간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방문 기업체 대표는 “기업투자 활성화로 국가의 발전을 꾀하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노력과 기업인들의 투자유치 의욕이 놀랍다”며 “대한민국의 기업경영 환경도
포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입임대 주택사업은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LH에서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3~4인 가구(2형) 100세대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9일 현재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등록증 교부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 1순위다. 또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인 사람과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은 2순위다. 시중 전세가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최초 2년 계약해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로, 모든 순위 동시모집이며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1004), 시 건축과 주거복지팀(☎031-538-2427), 해당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입춘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파를 녹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미리 봄향기 축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허브식물박물관을 찾으면 머리를 맑아지게 하는 로즈마리꽃을 비롯,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는 자스민꽃, 액운을 물러가게 한다는 제라늄꽃, 프리지아, 수선화, 히아신스, 쥬리안 등의 봄꽃 모음전이 열린다. 허브식물박물관은 23~25도의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다른 지역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식물원으로 340여 종의 허브를 비롯해 야자수, 바나나 나무, 커피나무, 망고나무와 같은 희귀 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봄향기를 먹어봄 프로그램을 통해 봄꽃가득 샐러드, 스트로베리 디저트, 피로회복과 호홉기에 도움을 주는 히비스커스와 레몬밤차 등을 시음할 수 있으며 봄향기를 담아봄 프로그램을 통해선 왁스타블릿, 플라워디퓨져, 석고방향제, 바디캔들 만들기와 미세먼지와 황사극복에 도움을 주는 호흡기연고 만들기, 독소배출에 도움을 주는 허브건강체험을 직접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SNS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경품과 주말 밸리댄스 무료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2018경기북부 야간명소
포천시가 올해 각종 노인복지 시책을 확대하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기초연금 선정기준을 완화하고 장수수당을 지급한다.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는 월 131만 원, 부부가구는 209만6천 원 이하로 완화,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 해 선정기준액은 각각 119만 원과 190만4천 원 이하였다. 또 만 80세 이상은 기초연금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매월 2만 원의 장수수당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 복지의 완성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판단에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확대 운영한다. 시 거주 기초연금 수급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거리환경개선 지킴이사업 등에 참여해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황조사를 실시, 파악된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평가해 보호 및 필요가 높은 독거노인 약 550여명 을 선정한 다음 가정방문, 안부전화 등을 통해 안전 확인,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방문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노
포천시는 폐기물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운영중인 고물상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고물상이 수집이 금지된 건축폐기물 및 혼합폐기물 등을 싼 가격에 사들여 야간시간대 및 주말에 인근 농지 및 미사용 토지 등에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가 빈번함에 따른 조치다. 시 관게자는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진행, 폐기물관리법에서 규정되어 있는 사업장 규모, 영업대상 폐기물 및 지목, 도로 불법점유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관리법에 일정 규모 미만 사업장에서 폐지·고철·폐포장재 만으로 영업할 경우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하도록 돼 있으나 전수조사 및 현장확인된 자료를 근거로 고물상에 대한 관리방침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해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국내 최초 폐채석장을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포천아트밸리는 설 명절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호수공연장 앞 광장에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지게체험, 비석치기, 사방치기 등을 마련해 추억의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16일 2회에 걸쳐 설날 태양 관측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4월부터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홀로그램, 야간조명, 공중퍼포먼스 등 야간관광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 천주호 직벽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시범운영한다. 이는 최근 외국인 관람객의 급증에 따라 사업완료 전이라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최대한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포천아트밸리는 설 연휴 기간 중 아침 9시에 개장해 밤 9시까지 운영되고, 관람객은 저녁 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설 당일인 16일은 아침 10시에 개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artvalley.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2018년도 세외수입 징수목표 달성 및 체납발생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징수대책을 수립, 올해 체납액의 31%인 30여억 원을 정리목표로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관리체계가 미비하고 각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선순위 채권압류 및 추심강화 ▲과태료 및 자동차세 체납차량 통합 번호판 영치 ▲외국인 과태료 체납자 일제정리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및 징수강화 ▲과태료 체납액 징수보고회 추진(연 2회 이상) ▲징수 불가능분에 대한 결손처분 등을 추진한다. 또 세외수입 정보화 사업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업무담당자 직무교육을 진행,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정확한 활용방법 숙지와 체납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부과·징수 실무와 체납자 발생에 따른 독촉장 발부, 재산압류 입력방법 등 세외수입 정보시스템사용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을 추진, 조세정의 실현 구현을 위해 앞장설 에정이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운영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직원별 징수
포천시의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에 투입된 직원들과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일 관내 거점 및 이동통제 초소 31개소를 찾았다. 이날 의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 방역에 투입된 직원들과 현장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종근 의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신 포천시 직원분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AI 종식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AI 확산방지 및 종식을 위해 전 직원을 투입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월 AI가 1차 발생 후 한 달째 추가 발생이 없어 조만간 각종 검사를 진행한 후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김종천(56) 포천시장이 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의정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상진)는 지난해 12월초 포천지역 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에 참석해 잣과 손톱깎이 등 시청 기념품을 동문회 기념품으로 나눠 준 혐의로 김 시장을 수사 중이다. 당시 나눠준 일부 기념품에는 ‘포천시청’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검찰은 이를 공직선거법상 기부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시장 측은 “행사 날짜가 촉박해 동문회가 기념품을 마련하지 못하자 시청 기념품을 우선 나눠준 뒤 동문회비로 결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시청 비서실장과 동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을 조사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4월 서장원 시장의 당선무효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선 직후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 비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